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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색약에 의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
hair dye
염색약에 의한 알레르기성 접촉 피부염임. 머리 속보다는 헤어라인 바로 밑의 피부쪽에 증세가 먼저 생겨서 점차 번져가는 것이 특징임.
염색약 성분 중 파라페닐렌디아민(paraphenylenediamine; PPD) 이 접촉피부염을 유발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로 알려져 있다. 검은색을 내기 위해 염색약에 첨가하지만, 농도가 높을수록 피부에 강한 자극을 줄 수 있으며 알레르기가 발생된 가능성도 높아진다.
증상
가려움, 따끔따끔한 느낌, 건조함
가장 흔하게 관찰되는 병변은 홍반성 반점과 반(편평한 병변)이었으며, 구진/판(피부가 솟아 오른), 각질 또는 짓물도 많았다.
가장 흔하게 증상이 발생한 부위는 얼굴 부위로 환자 중 57.1%에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발생한 부위는 두피, 목, 몸통(배와 등), 손 등 이었다.
예방
염색약 알레르기 피해를 막기 위해서는 사전 테스트를 통해 안정성을 점검하는 것이 좋다. 면봉에 염색약을 발라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묻힌 다음 48시간 동안 피부 반응을 살핀다. 염색약이 흘러 옷에 묻을 수 있으므로 1회용 밴드 거즈 부분에 염색약을 발라 붙이면 편리하다. 간지럽거나 붓거나 진물이 흐르는 등 이상이 없을 시 염색을 하는 것이 좋다.
기타
염색 후에 머리가 가려우면 스스로 염색약에 알레르기라고 진단하고 오는 분들이 종종 있는데, 실제로 보면지루성 피부염이나 다른 병인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