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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alzheimer_s_disease [2014/04/22 10:00] – 새로 만듦 V_Lmed:alzheimer_s_disease [2016/07/10 18:20] (현재) – 바깥 편집 127.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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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의학 alzheimer 알쯔하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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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츠하이머 병 (Alzheimer's dis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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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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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쯔하이머병은 이상 단백질들(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 타우 단백질)이 뇌 속에 쌓이면서 서서히 뇌 신경세포가 죽어나가는 퇴행성 신경질환입니다. 여기서 퇴행성의 의미는 정상적인 사람에서 나이가 들면서 서서히 세포가 손상어 점차적으로 증세가 나타나는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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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상은 서서히 시작되고, 초기 단계에는 최근에 일어난 일을 기억하지 못하거나 익숙하게 처리하던 일을 잘 수행하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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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이 얼마나 빨리 진행하는 가는 개인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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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세포가 점차 손상되면서 정신집중이 안되고 쉽게 혼돈에 빠지며 성격이 변합니다. 또 참을성이 없어 목적 없이 이곳 저곳을 헤매고 다니는 증상이 생기기도하고 판단력이 흐려집니다. 병이 더 진행하면 남과 대화할 때 적절한 말을 찾지 못해 애를 먹거나 대화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간단한 지시사항이나 복잡한 문제해결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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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국 알쯔하이머병 환자는 독립적인 생활을 할 수 없게 되어 모든 것을 보호자에게 의지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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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전세계 알츠하이머 환자는 2660만명에 달한다. 앞으로 2050년에는 이 수가 1억명 이상으로 늘어난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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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성치매의 원인 가운데 가장 흔한 것으로서 대뇌의 미만성위축을 초래하는 원인불명의 퇴행성 뇌질환이다. 기억·판단·언어능력 등 지적 기능의 감퇴와 일상생활능력·인격·행동양상의 장애. 여기에 우울증세나 인격의 황폐화, 과격한 행동 등의 정신의학적인 증세가 따르며, 이러한 증세들이 짧게는 6∼8년, 길게는 20년 넘게 점진적으로 진행되다가 마침내는 죽게 된다. 처음 발견된 것은 1960년이었으나 아직도 원인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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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다가, 이 1억명의 알츠하이머 환자들 중 40% 이상은 말기 증상을 보여 주변의 도움 없이는 생활이 불가능한 상태일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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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처럼 알츠하이머 환자가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속도로 늘어나게 되면, 이들을 부양하기 위해 드는 비용은 천문학적으로 늘 것이며 전세계 가정 경제를 파탄으로 몰고 갈수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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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통계는 UN에서 작성한 것으로, 알츠하이머 질병에 관한 모든 데이터를 이용해 수학적인 컴퓨터 모델을 구축했고, 이 모델을 근거로 산출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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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컴퓨터 모델은 다음과 같은 통계 자료도 함께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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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알츠하이머의 발병을 평균 1년 정도 늦출 수 있다면 2050년 알츠하이머 환자의 수를 1200만명까지 줄일 수 있다. 
 +  - 알츠하이머 발병을 평균 2년 정도 늦춘다면 2050년에는 환자의 수를 1800만명까지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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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츠하이머 병은 앞으로 세게 경제에 엄청난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처럼 발병률을 낮출 수 있다면 그 피해를 상당수 줄일 수 있다는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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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의학계에선 알츠하이머의 진행을 늦추기 위한 의약품과 치료법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앞으로의 추이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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