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증진병원은 기존의 치료중심 의료의 범위를 건강증진 및 보호, 질병예방, 진단, 치료, 관리, 재활까지 의료 서비스의 범위로 확대하여 건강증진의 개념, 기준, 전략을 병원의 조직 구조와 문화에 통합시키고, 이를 통해 의료의 질 향상, 병원과 지역사회의 관계 개선, 환자∙직원∙지역사회 주민의 만족도 제고를 추구하는 병원이다.

단순한 치료서비스의 확장이 아니라 건강증진을 중심으로 병원 기능의 전반적인 재설정이 이루어진 병원

• 건강증진 개념에 근거를 둔 병원 발전을 위한 개념임
• 건강증진의 개념과 가치 기준을 조직구조와 병원 문화에 도입하고자 하는 병원
• 환자, 직원 및 지역사회가 그 대상이 되며 교육, 지도 및 금연 노력으로 환자 본인 스스로가 자신의 상태를 관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병원을 말함
• 건강증진병원(Health Promoting Hospital, HPH)은 세계보건기구 유럽지부가 제시하는 조건에 동의하며, 일정한 가입비를 납부함으로써 건강증진병원 네트워크에 가입되어 전체 네트워크와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는 병원을 말함

건강증진병원(Health Promoting Hospitals)은 신공중중보건운동의 일환으로 1980년대 후반부터 건강도시(Healthy Cities)와 함께 건강의 장(Settings)의 한 부분으로서 등장한 개념이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는 건강증진병원을 ‘단순히 치료서비스의 확장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건강증진 개념에 따라 병원의 전반적인 기능을 재설정을 하는 병원’으로 정의하고 있다. 1991년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처음으로 건강증진병원에 대한 선언이 제창된 이후 WHO에서는 건강증진병원 개념 및 정보교환, 협력을 위하여 2005년에 덴마크 코펜하겐에‘건강증진병원 국제 네트워크’를 개설하였다. 2010년 3월 현재 WHO 건강증진병원 네트워크에는 유럽을 중심으로 전 세계 777개 병원이 회원으로서 활동하고 있다(http://www.who-cc.dk).

병원과 건강증진과의 최초의 연계는 1970년대 말 미국에서 건강증진과 질병예방이 병원의 전문서비스로 추가되면서부터였다. 이후 1986년 오타와헌장이 제정되면서 건강증진 부문의 주요 역할로 보건의료 환경에 대한 재인식의 필요성이 명시화되고, 병원에서의 건강증진에 대한 새로운 모델 개발이 강조되면서 1980년대 말에 건강증진병원이 등장하게 되었다.

건강증진병원의 개념과 기본 원칙들은 오타와헌장 뿐만 아니라 WHO 코펜하겐 워크샵(1988), 부다페스트선언(1991), 의료개혁에 관한 류브리야나헌장(1996), 비엔나권고문 (1997) 등의 목적에 근거하여 계속 발달해왔다. 건강증진병원 개념은 1988년부터 비엔나 Rudolfstiftung병원이 중심이 된 비엔나-WHO 모델프로젝트인 “건강과 병원”(1988-1996)을 시작함으로써 구체화되었다. 이에 유럽의 11개 국가 20개 병원을 대상으로 한 최초의 건강증진병원 국제시범사업인 EPHP가 1993년에서 1997년까지 시행되었다. 이 당시 이들 사업과 관련된 네트워크나 협력센터들도 형성되었다. 1990년에는 주로 유럽 국가가 중심이 된 건강증진병원 국제 네트워크가 결성되었다.

한편 유럽에서 건강증진병원들이 발전함과 거의 때를 같이 하여 캐나다(1987년부터), 호주(1991년부터)에서도 건강증진병원을 시작하였고, 현재 대만, 일본 등 세계 여러 국가의 병원들에서 건강증진병원 개념을 도입하여 발전시켜나가고 있다.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전 세계적으로 인구 고령화, 생활양식과 관련된 만성질환으로의 질병구조 변화, 의료비의 증가 등 변화된 보건의료 환경과 오늘날 우리사회의 높아진 소득 및 생활수준으로 인하여 건강수준이 높아져 이제는 치료뿐만 아니라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병원에서도 요구하게 되었다(조우현, 2001). 이러한 변화를 관리할 수 있는 새롭고 강력한 미래 병원 모델 전략으로서 건강증진병원이 대두되게 되었다.

건강증진병원의 대상은 환자, 직원, 지역사회 및 건강한 병원조직이 되며(Naidoo and Willis 2000), WHO 유럽지역사무소에서 제시한 건강증진병원 5개 표준(standards)으로 경영정책, 환자 요구도 평가, 환자 정보 및 개입, 건강한 직장조성, 지속과 협력이 제시 되었다.

병원의 환경은 환자, 가족, 지역사회 및 직원들의 건강증진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 불건강으로 인한 치료와 검사를 목적으로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와 가족들에게는 쾌적한 병원환경이 요구되고, 특히 입원환자와 그 가족의 경우 입원기간동안 병원에서 식사, 숙박, 위생 및 휴식 등 병원이 기본적인 생활터가 되므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건강증진과 안전한 환경이 필요하게 된다. 그리고 병원은 지역사회의 중요한 건강결정요인의 하나이며, 불특정 다수의 방문객이 매일 왕래를 하게 되므로 병원청결 유지와 건강 위혜사항을 적절히 관리 할 필요가 있다. 또한, 병원은 다양한 경로를 통한 감염의 위험성, 병원 폐기물 처리, 24시간 운영 등의 특성을 갖고 있어, 병원에 근무하는 직원에 대한 건강관리 환경의 조성이 필요하다. 특히 2005년에 WHO 국제 건강증진병원 네트워크에서 제시한‘WHO 건강증진병원 자가평가(Self-assessment)’에서는 건강한 직장 조성의 하위기준으로 직원의 건강증진을 위한 직장 조성뿐만 아니라 기술․훈련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개발을 제시하고 있다.

① 병원의 건강증진사업이 다른 곳에서의 사업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음

1. 병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들이며, 이들과 이들 주변 사람들은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있 음. 따라서 행태변화를 위한 보건교육의 효과가 높아지게 됨
2. 또한 병원은 환자들이 치료를 위하여 일정기간 지속적으로 방문하거나 체류하게 되는 시설이어서 보건교육이 시간적 여유를 가지고 집중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장소임

② 병원에는 건강증진 관련 인력, 장비 등 자원이 풍부함

1. 건강증진사업 수행을 위하여 필요한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요법사 등 다양한 전문인력을 갖추고 있으며, 우리나라 공공부 문에서 이러한 인력 및 전문 장비를 갖추는 것은 쉽지 않은 일임

③ 병원이 보건의료 전문인력에게 미치는 영향이 큼

1. 병원은 교육과 훈련을 통해 보건의료 전문인력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침. 보건의료 전문인력은 건강증진사업을 수행해야 하는 주요 인력이므로 이들이 건강증진에 대하여 가지는 태도를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병원의 참여가 유용함

④ 건강증진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자원을 동원하고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며, 병원은 지역사회 에 있는 중요한 자원임 ⑤ 병원은 전문의료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으므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이 병원과 연계된다면 프로그램의 신뢰성이 제고 되고 건강증진사업의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음

건강증진병원의 건강증진 활동을 평가하기 위해 WHO 건강증진병원 기준이 있다. 건강증진병원 기준은 5개 영역으로 관리정책, 환자평가, 환자정보 및 개입, 건강한 근무환경, 지속과 협력으로 구성 되어 있다. 관리정책 영역은 병원조직의 목적, 미션에 건강증진을 포함하고 있는지, 건강증진을 위한 예산, 인력, 시설 등을 구비하고 있는지, 병원 사업계획에 환자, 직원, 지역사회를 위한건강증진활동 계획을 포함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환자평가영역은 환자의 건강증진요구도 평가한다. 환자정보 및 개입영역은 환자의 건강증진 요구를 근거로 정보를 제공 및 개입을 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건강한 근무환경영역은 병원이 건강한 근로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고 있는지 평가하고, 지속과 협력영역은 다른 보건의료기관과 협력하고 있는지 평가한다.

• http://www.hph-hc.cc/Downloads/HPH-Publications/wp-strategies-final.pdf
• http://www.euro.who.int/document/E88584.pdf

질병에 대한 치료뿐만 아니라 예방, 재활, 정보제공 등 포괄적인 건강증진사업을 제공하여, 환자의 병원 이용 만족도 및 재방문율 향상시킬 수 있다. 또한 건강한 근무환경 조성으로 직원들의 건강증진 및 직무 만족도를 향상시키고 이직률을 감소시킬 수 있다. 지역사회와 연계 및 협력을 통해 지역주민과의 관계 개선과 병원이미지 향상에 도움이 되며, 포괄적인 건강증진서비스 제공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고, 질병에 대한 이해도와 예방관리 지식 및 정보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修身齊家治國平天下] 한자구가 건강증진병원에 딱 맞는 한국적인 개념이라 생각한다. ‘건강한 자아로부터 건강한 가정을 이루고 건강한 직장을 일구어, 건강도시와 더불어 건강한 조국을 누리며 건강한 세계를 누비자’ 라는 거창한 개념으로 풀이할 수 있을 것이다. 실제 건강 증진병원의 최우선적 활동은 금연병원에서 시작하는데 이는 수익을 위한 치료보다는 예방을 우선으로 한다는 것을 전적으로 보여주는 예이다.

○ 건강증진병원은 직원, 환자, 환자의 가족, 지역사회 및 병원조직건강에 중점을 둠 #병원직원 : 환자 및 다수가 이용하는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질병, 감염 및 사고에 신체적 ․ 정신적으로 노출되어 있음. 이들의 직장은 병원으로 24시간동안 환자와 관련된 업무가 이루어져 위험한 직장환경임. 병원 직원 역시 노화(ageing)가 이루어지며, 불건강한 생활양식의 변화가 필요함 #환자 : 과거와 달리 현대에는 불건강한 생활양식과 관련되어 만성질환과 같은 질환이 발생하므로 치료와 함께 생활양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보다 포괄적인 진료가 필요하게 됨. 여기에, 환자의 가족-기반 위에, 환자의 건강 증진 및 회복, 그리고 재 발생을 위한 이차적 예방만이 아니라 가족 전체의 건강 증진 및 일차적 질병 예방까지 제공될 수 있는 기회로 마련하는 것이 중요 #지역사회 : 건강한 생활양식을 갖도록 변화시키는 노력을 통하여, 만성질환을 사전에 예방 및 교육 필요함. 또한 건강한 생활양식이 좀 더 쉽게 그리고 효율적으로 일어나도록 지지하고 후원하는 커뮤니티-중심 접근을 포함한 건강 환경 및 체계 조성 역시 필요함 #병원조직 : 건강한 조직을 위해 병원환경을 변화시키고, 지속적인 학습 및 조직개발이 필요함

○ 건강증진병원사업은 주로 네 가지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음

• 병원 직원을 대상으로하는 건강증진사업

스트레스 관리, 정신건강, 요통 관리, 건강상태 평가, 흡연, 음주, 영양 등 건강한 생활양식의 관리 *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건강증진사업 입원아동을 위한 심리사회적 안위도모, 심장 수술 전후 심리적 ․ 영적 중재를 통한 불안과 스트레스 감소, 간 이식 환자와 가족을 위한 돌봄 프로그램, 천식 ․ 당뇨 ․ 간질 등 만성질환자를 위한 임상 경로(clinical pathway) 개발 및 보급, 정신질환자를 위한 새로운 승마치료법, 건강한 식품 및 음료 선택을 위한 자동판매기 개발, 병원 감염 예방을 위한 전문팀 구성 등

• 지역사회을 대상으로하는 건강증진사업

병원 직원들과 지역사회의 건강에 대한 주요 관심사에 대한 규명, 알코올과 약물 남용에 대한 대처, 어린이 사고의 감시와 예방, 소식지, 공공사업설명회, 병원 방문의 날 등을 통해 병원에 대한 인지도 확보, 포스터 및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강연회 개최, 각종 질병에 대한 교육프로그램, 환경보호와 오염 관리, 금연교육 및 금연을 위한 새로운 법안 마련 노력, 작업장 건강증진, 노인 급식, 산모교실 운영, 병원 내 건강상점 등 * 병원조직을 대상으로하는 건강증진사업 병원 내 우발적인 사고의 분석 및 예방, 건강증진센터, 건강한 음식과 영양, 교육센터 설립, 금연병원 등

건강증진 병원·보건의료기관(HPH)은 조직의 구조와 문화, 의사결정 및 업무 절차를 개발하여 이해관계자들의 건강이득을 개선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단체입니다. HPH는 주로 환자 및 환자보호자에게 초점을 맞추며 특히 취약계층, 병원 직원, 지역사회 주민, 그리고 (마지막이기는 하지만 역시 중요한) 환경에 초점을 맞춥니다. HPH 개념은 보건의료기관의 건강이득을 향상시키기 위한 WHO의 전략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보건의료기관의 활동방향을 건강이득으로 수정하는 것을 다섯 가지 전략 중 하나로 정하는 오타와 건강 증진 헌장(Ottawa Charter for Health Promotion)이나 의료시스템 목표 달성에 보건의료기관이 기여할 점들을 다루는 WHO 보건의료시스템 전략(Health Systems Strategy)이 그러한 근거입니다.

환자 및 환자 단체

환자 및 환자 단체들은 HPH로부터 다음과 같은 혜택을 받게 됩니다. HPH는 집중 활동, 의사소통 및 정보 면에서 환자(및 환자가족)의 인식된 필요에 초점을 맞춥니다. 자기 주도적 결정과 자기 관리의 기회가 더 많이 생기므로 병원에서 더 나은 삶의 질을 누릴 수 있습니다. 치료의 질을 더 높이면서 건강 결과의 지속가능성도 향상시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보건의료 전문가

건강증진 및 HPH는 다음과 같이 서로 관련이 있습니다.

병원/보건의료기관의 관리구조 및 조직을 통합적으로 더욱 발전시키는 것이 목표이며, 따라서 주로 모든 직원들과 관련이 있습니다. 동시에, 모든 병원 직원들은 직장 건강증진 전략의 혜택을 받게 됩니다. 보건의료진(의료, 간호, 기타 보건 전문가)은 건강결과, 건강 관련 삶의 질, 환자 만족도 및 건강지식에 초점을 맞추는 관리방식으로 그리고 건강증진 원칙을 자신들의 업무 표준(의사소통, 정보 제공, 협력에 특별이 주의를 기울이는 것)에 포함시킴으로서 혜택을 받을 것입니다. 그렇게 하면 노력 대비 보상 수준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위생관리팀, 직장건강, 보건 교육과 같은 전문적인 직무 뿐만 아니라 종교 서비스와 같은 기타 직무들은 핵심 업무를 위한 더 나은 구조와 절차를 개발함으로써 그리고 임파워먼트나 공동 생산과 같은 건강증진 원칙을 일상 업무에 포함시켜 더 나은 결과를 달성함으로써 HPH로부터 이익을 보게 될 것입니다.

병원소유자 및 경영

건강지향 및 건강증진은 다음과 같은 이유 때문에 중요합니다. 의료서비스의 건강 이득을 개선할 수 있는 전략과 업무 절차를 만들어서 유효성 및 효율성을 향상시켜 더 많은 금전적인 가치를 줍니다. 노력 대비 보상 수준이 높은 작업장을 구축하면 직원 이직률이 줄어듭니다. 의료기관의 서비스제공자로서의 명성과 직장으로서의 명성이 모두 개선됩니다. 경쟁이 치열한 의료 서비스 시장에서 병원 및 보건의료기관으로서의 입지가 향상됩니다. 더 질 높은 구조, 업무 절차 및 결과를 통해 HPH의 혜택을 보도록 품질 관리를 지원합니다. 품질 기준으로 건강증진을 포함시키려면 그들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건강 정책 및 관리

HPH는 개인 건강과 공중 보건에 모두 기여하기 때문에 건강 정책 및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보건의료서비스의 방향 재정립을 요구하는 오타와 헌장-WHO, 1986-에 따라) 폭넓게 구현하고 필요한 법적, 경제적 체계를 제공하려면 HPH를 개인 건강과 공중 보건을 위한 개혁 및 개발 전략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습니다.

공중보건

병원 및 보건의료 기관은 다음과 같은 이유로 건강증진 개입의 중요한 장소가 됩니다. 건강이 명확한 목표인 유일한 장소입니다. 건강의 결정 요인에 대한 풍부하고 중요한 지식을 갖고 있습니다. 다른 어떤 기관에도 그런 정보는 없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관련됩니다(환자, 방문객, 그리고 직원) 사람들 사이에서 권위가 높습니다. 생활습관 변화를 시도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줍니다. 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일반적으로 변화의 필요성에 대해 더 개방적이기 때문입니다. 건강과 관련된 훈련, 교육 및 정보에 관한 역량이 뛰어납니다. 적절하게 적용한다면 환자와 직원의 건강과 관련한 피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줄일 수 있는 상당한 잠재력이 있습니다. 엄청난 잠재적 영향력을 지닌 경제 단체들입니다. 건강증진 병원·보건의료기관이 되는 것의 혜택을 받으려면, 건강증진 원칙이 해당 병원·보건의료기관과 관련된 모든 의사결정 과정(경영진과 전문가 집단)에 스며들어야 합니다. 

병원·보건의료기관의 변화는 외부에서 도입될 수 없습니다. 시스템 자체에 의해 달성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HPH 접근법을 종합적으로 구현하려면 많은 병원·보건의료기관에서 이미 의료서비스의 질에 대해 정해 놓은 것과 동일한 방식의 지원 시스템이 필요합니다. 건강증진은 여러 가지 면에서 병원·보건의료기관의 품질 관리 프로그램의 가치를 높여주기 때문에 모든 서비스개발 이나 개선 활동의 자연스러운 파트너입니다.

건강증진 병원·보건의료기관(HPH) 네트워크는 WHO 유럽지역사무소에서 출범한 것으로, 의료서비스기관들이 의료서비스의 질, 병원/보건의료기관과 지역사회 및 환경 사이의 관계, 그리고 환자, 환자 보호자 및 직원들의 만족도를 개선할 수 있는 생활터 접근법을 사용합니다.

대한민국 WHO 건강증진병원 네트워크에는 2009년도에 서울보라매병원과 안동의료원이 가입한 이후, 2010년도에는 12개 지방의료원이 가입하여 2010년 5월 현재 15개 병원이 회원이 되었다. 한국의 지방의료원이 회원 병원으로 가입한 것은 지방공공의료기관으로서 지역주민의 건강을 책임진다는 그들의 비전과 WHO 건강증진병원의 개념이 일치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2009년 건강증진병원 국제 네트워크는 36개 국가/지역네트워크와 38개 개별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에는 745개의 회원 병원 소속되어 있다.

네트워킹은 귀중한 지원 메커니즘이며 조직 발전의 주요 중재 도구입니다. 네트워킹의 중요한 특징은 전문가 집단, 조직의 모든 단계, 의사결정자 및 영향을 받는 사람들 사이의 경계선을 생산적인 방식으로 다시 그린다는 점입니다.  네트워킹은 다양한 방식으로, 그리고 여러 차원에서(즉, 구역적으로, 광역적으로, 전국적으로, 그리고 국제적으로) 이루어집니다.

국제 건강증진 병원·보건의료기관 네트워크는 건강 지향적이 되어 예방, 치료 및 회복을 건강 중심 관점에서 보려고 노력하는 모든 의료서비스 단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국제 건강증진 병원·보건의료기관(HPH) 네트워크(‘국제 HPH 네트워크’라고 함)는 세계 보건 기구(WHO)에서 출범한 네트워크입니다. 이 네트워크는 병원·보건의료기관의 건강 지향성에 대하여 국제적으로 인정된 원칙, 권고 그리고 표준 및 지표를 따릅니다.  처음에는 유럽의 회원이 가장 많았지만, 현재 다른 대륙에 속한 무수하게 많은 병원들(예: 아프리카와 오스트레일리아)이 참여하고 있으며, 유럽 외부의 네트워크, 즉 캐나다-몬트리얼(2005년) 네트워크, 중국-대만 (2006년) 네트워크, 캐나다-토론토 네트워크(2008년), 그리고 대한민국 네트워크(2011)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목적 국제 HPH 네트워크의 목적은 회원들과 새로운 국가별/지역별 네트워크의 출범에 기술적인 지원을 통해서, 건강증진 병원·보건의료기관에서 건강증진 개념의 확산을 촉진 및 지원하고 여러 국가와 지역 내에서 시행하도록 후원하는 것입니다.

병원 및 보건의료기관은 다음을 약속하는 의향서에 서명을 한 후에 공식적으로 회원으로 인정됩니다. 1. HPH에 대한 WHO 문서 와 선언의 원칙을 지지함 ; HPH의 원칙, 전략 및 정책을 이행하고 WHO HPH 표준 그리고 해당 국가 HPH 표준/지표를 사용하겠다는 의향 ; 2. 건강증진을 위한 정책을 문서화함 ; 지정된 4년 기간 동안, 병원·보건의료기관의 문화에 건강증진을 정착시키기 위한 HPH 실행전략을 개발하고 평가하겠다는 약속 ; 3. HPH의 개발과 활동을 조정할 병원·보건의료기관의 조정관을 지정함 ; 그리고 국제 HPH 네트워크 조정을 지원하기 위해 연회비를 납부하겠다는 약속 4. 국가적/국제적 차원에서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겠다는 약속 (예: HPH 개발 사업, 우수 실행(프로젝트) 모델, 표준/지표의 이행) 개인 회원은… 대한민국 HPH 사무국에 의향서를 제출합니다. 대한민국 HPH 네트워크의 승인을 받아야 합니다. © 국제 HPH 사무국에 의해 승인됩니다 일반적으로 회원들은 대한민국 HPH 네트워크를 통해 국제적으로 활동합니다.

대한민국 HPH 네트워크(The National HPH Network of Korea) 우)150-727,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17-1번지 금산빌딩 806호 대한민국 HPH 사무국 Coordinator : 이동원, [email protected] 전화: 02-6265-5722 팩스: 02-786-0194

• http://www.hph-hc.cc/
• http://en.wikipedia.org/wiki/Health_promoting_hospitals
• HPH블로그
• 건강증진병원,보건의료기관(PHP) 한국네트워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