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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선천성_매독 [2015/06/15 02:07] – ↷ 문서 이름이 med:congenital_syphilis에서 med:선천성_매독(으)로 바뀌었습니다 V_Lmed:선천성_매독 [2025/01/14 09:51] (현재) V_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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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성병 std 의학 congenital syphilis 선천성 매독 성적건강}}
 ====== 선천성 매독  (Congenital Syphilis) ====== ====== 선천성 매독  (Congenital Syphili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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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가 출생할 때 이미 [[med:매독|매독]]에 감염되어 있는 상태. 감염의 경로는 자궁 안에서 태반을 경유하여 혈액의 순환에 의한 혈행성감염이다. 즉 매독에 감염된 어머니가 임신하였을 때 혈액의 순환에 의해 스피로헤타가 태아에 옮겨져 태아가 매독증상을 나타낸다. 선천성 매독증상의 발현시기에 따라 태아매독·유아매독·지발성매독으로 분류한다. + 
 +태아가 출생할 때 이미 [[med:syphilis|매독]]에 감염되어 있는 상태. 감염의 경로는 자궁 안에서 태반을 경유하여 혈액의 순환에 의한 혈행성감염이다. 즉 매독에 감염된 어머니가 임신하였을 때 혈액의 순환에 의해 스피로헤타가 태아에 옮겨져 태아가 매독증상을 나타낸다. 선천성 매독증상의 발현시기에 따라 태아매독·유아매독·지발성매독으로 분류한다. 
    
 선천성 매독증상의 발현시기에 따라 태아매독·유아매독·지발성매독으로 분류한다. 이 가운데 태아매독은 출생 당시 이미 피부·내장에 매독증상을 가지고 있는데 대체로 유산이나 사산되는 경우가 많다.  선천성 매독증상의 발현시기에 따라 태아매독·유아매독·지발성매독으로 분류한다. 이 가운데 태아매독은 출생 당시 이미 피부·내장에 매독증상을 가지고 있는데 대체로 유산이나 사산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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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천성 매독의 예방은 임신 전에 부부가 매독검사를 시행하고, 혹 매독에 감염되었더라도 가능하면 빨리 **임신 16주 이전에 치료**가 실시되어야 한다. **임신 16주까지는 태반의 방벽에 의해 태아감염이 대부분 차단**되기 때문이다. 선천성 매독의 예방은 임신 전에 부부가 매독검사를 시행하고, 혹 매독에 감염되었더라도 가능하면 빨리 **임신 16주 이전에 치료**가 실시되어야 한다. **임신 16주까지는 태반의 방벽에 의해 태아감염이 대부분 차단**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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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16주까지는 태반의 방어막으로 인해 태아 감염이 방지되지만, 이후 방어막이 쇠퇴하면서 모체의 태반을 통해 매독균이 태아에게로 전해질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가능하면 매독 치료는 임신 16주 이전에 받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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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독균이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가 매독균에 감염되면, 태아에서 면역기관이 형성 되어 기능을 할 수 있는 임신18~20주 이후에 면역반응을 일으켜 병변이 생기게 된다. 매독균이 태반을 통과하여 태아가 매독균에 감염되면, 태아에서 면역기관이 형성 되어 기능을 할 수 있는 임신18~20주 이후에 면역반응을 일으켜 병변이 생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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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의 선천매독은 발병시기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나뉜다. 소아의 선천매독은 발병시기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나뉜다.
  
 +====태아매독====
 +임신 후기 태아사망의 원인이 된다. 간비종(肝脾腫)·폐렴·피부증상을 가지고 출생한다. 모체가 매독을 치료하지 않은 경우 태아매독의 발병률은 약 40%이다. 
  
-아매독:임신 후기 태아사망의 원인이 다. 간비종(肝脾腫폐렴·피부증상을 고 출생한다. 모체가 매독을 치료하지 은 경우 태아매독의 발병률은 약 40%이다. +====유아매독==== 
 +출생시는 겉으로 보아 정상이나 생후 3주에서 3∼4개월 사이에 발증(發症)한다. 전신(全身)의 증상은 영양상태불량·안면창백·불안, 때때로 발열이 보인다. 피부의 증상은 미만성피부침윤으로 피부가 비후(肥厚)해져서 탄력을 잃고 암적색을 띤다. 반상구진(斑狀丘疹)이 안면에서 사로 퍼져 담홍색에서 암적색으로 된다. 수포(水疱;天疱瘡)가 보일 때도 있다. 뼈의 증상은 장관골(長管骨) 골단부에 골막염이나 골연골염이 생겨서 X선검사에서 특징적인 상(像)이 많이 나타난다. 내장에서는 간비종이나 림프절종창을 볼 수 있으며, 중추신계에는 매독성 수막염(髓膜炎)·뇌수종(腦水腫)·뇌매독이 생기기도 한다.
  
-유아매독:출생시는 겉으로 보아 정상이나 생후 3주에서 3∼4개월 사이에 발증(發症)한다. 전신(全身)의 증상은 영양상태불량·안면창백·불안, 때때로 발열이 보인다. 피부의 증상은 미만성피부침윤으로 피부가 비후(肥厚)해져서 탄력을 잃고 암적색을 띤다. 상구진(斑狀丘疹)이 안면에서 사지로 퍼져 담홍색에서 암적색으로 된다. 수포(水疱;天疱瘡)가 보일 때도 있다. 뼈의 증상은 장관골(長管骨) 골단부에 골막염이나 골연골염이 생겨서 X선검사에서 특징적인 상(像)이 많이 나타난다. 내장에서는 간비종이나 림프절종창을 볼 수 있으며, 중추신경계에는 매독성 수막염(髓膜炎)·뇌수종(腦水腫)·뇌매독이 생기기도 한다.+====유아재발매독==== 
 +생후 2∼4년의 유아기에 나타나는 것으로 편평콘딜롬과 구강점막백반(口腔粘幕白斑)을 볼 수 있다.
  
-유아재발매독(幼兒再發梅毒):생후 2∼4년의 유아기에 나타나는 것으로 편평콘딜롬과 구강점막백반(口腔粘幕白斑)을 볼 수 있다.+====만매독====
  
- +6∼8세 이후에 나타나며 뼈·눈·중추신경계에 변화가 생긴다. 각막실질염, 허친슨의 치형(齒型), 내이성난청(內耳性難聽)은 허친슨의 3징후로서 만발성 매독의 대표적 증상이다.
-만발성매독(晩發性梅毒):6∼8세 이후에 나타나며 뼈·눈·중추신경계에 변화가 생긴다. 각막실질염, 허친슨의 치형(齒型), 내이성난청(內耳性難聽)은 허친슨의 3징후로서 만발성 매독의 대표적 증상이다.+
  
 =====치료===== =====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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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독에 감염되었더라도 임신 16주까지는 태반을 통한 태아감염이 잘 안되기 때문에 여성 감염자의 경우 이 전에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능하면 빨리 **임신 16주 이전에 치료**가 실시되어야 한다. **임신 16주까지는 태반의 방벽에 의해 태아감염이 대부분 차단**되기 때문이다. 매독에 감염되었더라도 임신 16주까지는 태반을 통한 태아감염이 잘 안되기 때문에 여성 감염자의 경우 이 전에는 반드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가능하면 빨리 **임신 16주 이전에 치료**가 실시되어야 한다. **임신 16주까지는 태반의 방벽에 의해 태아감염이 대부분 차단**되기 때문이다.
  
-16주이내에 치료할 경우 약 1-2%가 합병증이 발생한다.+16주이내에 치료할 경우 약 1-2%에서 합병증이 발생한다.
  
 산전 검사시나 임신 중에 매독 감염이 발생하면 임신과 상관 없이 페니실린 주사로 치료를 한다. 산전 검사시나 임신 중에 매독 감염이 발생하면 임신과 상관 없이 페니실린 주사로 치료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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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성병 std 의학 congenital syphilis 선천성 매독 성적건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