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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스테로이드 [2015/06/03 00:08] – [중증 부작용] V_Lmed:스테로이드 [2025/04/24 03:51] (현재) – [부작용] V_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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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skin 피부질환 의학 steroid}}
  
  
-{{page>:의학}}+{{page>:틀#의학}}
  
 ======스테로이드 (Steroid)====== ======스테로이드 (Steroid)======
  
-연고나 주사제로서 염증을 없애는데 쓰이는 것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로서, 주로 몸 안에서콜레스테롤을 재료로 합성되며 그 종류로는 코티손(당질 코르티코이드), 무기질 코르티코이드, 성호르몬 등이 있다.+연고나 주사제로서 염증을 없애는데 쓰이는 것은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로서, 주로 몸 안에서콜레스테롤을 재료로 합성되며 그 종류로는 코티손(당질 코르티코이드), 무기질 코르티코이드, 성호르몬 등이 있다.
  
-많이 헷갈리는 것이, 근육을 키우고 운동선수들이 쓰는 스테로이드는 아나볼릭 스테로이드고, 염증완화나 만병통치약급등의 치료목적의 스테로이드는 코르티솔 스테로이드이다. 또한 분비되는 위치도 다르므로, 완전히 다른 물질이라고 생각해도 된다.+많이 헷갈리는 것이, 근육을 키우고 운동선수들이 쓰는 스테로이드는 [[anabolic_androgenic_steroids]]고, 염증완화나 만병통치약급등의 치료목적의 스테로이드는 코르티솔 스테로이드이다. 또한 분비되는 위치도 다르므로, 완전히 다른 물질이라고 생각해도 된다.
  
 ^    ^  상대적 항염증효과  ^  나트륨축적작용  ^  지속시간  ^  역가량(mg)동등용량  ^  생물학적반감기  ^ ^    ^  상대적 항염증효과  ^  나트륨축적작용  ^  지속시간  ^  역가량(mg)동등용량  ^  생물학적반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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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르티손|0.8|0.8|S|25|8~12| |코르티손|0.8|0.8|S|25|8~12|
  
 +{{:med:스테로이드_0723.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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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테로이드제는 혈관을 수축시키는 정도에 따라 가장 강한 1단계부터 가장 약한 7단계로 분류한다. 손바닥이나 발바닥의 경우 피부가 두꺼워 스테로이드제가 잘 흡수되지 않기 때문에 다른 부위보다 상대적으로 강한 약을 사용하는데, 이 약을 피부가 얇은 볼에 바르면 강한 스테로이드제가 흡수돼 부작용이 생긴다. 
 =====피부약은 독하다는데...?===== =====피부약은 독하다는데...?=====
  
-"피부약은 독하다"는 말이 일부 옳은 면도 있다면 그것은 주로 스테로이드를 두고서 하는 얘기이다. 피부과에서 쓰는 약 중의 하나가 스테로이드이기는 하지만, 피부과에서만 쓰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리고 피부병을 스테로이드만으로 치료를 하는 것은 결코 아니지요. 보통의 개인 피부과 의원에서도 먹는 약만 하더라도 수십 가지 이상을 사용한다. 그러니 "피부약이 곧 스테로이드" 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의학상식이다.+"피부약은 독하다"는 말이 일부 옳은 면도 있다면 그것은 주로 스테로이드를 두고서 하는 얘기이다. 피부과에서 쓰는 약 중의 하나가 스테로이드이기는 하지만, 피부과에서만 쓰는 것은 결코 아니다. 그리고 피부병을 스테로이드만으로 치료를 하는 것은 결코 아니지요. 보통의 개인 피부과 의원에서도 먹는 약만 하더라도 수십 가지 이상을 사용한다. 그러니 "피부약이 곧 스테로이드" 라고 생각하는 것은 잘못된 의학상식이다.   
 + 
 +"약방의 감초"... [[:한방은_철학이다|한방]]에서도 스테로이드를 잘 쓴다.
  
 과거에 스테로이드가 처음 발명되었을 당시에는 그야말로 만병통치약으로 인기를 끌었었다. 무슨 병이든 스테로이드를 먹으면 증상의 호전을 느끼게 된다. 나중에야 어찌 되건 일단 팔, 다리, 머리, 허리 쑤시고 아픈데가 싹 가라 앉으니 너도 나도 일단 먹고보자는 식이었다. 그러나, 점차 스테로이드의 장기 복용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 알려지고부터는 전문적인 판단하에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는 약으로 취급하게 되었다. 과거에 스테로이드가 처음 발명되었을 당시에는 그야말로 만병통치약으로 인기를 끌었었다. 무슨 병이든 스테로이드를 먹으면 증상의 호전을 느끼게 된다. 나중에야 어찌 되건 일단 팔, 다리, 머리, 허리 쑤시고 아픈데가 싹 가라 앉으니 너도 나도 일단 먹고보자는 식이었다. 그러나, 점차 스테로이드의 장기 복용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부작용이 알려지고부터는 전문적인 판단하에 조심해서 사용해야 하는 약으로 취급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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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미한 부작용=== === 경미한 부작용===
  
-만월상 안모(moon face), 중심성 비만, 여드름, 다모, 피하 출혈반, 부종, 다한, 창상 치유 지연, 식욕 항진, 다행감, 흥분, 불면, 심계 항진, 입 주위 저림, 월경 이상, 소아의 성장 억제, 출혈성향, 내 당능 저하, 저 칼륨 혈증, 고 지혈증, 고혈압, 골다공증, 백내장 등이다. +  * 만월상 안모(moon face), [[med:obesity|중심성 비만]][[med:acne|여드름]], 다모, 피하 출혈반, 부종, 다한, 창상 치유 지연, 식욕 항진, 다행감, 흥분, 불면, 심계 항진, 입 주위 저림, 월경 이상, 소아의 성장 억제, 출혈성향, 내 당능 저하, 저 칼륨 혈증, [[med:hyperlipidemia|고지혈증]][[med:고혈압|고혈압]], 골다공증, 백내장   
-골다공증과 백내장은 비가역적이다. 가장 흔한 것은 만월상 안모(얼굴 모습)이다.+  골다공증과 백내장은 비가역적이다. 가장 흔한 것은 만월상 안모(얼굴 모습) 
  
 ===중증 부작용=== ===중증 부작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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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골다공증에 의한 병적 골절, 무균성 골 괴사, 근육병증, 혈전 형성 촉진에 의한 혈행 장애, 백내장 및 녹내장    * 골다공증에 의한 병적 골절, 무균성 골 괴사, 근육병증, 혈전 형성 촉진에 의한 혈행 장애, 백내장 및 녹내장 
  
 +=====주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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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토피피부염, [[med:psoriasis_general|건선]], 만성 습진, [[med:urticaria|만성 두드러기]] 등 병의 유병 기간을 제대로 예측할 수 없는 만성(6개월 이상), 재발성 피부질환에서는  스테로이드의 장기 투여는 가급적 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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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환이 급성으로 악화되어 1~2주일 이내 단기간으로 사용할 수 있다.
  
-{{tag>skin 피부질환 의학 ster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