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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glaucoma [2017/03/06 03:51] – [선천성] V_Lmed:glaucoma [2021/05/30 02:20] (현재) – [선천성] V_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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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상, 염증, 당뇨, 스테로이드 사용 등 원인에 의함 손상, 염증, 당뇨, 스테로이드 사용 등 원인에 의함
-====선천성====+====선천성 녹내장====
  
 +보통 3세 이전의 소아에게 나타나는 녹내장으로, 전체 환자의 약 80~90%가 1세 전에 발병함. 선천성 녹내장은 임신 중에 눈이 형성될 때 방수가 빠져나가는 부위에 구조적 이상이 생겨서 발생함. 정상적인 아이는 출생 후 섬유주(방수가 빠져나가는 부위)를 덮고 있던 막이 없어져서 이것이 정상적으로 발달함. 그러나 선천성 녹내장 환아는 막이 정상적으로 없어지지 않고 남아 있어 섬유주의 정상적인 발달을 방해함. 이로 인해 방수가 정상적으로 빠져나가지 못하여 안압이 상승함.
 +
 +선천성 녹내장의 초기 증상은 눈물을 잘 흘리고, 빛을 보면 눈을 몹시 부셔하고, 눈을 잘 뜨지 못하고, 눈을 자주 깜박거리는 것임. 시간이 지나면 검은 눈동자가 점차 뿌옇게 흐려지며, 안압이 상승된 상태가 지속되면서 각막이 커진다. 안압이 계속 조절되지 않으면 각막에 염증이 생기고, 흉터가 생기기 쉬우며, 수정체의 위치가 정상에서 벗어나고, 외상에 약해 출혈이나 안구 파열이 쉽게 나타난다. 결국 안구 위축 및 실명에 이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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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생아는 성인과 달리 치료에 잘 협조하지 못하기 때문에 병을 진단하기가 쉽지 않는다. 출생 후 상기 증상을 보이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함. 필요하다면 전신마취를 시행한 후 안압, 각막 지름, 시신경 유두, 전방각경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선천성 녹내장이 진행되면 각막 혼탁과 시신경 손상이 발생하여 대부분 유아기에 실명함. 따라서 일찍 발견하여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함. 치료 방법은 수술을 원칙으로 함. 약물 치료는 효과가 좋지 않고, 어린이에게 전신 부작용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시적으로만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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