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
문서의 선택한 두 판 사이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양쪽 이전 판이전 판다음 판 | 이전 판 | ||
med:glaucoma [2016/04/14 04:48] – [수술] V_L | med:glaucoma [2021/05/30 02:20] (현재) – [선천성] V_L | ||
---|---|---|---|
줄 1: | 줄 1: | ||
+ | {{tag> | ||
{{page>: | {{page>: | ||
====== 녹내장(glaucoma) ====== | ====== 녹내장(glaucoma) ====== | ||
- | 단일 질환이라기 보다 다양한 임상소견과 병리조직학적 소견을 보이는 여러가지 양상으로 이루어진 질환이며 안압상승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위험 요인으로 초래된 녹내장 특유의 시신경병증과 이에 따른 시야결손을 보이는 양상들의 총칭입니다. | + | 단일 질환이라기 보다 다양한 임상소견과 병리조직학적 소견을 보이는 여러가지 양상으로 이루어진 질환이며 안압상승 뿐만 아니라 다른 여러가지 위험 요인으로 초래된 녹내장 특유의 시신경병증과 이에 따른 시야결손을 보이는 양상들의 총칭임. |
- | 녹내장은 두 번째로 큰 실명의 원인이고 주로 60대 이상에서 발병하지만, | + | 녹내장은 두 번째로 큰 실명의 원인이고 주로 60대 이상에서 발병하지만, |
+ | =====원인===== | ||
+ | 녹내장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 ||
+ | ====안압상승==== | ||
+ | 녹내장의 대표적인 발병 원인은 안압 상승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이다. 전 세계적으로 녹내장 환자 70~80%는 안압이 높아 생기는 고안압녹내장 환자이다. | ||
- | =====종류===== | + | 각막과 수정체 사이 빈공간은 방수라는 액체로 가득 차 있다. 방수는 각막과 수정체 등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며, |
+ | ====정상안압==== | ||
+ | 우리나라나 일본의 경우 안압이 정상인 녹내장 환자가 70%나 된다. 현재까지 안압이 정상인데 녹내장이 생기는 원인은 크게 두 가지다. | ||
- | 녹내장은 한 가지 유형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녹내장은 안과 질환의 집합체라고 분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입니다. 그 중 두 가지를 예로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 + | 첫 번째는 안압은 정상 범위에 속하지만 개인 특성상 안압에 민감해 시신경이 손상되는 경우다. 하루 중 안압변동 폭이 커 시신경이 손상되는 경우도 여기에 속한다. |
+ | |||
+ | 두 번째 원인은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아 생기는 경우다. 정상안압녹내장 환자 중에는 손발이 차거나, 편두통이 있거나, 혈압이 불안정한 사람이 많다. 실제로 정상안압녹내장 환자에서 말초혈액순환장애 증상이 많이 나타나며, | ||
+ | |||
+ | =====종류===== | ||
+ | |||
+ | 녹내장은 한 가지 유형만 있는 것이 아니다. 실제로 녹내장은 안과 질환의 집합체라고 분류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할 것임. 그 중 두 가지를 예로 들면 다음과 같다: | ||
====개방각녹내장==== | ====개방각녹내장==== | ||
- | 이 형태의 녹내장은 유체가 눈의 안쪽에서 적절히 흘러 나가지 않아 안내압이 상승하여 점차적으로 시력이 저하되는 것입니다. 이는 장기간에 걸쳐 나타날 수 있으므로, | + | 이 형태의 녹내장은 유체가 눈의 안쪽에서 적절히 흘러 나가지 않아 안내압이 상승하여 점차적으로 시력이 저하되는 것임. 이는 장기간에 걸쳐 나타날 수 있으므로, |
====폐쇄각녹내장==== | ====폐쇄각녹내장==== | ||
- | 누관이 막혀 있으면 눈물이 적절히 흘러 나가지 못합니다. 이 형태의 녹내장에서 다른점은 눈의 홍채가 충분히 넓게 열리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안압이 훨씬 더 빠르게 상승합니다.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심한 두통과 메스꺼움으로 즉각 치료를 받아야 | + | 누관이 막혀 있으면 눈물이 적절히 흘러 나가지 못함. 이 형태의 녹내장에서 다른점은 눈의 홍채가 충분히 넓게 열리지 않는 것임. 또한 안압이 훨씬 더 빠르게 상승함.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면 심한 두통과 메스꺼움으로 즉각 치료를 받아야 |
+ | |||
+ | ====정상안압 녹내장==== | ||
+ | 안압이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시신경이 손상되어 발생하며, | ||
+ | ====이차성==== | ||
+ | |||
+ | 손상, 염증, 당뇨, 스테로이드 사용 등 원인에 의함 | ||
+ | ====선천성 녹내장==== | ||
+ | |||
+ | 보통 3세 이전의 소아에게 나타나는 녹내장으로, | ||
+ | |||
+ | 선천성 녹내장의 초기 증상은 눈물을 잘 흘리고, 빛을 보면 눈을 몹시 부셔하고, | ||
+ | |||
+ | 신생아는 성인과 달리 치료에 잘 협조하지 못하기 때문에 병을 진단하기가 쉽지 않는다. 출생 후 상기 증상을 보이면 빨리 병원을 찾아야 함. 필요하다면 전신마취를 시행한 후 안압, 각막 지름, 시신경 유두, 전방각경 검사를 통해 진단할 수 있다. 선천성 녹내장이 진행되면 각막 혼탁과 시신경 손상이 발생하여 대부분 유아기에 실명함. 따라서 일찍 발견하여 초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함. 치료 방법은 수술을 원칙으로 함. 약물 치료는 효과가 좋지 않고, 어린이에게 전신 부작용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아서 일시적으로만 사용함. | ||
+ | =====예방===== | ||
+ | |||
+ | 녹내장은 특별한 예방보다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만 40세 이상은 매년 녹내장검사를 받는것이 좋다. 정상안압녹내장도 있기 때문에 안압측정 이외에도 안저촬영을 통해 시신경섬유층 결손 유무를 반드시 확인한다. | ||
+ | |||
+ | **목을 조이거나 눈을 압박하지 않는다** | ||
+ | 넥타이나 목을 죄는 옷은 혈압을 높여 안압 상승의 요인이 되므로 주의한다. 또한 수영할 때 착용하는 물안경이 눈 주위를 많이 압박해도 안압이 상승하므로 녹내장 환자는 주의한다. 비만에 의해 안압이 상승할 수 있다. | ||
+ | |||
+ | **얼굴 빨개지는 행동을 피한다** | ||
+ | 얼굴이 빨개지는 행동은 대부분 안압을 상승시킨다. 대표적인 예가 물구나무서기다. 심장이 눈보다 높은 곳에 있으면 안압이 상승한다. 색소폰 같은 관악기를 연주할 때도 안압이 상승하므로 피한다. 윗몸일으키기나 누워서 역기들기처럼 복압이 올라가는 운동도 안압을 상승시킨다. | ||
+ | |||
+ | 규칙적이고 적당한 운동은 안압을 낮출 수 있다. | ||
+ | 녹내장에는 가볍게 달리거나, | ||
+ | |||
+ | **어두운 곳에서 눈 사용 금물** | ||
+ | 어두운 곳에서 근거리 작업을 하면 동공이 커지면서 방수가 빠져나가는 길을 막아 안압이 올라 갈 수 있다. 원시나 노안은 더 심해진다. 어두운 곳에서 독서 같은 근거리 작업을 하지 않는다. | ||
+ | |||
+ | **물은 한 번에 많이 마시지 않는다** | ||
+ | 물은 한꺼번에 많이 마시면 안압이 갑자기 높아 질 수 있으므로 조금씩 나누어 마신다. | ||
+ | |||
+ | **심리적 스트레스와 과도한 음주** | ||
+ | 스트레스를 받지 않아야 한다. 화가 나는 등 감정을 추스리지 못할 때 혈압이 상승해 안압이 함께 올라갈 수 있다. 또한 음주는 물론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담배**, **카페인** 등을 피한다. | ||
=====진단===== | =====진단===== | ||
- | 녹내장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시력 등 안과의 기본검사를 비롯하여 안압, 안저검사, | + | 녹내장을 진단하기 위해서는 시력 등 안과의 기본검사를 비롯하여 안압, 안저검사, |
=====치료===== | =====치료===== | ||
- | 녹내장에서의 시신경손상은 회복될 수 없기 때문에 | + | 녹내장에서의 시신경손상은 회복될 수 없기 때문에 |
====약물==== | ====약물==== | ||
- | 현재 안압 하강을 위한 다양한 약물들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하루 1회에서 수회에 걸쳐 눈에 직접 약물을 넣어 안압을 떨어뜨리거나 안혈류를 증가, 시신경을 보호하는 방법입니다. 효과가 없으면 두 가지 이상의 약을 사용하기도 하며, 약물의 효과 및 부작용 또는 시야손상의 진행 등에 따라 약을 바꾸어 치료하거나 먹는 약, 레이저, 수술 등의 치료로 전환하기도 | + | 현재 안압 하강을 위한 다양한 약물들이 개발되어 있다. 하루 1회에서 수회에 걸쳐 눈에 직접 약물을 넣어 안압을 떨어뜨리거나 안혈류를 증가, 시신경을 보호하는 방법임. 효과가 없으면 두 가지 이상의 약을 사용하기도 하며, 약물의 효과 및 부작용 또는 시야손상의 진행 등에 따라 약을 바꾸어 치료하거나 먹는 약, 레이저, 수술 등의 치료로 전환하기도 |
+ | 효과의 여부는 얼마나 조기에 녹내장을 발견하고 안압이 높은지와 관련 있다. 안과의사는 여러분에게 가장 적합한 치료법을 처방해 줄 것임. | ||
- | 효과의 여부는 얼마나 조기에 | + | 환자가 처방된 약물지침을 잘 따르는 것이 |
+ | 약물치료 지침에 잘 따르지 않는다면 | ||
+ | ====레이져==== | ||
+ | ===홍채 절개술=== | ||
+ | 폐쇄각 녹내장이 발생하여 안구 내 방수가 순환하는 경로가 막혔을 때 홍채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방수가 빠져나갈 수 있는 배출 통로를 만들어주는 것. 어두운 곳에서 또는 근거리 작업 등 동공이 중등도로 확대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급성 녹내장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 ||
+ | |||
+ | | ||
+ | 레이저 섬유주 성형술은 방수 유출로에 레이저에 의한 변화를 주어 방수 유출을 증대시켜 안압 하강효과를 갖는 시술임. 방수 유출에 장애를 유발하는 섬유주 부분에 특정한 파장의 레이저를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조사하여 다른 세포에는 전혀 손상을 주지 않고 문제를 일으킨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제거하여 안압을 하강시키는 새로운 개념의 최신 녹내장 레이저 치료 방법임. | ||
====수술==== | ====수술==== | ||
+ | 수술은 약물이나 레이저치료로 안압이 조절되지 않거나 계속 녹내장이 진행될 때만 시행 | ||
- | 녹내장의 효과를 역전시키려면 눈에서 눈물이 적절히 배출되게 해야 | + | ===섬유주 절제술=== |
- | + | ||
- | 약한 침습적 | + | 섬유주 절제술은 오래 전부터 |
- | 폐쇄각 녹내장이 발생하여 안구 내 방수가 순환하는 경로가 막혔을 때 홍채에 레이저를 조사하여 방수가 빠져나갈 수 있는 배출 통로를 만들어주는 것이 레이저 홍채 절개술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또는 근거리 작업 등 동공이 중등도로 확대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급성 녹내장의 가능성을 낮출 수 있습니다. | + | ===방수 |
- | | + | 방수 |
- | 레이저 섬유주 성형술은 방수 유출로에 레이저에 의한 변화를 주어 방수 유출을 증대시켜 안압 하강효과를 갖는 시술입니다. | + | |
+ | 방수유출장치 삽입술은 안구 내 결막 아래로 방수유출장치를 넣어 방수가 적당하게 빠져나갈 통로를 만들어 안압을 조절하기 위한 수술임. 녹내장 자체를 없애는 수술은 아니며, 다른 방법으로는 해결되지 않는 안압을 조절하기 위해 시행함. | ||
- | {{tag> | + | =====같이 보기===== |
+ | * [[htt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