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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데카솔 산제를 뿌리라고...

60대 여자 환자임. 뜨거운 물을 쏟아서 가슴에 화상을 입었는데 동네약국에 갔더니 마데카솔 산제를 뿌리라고 권하여 구입하였다. 1주일 정도 발라도 상처가 낫지 않고 오히려 진물이 나고 상처가 번지는 것 같아 피부과를 찾아왔다.
진찰 결과 화상 부위가 이미 이차 세균감염이 된 상태여서 화상부위 소독과 함께 항생제를 투여하여 치료하였다.
마데카솔과 같이 광고로 많이 알려진 약들을 무조건 좋은 줄 알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무슨 병에는 무슨 약이라는 간단한 공식만으로 의약품을 선택하여 사용하다보면 올바른 치료를 하기 어렵다. 그래서 선진 외국에서는 일반 대중에게 하는 의약품 광고를 매우 엄격하게 제한하고 있는 것임.

땀띠니까 땀띠약 달라고...
새로겐타를 발라보다가...
베타크로지 크림을 바르라고...
토피손만 바르다가...
쎄레스톤-G를 발라주다가...
새로겐타를 발라보다가...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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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데카솔 산제를 뿌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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