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르망디호 (Normandy)

노르망디호는 시타델 평의회(시타델 의회(Citadel Council))의 도움을 받아 인류 성계 연합이 개발한 항성간 우주선 시제품이다. 노르망디호는 최첨단 스텔스 기술을 사용 하여 불안정한 지역에서의 정찰임무에서 최적의 성능을 발휘한다.

대부분의 우주선은 열이 발생하기 때문에 절대 0도의 우주 공간에서 쉽게 탐지된다. 그러나 노르망디호는 일시적으로 우주선의 열을 선체 내부에 저장 할 수 있다. 외부선체 냉각과 함께하면 몇 시간 동안 발각되지 않고 이동 할 수 있고 몇일 동안 관성 비행하며 은밀하게 감시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기술에도 위험은 있다. 저장된 열은 결국엔 방출해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그 열이 승무원들을 구울 수 있는 수준까지 올라간다.

스텔스 시스템의 또 다른 구성요소는 일반적인 매스 이펙트 코어의 2배 크기로 혁명적인 탄탈루스 드라이브 (Tantalrus Drive)이다. 탄탈루스 드라이브는 질량 집중을 발생시겨 노르망디호가 열을 방출하는 추진장치를 끄고도 이동을 가능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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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망디호의 은하지도

행성스캔이나 미션 중 얻는 자원을 통해. 노르만디의 주포와 실드와 장갑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주포는 개러스 배캐리언" 개러스, 실드는 "탈리 조라" 탈리, 장갑은 제이콥과의 대화를 통해 업그레이드 가능하며. 업그레이드가 되어야. 최종미션에서 동료를 잃지 않고 콜렉터의 기지로 돌입할 수 있다. 그 외에도 행성 스캐너 속도. 연료량. 프로브 적재량 등도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덧붙여서 조커와 초콰스 박사를 제외하면 나머지 승무원들은 죄다 케르베로스 요원들이다. 그런데 셰퍼드가 이들의 상사인 일루시브맨을 엿먹이고 독단적으로 행동함에도 승무원들은 그냥 셰퍼드에 하악하악 거린다. 심지어 일루시브 맨을 돌려서 까는 승무원까지 있다. –셰퍼드의 인심장악 능력은 우주 제일– 사실 대원들의 대화를 들어보면 사설단체의 용병이나 군인 보다는 본격 열혈 민간인에 가깝다. 사실상 대화 내용들을 보면 가족을 지구로 보내는 여객선티켓을 제공하는 케르베로스의 제안에 입사한 대원도 있으며 딸 자랑을 하고있다. 사실상 노르망디 호의 승무원들은 케르베로스 요원들보다는 셰퍼드의 임무를 위해 따로 구성된 독립세력에 가깝다. 당장 조커나 초콰스 박사는 케르베로스를 위해 일하는게 아니라 셰퍼드 소령과 일하고 있다고 봐야하는 인물들이며 다른 구성원들도 죄다 친 셰퍼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 진짜 케르베로스의 요원들은 미란다 로슨제이콥 테일러정도. 게다가 이 2명도 (자살임무에서 살렸다는 전제하에) 케르베로스 때려치고 셰퍼드로 갈아탄다.

매스 이펙트3에서는 얼라이언스측에서 가져가 버린 다음 여러가지 –마개조– 업그레이드를 하여 지구까지 셰퍼드를 픽업하러 오신다. 이것 저것 기능이 추가돼서 그런지 이번작에서는 심지어 화력지원까지 해준다!1) 참고로 이름은 노르망디 SR-3가 아닌 그냥 노르망디인듯. 원래 싸제로 제조된 기체를 이것저것 덧붙이다보니까 내부가 상당히 난잡해졌다. 내부 곳곳에 프레임이 열려있고 전선이 바닥이나 벽에 늘어져 있다. 곳곳에 뭔지모를 화물상자들이 널려있는 데다, 왜인지 셰퍼드방에 있던 물건들이 함선 여기저기에 어질러져 있고, 심지어 셰퍼드가 키우던 햄스터는 기관실 밑바닥에서 돌아다니고 있다…2) 아무래도 상당히 급하게 개조된 모양. 여담이지만 본래 이디의 홀로그램이 나왔던 패널들이 싹 없어졌고 화기보관소가 지휘실 바로 뒷편에서 격납고로 옮겨졌다. 그리고 케르베로스는 대체 왜 화기보관소를 그딴 장소에다 설치했냐며 대차게 까였다.

3에선 2의 멤버들은 대다수가 내려서 자기 할 일을 하고 얼라이언스 군인들로 교체됐는데3)… 왠지 모르겠지만 3의 노르망디는 1처럼…아니 그 이상으로 어두워졌다. 완전히 개조돼서 이게 전작의 그 함선이 맞는지 의심스러울 정도. 사실 이는 매스이펙트 3의 작품 분위기 때문에 바뀐 것이다. 2편이 공대를 모아 레이드를 떠나는 나름대로 여유로운 분위기라면, 3편은 이미 지구가 점령당하고, 이를 구하기 위해 전 우주를 쌔빠지게 돌아다니는 급박한 분위기이기 때문….이지만 1편에서도 어두웠던 것을 생각해보면 그냥 군바리 특성일지도.

대부분 전설 혹은 악명 혹은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거나 존재가 드러나는 순간 학계가 발칵 뒤집힌다. 최하수준이 최정예 특수부대원이라는 점에서 얼마나 쟁쟁한 인물들이 노르망디에 탔었는지 피부로 느낄 수 있을 것이다.

노르망디 호의 위엄도 탑승원들에게 뒤지지 않는데, 매스이펙트3에서 얼라이언스 전력에서 노르망디 호 한척이 얼라이언스 1개 함대4)보다 점수가 높다! 의회를 살렸다면 아사리가 가지고 있는 가장 강한 함선인 "데스티니 어센션: 보다도 점수가 높다!–결사 미션에서 콜렉터 전함을 아작낸걸 보면 전함급도 상대가 안될거 같다–

사실 이건 더 강하다기보단 리퍼전쟁에서 노르망디 호(+ 탑승원들)의 전술, 전략적 가치가 데스티니 어센션이나 얼라이언스 1개 함대보다 높다는 의미에 가깝다.

  • 출처: 엔하위키- 노르망디 호(CC BY-NC-SA 2.0)
1)
사실 매스 이펙트 2에서 충실히 개조를 했다면 이미 동형 함선에선 적수가 없는 최고의 함선이다.
2)
이 물건들은 회수해서 방에 다시 전시할수 있다. . 햄스터는 기관실 바닥(2편에서 잭이 묵는 곳)에서 가끔 출몰하므로, 미, 하는 울음소리가 들리면 잽싸게 잡자.
3)
몇몇 멤버들은 서버러스 탈퇴하고 아예 얼라이언스에 입대한 듯하다. 기관실 정비 커플이 대표적인 예. 새로 들어온 군인중에서는 SR1에서 활동하던 사람도 있다. 기관실의 아담스 기술자 등
4)
함선이 아니다!, 전함까지 있는 "함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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