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적:

차이

문서의 선택한 두 판 사이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차이 보기로 링크

--- med:house [2012/06/14 14:36] – V_L
+++ med:housewives_eczema [2019/04/14 21:48] – V_L
@@ 줄 1: / 줄 1: @@
+{{tag> skin 피부질환}}
+======주부 습진 (Housewives' eczema)======
+{{handeczema9-985.jpg}}
+주부습진은 주로 가정주부가 집에서 물일을 많이 하다보니 손에 [[피부염|피부염 (습진)]]이 생기는 현상을 말함. 즉, 물 자체나 세제, 또는 음식물에 접촉함으로써 여러 가지 자극을 받아서 피부가 병드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주부습진의 증상은 손가락 쪽으로부터 생기기 시작하는데, 피부가 건조해지고 껍질이 일어나며, 증상이 심해지면 빨개지면서 갈라진다. 가려울 수도 있지만, 심해지면 아픈 경우가 많지요.[[tineamanus|수부 백선 손 무좀)]]이나[[dyshidrotic|한포진]]과 구별을 잘 해야 함.
+특히 식구가 많거나, 어린애가 딸린 집에서는 일거리가 많아지므로 증상이 심해지게 된다. 식당이나 찻집, 미용실에서 일하는 사람들도 물일을 많이 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마찬가지로 걸릴 수 있다. 물론 개인적인 소인도 있어서, 같은 일을 하더라도 어떤 사람은 괜챦고, 어떤 사람은 조금만 물일을 하더라도 습진이 심하게 생길 수 있다. 대체로 어릴 때[[피부염#아토피|아토피 피부염]]을 앓았던 사람들이 더 고생하는 경향이 있다.
+주부습진으로부터 완전히 해방되려면 손에 물을 묻히지 않고 사는 것이 최선임. 그러나 대개는 불가능하게 되지요. 따라서 일단 증상이 있으면 치료를 열심히 받는 것이 우선적이고, 악화를 방지하기 위하여 다음의 몇 가지를 조심해야 함.
+  * 물일을 할 때는 꼭 장갑을 낍니다. 고무장갑만 낄 것이 아니라 안에는 부드러운 면장갑을 끼고 그 위에 고무장갑을 낍니다.
+  * 가급적 손목부위도 고무가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면옷을 손목까지 내려오게 입다.
+  * 물일하는 횟수와 시간을 줄임. 빨래감 하나 나올 때마다 그때 그때 하지말고, 몰아서 한꺼번에 하도록 함.
+  * 물일을 하다가 면장갑이 땀에 젖게 되면 벗어서 새것으로 갈아 낍니다.
+  * 조리를 할 때, 음식을 만지더라도 맨손으로 만지지 말고 위생용 비닐장갑 (폴리글러브)를 사용함.
+  * 식기세척기 구입 (안도)
+주부습진은 일반적으로 전업주부의 피부병임만, 요새는 가사 일을 남자가 하는 경우도 많아지는지 남자환자들도 가끔 보임. 주부습진에 걸린 환자에게는 치료를 받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집안일을 도와주고 일손을 덜어주는 것이 더욱 큰 도움이 될 것임.
+[[misuse_bodrocin|주부습진이니 보드로신을 바르라고?]]
+[[피부염|습진, 피부염]]
+[[misuse]]
+[[sk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