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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짤
플래시 짤방의 줄임말로, 말 그대로 어도비 플래시로 재생되는 짤방이다. 유명한 플짤로는 육지 좆까가 있다.
플짤에는 크게 두가지가 있는데 동영상처럼 소리와 영상을 내보내는것과 영상없이 소리만 내보내는 것이있다. 전자의 경우 움짤과 비슷한 맥락을 지니지만1) 음악이 같이 어우러진단 점에서 움짤과는 좀 다르다. 예를 들자면 전진의 빠삐놈이나 빅뱅의 모 멤버의 헤이X스(..) 등등 움짤만으로 표현할수 없는것들을 이것이 대신한다. 또한 이것들은 소리와 영상을 둘 다 보내므로 한 10초이하 정도로 짧은게 아니면 짤방이라고 하기엔 용량이 좀 큰편이다. 보통 무한반복이지만 어떤것들은 한번만 재생하고 리플레이버튼을 따로 만들어두기도 한다.
후자의 경우 음짤이라고도 불리며, 초기에는 아무화면도 없이 하얀바탕에 음악만 흘러나오는 것들이 많았지만 기술의 발달로(?) 요즈음 음짤에는 재생, 일시정지, 정지 버튼이 달려있는 경우가 많다. 가끔가다 사진이 붙어있는 경우도 보이지만 보통 만들때 귀찮아서 사진이 없는게 더 많다(..). 시작은 음악 불법다운로드 단속으로 인한 mp3파일 소거 정책(?)을 피하기 위해2) swf파일로 대신한게 그 시초이다. 이 "음짤"의 용도는 주로 웃긴짤방에 음악을 넣어 좀 더 맛깔나게 만드는 것으로, 음악이 짤방과 잘 어울린다면 그 시너지효과는 배로 상승한다.이 짤방과 음짤을 같이넣는 습관(?)의 시초는 알 수 없지만 아마 디시에서 먼저 시작한듯 하다. 일반적인 음짤은 용량문제로 한 30초정도만 재생되는 것들이 많다.3) 이 음짤은 도는 것도 많지만 만들기도 굉장히 쉬워서 컴맹이 아닌 한 프로그램 한두개만 있으면 순식간에 뚝딱 해치워버릴수 있다. 음짤은 지금도 늘어나고 있다(..).4)
음짤은 좋아하는 사람도 많지만 싫어하는사람도 꽤 있는데, 그중 대부분은 시끄럽다라는 이유로 싫어한다. 그도 그럴것이, 대부분의 음짤들은 볼륨조절을 일부러 크게 한건지 볼륨조절을 할줄 모르는데 알아서 크게 돼있는건지 엄청나게 시끄럽다. 가장 대표적인걸 하나 뽑아보자면 신음태그(..).5) 그리고 미트스핀류의 테러물도 포함된다. 그래도 보통은 정지버튼이나 마우스 오른쪽으로 끄는것이 가능인데…. 무슨생각인지 사이즈를 0px*0px로 올리는 이들 때문에 더 욕먹는 경우도….
그래서 플짤이 들어간 글에는 보통 제목에 "플짤주의"라고 써놓기도 한다. 상대방의 귀를 생각한다면 적어두는게 좋다(..). 다만 디씨 합필갤같은 곳에서는 플짤 및 음짤이 매우 보편적이기 때문에 필요없다.
하지만 문제는 따로 있는데, 어도비 플래시를 쓰기 때문에 운영체제마다의 호환성이 천차만별이라는 점이다. Mac OS X나 리눅스의 경우는 최적화에 문제가 있고,6)) iOS는 아예 플래시 플레이어가 없다(…) 안드로이드 기반에서는 재생은 가능하나 짤방의 가치 이상의 배터리 소모를 각오할 것. 또한 안드로이드 기기라 하더라도 모바일 페이지나 애플리케이션에서 플래시를 나타내지 않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모바일 기기가 대중화됨에 따라 플짤은 동영상으로 대체되고 있는 추세다.
뱀발로, HTML 5의 스펙이 완성되고 모든 브라우저가 이를 지원한다면, 이것이 플짤을 대체할 수도 있을 법하다.7)
플짤을 만들 때 액션스크립트 2.0이 주로 쓰이는데, 현재 버전인 3.0이 플짤 하나 만들기엔 매우 극악하기 때문이다.8) 그래도 2.0보다는 3.0이 더 쾌적하게 돌릴 수 있음을 부정할 수 없다. 더구나 CC부터는 AS 2.0을 더 이상 지원하지 않는다.
- 출처: 엔하위키미러- 플짤(CC BY-NC-SA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