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살된 남자아기입니다. 평소에 아토피 피부염으로 피부과를 가끔씩 다니고 있었습니다. 어느 여름날 머리에 뭐가 나면서 가려워하니 엄마는 항상 하던 아토피 증상이겠거니 생각하고 처방받아 가지고 있던 데스오웬 로션을 발라줬습니다. 일주일쯤 지나면서 점점 병변이 번지고 진물이 나서 피부과로 데리고 왔습니다.
진찰 및 검사결과 이 아이의 머리는 농가진으로 진단되어, 데스오웬 로션을 그만 바르게 하고 항생제를 처방하여 치료하였습니다.
데스오웬 Desonide 0.05%, 전문 로션은 아토피 피부염에는 도움이 되지만 농가진에 바르면 병을 더 악화시키게 됩니다.
아토피 피부염이 있다고 해서 항상 같은 병만 생기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아토피에 데스오웬 로션을 바르다가...1
데스오웬을 얻어서 바르다가...2
데스오웬 로션을 발라주다가...3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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