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ogan Rebell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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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건 반란(The 'Krogan Rebellions')'은 크로건이 3백년 전 공격적으로 팽창한 것과 그 인구가 급속히 성장한 것을 통칭하여 이르는 말이다. 이 기간 동안 크로건들은 다른 종족들을 그들의 행성에서 억지로 몰아냈으며 그 과정에서 막대한 사상자를 발생시켰다.

* 반란 (The Rebellions)

* 억제되지 않은 팽창

반란은 사실 시타델 종족의 이타심의 결과였다. 락나이 전쟁 이후 크로건이 은하계의 구원자로 일컬어졌을 때, 도움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그들에게는 정복한 락나이의 행성과 다른 콜로니들이 주어졌다. 하지만 고향 행성 투창카의 거친 환경 때문에 크로건의 출생률은 그 개체수를 유지하기 위해 꽤 높아진 상태였다. 그들은 다른 행성들로 퍼져나가자 선천적으로 빠른 번식 주기에 포식자가 충분치 않은 환경까지 더해져 크로건이 마치 전염병처럼 은하계 전역으로 퍼져나가는 결과를 낳게 되었다.

의회는 700 CE 즈음, 크로건이 다른 시타델 종족의 영토를 무력으로 합병하기 시작하자 이에 대해 염려하게 되었다. 크로건은 다른 종족들이 자신들의 행성을 보호하려 할 수록 점점 더 공격적이 되었고 마침내 아사리의 콜로니인 루시아까지 이주해 들어가기 시작했다. 떠나도록 권고를 받자 크로건은 이를 거절했다. 그들의 대사였던 지배자 크레닥은 의회 회의장을 뛰쳐나와 그들에게 행성을 도로 가져가보라며 으름장을 놓았다. 그 후 곧 전쟁이 시작되었다.

* 스펙터와의 대면

하지만 의회는 안전책을 강구하고 있었다. 가장 훌륭한 STG[각주:1] 요원과 아사리 사냥꾼들이 은밀한 '감시 세력', 즉 시타델의 특수 전술, 정찰 부대[각주:2]로 선발되었다. 스펙터들은 전략상 중요한 곳을 공격하여 심하게 손상을 입히는 것으로 전쟁을 시작하였다. 크로건의 행성들은 컴퓨터 바이러스가 엑스트라넷으로 흘러들어가면서 활동이 정지되었다. 반물질 정제 공장은 파괴되어 사라졌다. 우주 정거장 본부들은 미리 예치된 자살 화물선에 부딪혀 산산조각난 채 궤도를 떠도는 잔해가 되었다. 하지만 시타델 종족들과는 다르게 크로건은 그 숫자를 매우 빠르게 보충할 수 있었으며, 따라서 크로건의 승리가 필연적인 것으로 보이기 시작했다.

마침내 의회는 시타델에 새로 도착한 종족이며 막대한 함대와 군국주의 문화를 지닌 투리안에게 시선을 돌렸다. 피너클 스테이션[각주:3]과 같은 숨겨진 커맨드 센터를 수립한 투리안은 많은 크로건 집단을 물리칠 수 있었다. 하지만 크로건은 소행성을 무기로 사용하여 세 개의 투리안 행성을 완전히 주거 부적합한 환경으로 만드는 끔찍한 공격으로 이에 보답했다.

불행하게도 이것은 투리안을 상대하기에 가장 적합하지 않은 방식이었다. 투리안의 군사 정책은 적을 단순히 패배시키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다시는 위협이 될 수 없도록 막는 것이었다(물론 현재도 그러하다). 크로건의 흉포한 행동은 투리안의 여론을 전쟁에 반대하게 돌린 것이 아니라, 오히려 모든 투리안이 그들에 대항한 채 하나로 단결하고 그들의 결심을 강화시키는 결과만을 낳게 되었다.

* 제노페이지

일반적으로 크로건은 패배해도 항복하지 않으며 잃은 병력을 빠르게 보충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된 투리안은 곧 살라리안과 접촉하였고, 살라리안은 제노페이지라고 불리는 강력한 생체 무기를 개발해냈다. 이것은 크로건이 출생하는 아이 1000명 중 오직 한 명만 살아남게 하는 유전적 돌연변이를 일으켰다.

살라리안은 결코 제노페이지를 사용할 의도가 없었으며 그것을 크로건을 억제하는 용도로 사용할 계획도 없었다. 하지만 제노페이지를 받은 투리안이 그것을 사용했으며 크로건의 숫자는 줄어들기 시작했다. 투리안에게서 몇 번의 군사적 공격을 받게되자 크로건은 곧 자신들의 위치가 절망적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 동시에 수백명의 크로건이 태어나지 않는 상황에서라면 그들은 투리안과 상대할 희망이 없었던 것이다. 여성 크로건 워로드인 시아가(Shiagur)는 임신 가능성이 있는 귀한 여성들을 이용하여 가장 강한 남성들을 자신의 군대로 끌어들였으나 그런 그녀마저도 투리안의 평화유지군에 대항하여 버티지 못했다.

마침내 사방으로 포위되어 자신들 종족들의 생존이 위태롭다는 것을 알게 되자, 크로건은 항복했다. 하지만 그것으로 적개심마저 없어진 것은 아니었으며 다수의 변절한 워로드와 반란군은 항복을 거절하였고 투리안 기동 부대에 의해 전멸당했다. 일부는 변경의 항성계로 사라져 해적이 되기도 했다.

크로건은 반란의 결과에 대해 몹시 억울해 한다. 렉스가 말한 대로, "락나이를 없애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놈들은 우릴 무력화 했다." 라고 여기는 것이다. 반란의 여파로 시타델에서는 프리시디움에 있는 크로건 기념물을 없애자는 움직임이 일었으나 의회에서는 이를 거절했다. 반란이 있었다고 해서 크로건이 락나이 전쟁 동안 은하계의 위협적인 존재를 물리쳤다는 사실이 바뀌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비록 그 다음으로 그들이 은하계의 위협적인 존재가 되기는 했지만.

참고: 매스이펙트위키아(영문) - Krogan Rebell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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