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

문서의 선택한 두 판 사이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차이 보기로 링크

양쪽 이전 판이전 판
다음 판
이전 판
med:boric_acid [2016/07/10 09:50] – 바깥 편집 127.0.0.1med:boric_acid [2025/08/20 05:01] (현재) V_L
줄 1: 줄 1:
-{{tag>독극물 독성학}}+{{tag>독극물 독성학 붕산 보릭_애시드}}
  
 ======붕산 (Boric acid)====== ======붕산 (Boric acid)======
줄 6: 줄 6:
   * 증상     : 구토, 오심, 설사   * 증상     : 구토, 오심, 설사
   * 상품명 : 레이드 개미베이트 통 (3g)중 붕사150mg, 붕산 120mg   * 상품명 : 레이드 개미베이트 통 (3g)중 붕사150mg, 붕산 120mg
 +
 +붕산 소독제 (보릭 애시드)는 과거에 널리 쓰였지만 독성 문제로 인해 현재는 한국 포함 전 세계적으로 거의 퇴출되었으며, 의료 현장에서는 포비돈 요오드·클로르헥시딘 등으로 대체되고 있다.
 +
 +한국 식약처에서 피부/점막 소독제로는 허가된 적 없음.
 +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2987|금지약물 '붕산'으로 영아 소독 산후조리원 적발 ]]
  
 가정에서 붕산은 주로 소독약과 살충제로 사용되고 있다. 붕산에는 살균작용은 없고, 소독 작용도 매우 약하다. 그러나 자극이 적은 제제가 있어 오래전부터 세안, 가글링, 질세정, 비부점막의 소독, 좌약, 베이비 파우더 등 일반용과 의료용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또한 바퀴와 개미 퇴치에 붕산이 함유된 살충제가 사용되기도 한다. 붕산(H3BO3)과 붕사(붕산나트륨, Na2B4O7․10H2O)는 살충제 이외에도 목재방부제로서, 혹은 유리, 염료, 안료, 인조보속, 사진염료, 피혁공업용, 도기의 유약, 방화제, 에나멜, 페인트, 섬유공업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가정에서 붕산은 주로 소독약과 살충제로 사용되고 있다. 붕산에는 살균작용은 없고, 소독 작용도 매우 약하다. 그러나 자극이 적은 제제가 있어 오래전부터 세안, 가글링, 질세정, 비부점막의 소독, 좌약, 베이비 파우더 등 일반용과 의료용으로 널리 사용되어 왔다. 또한 바퀴와 개미 퇴치에 붕산이 함유된 살충제가 사용되기도 한다. 붕산(H3BO3)과 붕사(붕산나트륨, Na2B4O7․10H2O)는 살충제 이외에도 목재방부제로서, 혹은 유리, 염료, 안료, 인조보속, 사진염료, 피혁공업용, 도기의 유약, 방화제, 에나멜, 페인트, 섬유공업 등에도 사용되고 있다.
줄 16: 줄 22:
  
  중독의 작용기전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증상은 점막을 통해 흡수된 경우든, 경구중독의 경우든, 오심, 구토, 설사로 시작된다. 체온은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 특징적인 것은 피부증상으로 성홍열과 유사한 발진이 나타나고, 3~5일째에 피부가 벗겨진다. 발진이 많이 보이는 곳은 손바닥과 발바닥, 둔부, 음낭 등이지만 외이도나 인두에서도 보인다. 박리는 발진이 나타난 부위뿐만이 아니고 구순주위, 항문주위, 구강내점막에까지도 파급된다. 신생아에서는 포도구균에 의한 중독성 표피괴사로 오진되기도 한다. 중추작용으로서 두통, 불안, 섬망, 무력, 권태감을 보인다. 종종 신부전, 경련, 대사성산증이 보이기도 한다. 대변은 청록색이 된다. 사인은 탈수에 의한 순환부전, 쇼크, 세뇨관 괴사에 의하며, 사망은 대개 발증후 5일째 정도에 발생한다. 만성중독은 붕산수로 가글링을 지속적으로 하였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식욕부진, 무력감, 착란 등의 증상과 탈모가 발생하기도 한다.  중독의 작용기전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증상은 점막을 통해 흡수된 경우든, 경구중독의 경우든, 오심, 구토, 설사로 시작된다. 체온은 떨어지는 것이 보통이지만, 상승하는 경우도 있다. 특징적인 것은 피부증상으로 성홍열과 유사한 발진이 나타나고, 3~5일째에 피부가 벗겨진다. 발진이 많이 보이는 곳은 손바닥과 발바닥, 둔부, 음낭 등이지만 외이도나 인두에서도 보인다. 박리는 발진이 나타난 부위뿐만이 아니고 구순주위, 항문주위, 구강내점막에까지도 파급된다. 신생아에서는 포도구균에 의한 중독성 표피괴사로 오진되기도 한다. 중추작용으로서 두통, 불안, 섬망, 무력, 권태감을 보인다. 종종 신부전, 경련, 대사성산증이 보이기도 한다. 대변은 청록색이 된다. 사인은 탈수에 의한 순환부전, 쇼크, 세뇨관 괴사에 의하며, 사망은 대개 발증후 5일째 정도에 발생한다. 만성중독은 붕산수로 가글링을 지속적으로 하였을 때 발생할 수 있으며 식욕부진, 무력감, 착란 등의 증상과 탈모가 발생하기도 한다.
 +
 +체내 흡수 시 신경독성·신장독성·생식독성 보고가 있다. 
  
 =====치료방침===== =====치료방침=====
  
  길항제나 특이한 치료법은 없다. 염류하제는 탈수상태에서는 효과가 없다. 저혈압에 대해서는 수액요법을 실시한다. 경련시에는 항경련제를 투여한다. 소변을 통한 배설을 촉진시키기 위해 이뇨를 시행한다. 복막투석으로도 붕산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지만 혈액투석이 보다 효과적이다.  길항제나 특이한 치료법은 없다. 염류하제는 탈수상태에서는 효과가 없다. 저혈압에 대해서는 수액요법을 실시한다. 경련시에는 항경련제를 투여한다. 소변을 통한 배설을 촉진시키기 위해 이뇨를 시행한다. 복막투석으로도 붕산을 어느 정도 제거할 수 있지만 혈액투석이 보다 효과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