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
전라도를 대표하는 향토 음식. 일베 (일간 베스트 저장소)에서는 여기에 전라도 혐오의 의미를 담는다. 광주 출신인 미쓰에이의 수지가 등장한 광고용 입간판을 눕혀 놓고 성행위를 연상케 하는 장면을 찍어 ‘홍어 산란기’라는 제목을 달기도 했다. 물론 그 당사자는 고소당했다.
홍어를 자주 먹는 지역을 홍어라고 부르는 게 어떠냐고 주장할 수도 있다. 간단하게 예 하나만 들겠다. 미국의 프로 골퍼 세르히오 가르시아는 인터뷰에서 “타이거 우즈에게 저녁 식사를 초대받는다면 닭튀김을 선물하겠다”고 말했다가 물의를 빚었다. 닭튀김은 미국 흑인들이 선호하는 음식으로, 이 때문에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는 비판을 받은 것이다. 어느 나라든 이런 표현은 지탄받기 마련이다.
일베 사용 예시: 전라도에 사는 인물을 ‘홍어’라 부른다. 댓글에 ‘오아아’라고 달기도 하는데 가로로 보면 ‘홍어’라고 보이기 때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