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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슈툰왈리 (Pashtunwali)

파슈툰왈리(파슈토어: پښتونوالی‎)는 파슈툰족 토착민들에게 내려오는 비성문(成文)적 인 윤리강령이자 전통 생활 양식이다.

이것은 인류가 문맹 또는 책과 같은 도구를 사용하지 못했을 때인 선사시대로부터의 단순한 법과 가버넌스의 체계라고도 말할 수 있으며, 이것은 오늘날까지 잘 보존되어, 농촌 부족들에게 대부분 잘 사용되고 있다. 인도 아대륙에 있는 일부에서는 "파탄왈리"(Pathanwali)라고도 한다.

파슈툰왈리의 뜻은 "파슈튠족의 길" 또는 "인생의 강령"으로 해석될 수 있다. 파슈튠왈리는 고대 이슬람 이전 시대까지 거슬러 올라가고 파슈튠족 사이에서 널리 실천했으며, 특히 시골지역에 있는 비도시화된 파슈튠족들에게서는 더욱 두드러진다. 게다가 파슈툰 디아스포라들에게서도 실천이 되오고 있으며, 또한 파슈툰 지역에 살거나 파슈튠족들과 가깝게 지내어 파슈튠화가 된 비 파슈튠족계 아프간인들과 파키스탄인들에게서도 쓰이고 있다.

파슈튠족들이 탈레반 정권에 지배를 받는 동안, 파슈튠왈리는 탈레반의 이슬람 데오바디즘의 해석과 결합되어 아프가니스탄 이슬람 토후국 도처에 실천되었다.

  • 멜마스티아 (환대)
  • 나나와티 (보호)
  • Nyaw aw Badal (정의와 복수)
  • Turah (용맹)
  • Sabat (성실)
  • Khegaṛa/Shegaṛa (공정)
  • Groh (믿음)
  • Pat, Wyaaṛ aw Meṛaana (존경, 긍지, 용기)
  • Naamus (여성의 보호)
  • Nang (명예)
  • Hewaad (지역)
  • 흐펠와키(자치)
  • 시알리(평등)
  • 지르가(부족회의)
  • 루가(화해와 타협)
  • 아지즈왈레(혈족주의)
  • 판나 와르카웰(약자를 위한 피난처 제공)
  • 아샤르(공동작업)
  • 티가(법)
  • 바달(복수)
  • 가이라트(열정)
  • 자메나(실행)

자존심과 독립심이 강하고 부족 내에서 합의와 민주주의를 지키며 약자들에게 관대하지만, 명예가 손상되면 반드시 복수를 하고 법에 따른 처벌을 시행해야 하는 것이 파슈툰의 문화다. `자존심과 관대함 사이의 균형'이 파슈툰왈리의 특징인 셈이다.

인도와 같은 현대 자본주의 사회에서도 파슈툰족은 부족 중심의 생활문화를 지키려 애쓰고 있다. 파키스탄, 아프간의 파슈툰족들은 말할나위 없다. 아프간의 파슈툰족이 옛소련 점령군이나 미국의 공격에 맞서 격렬한 투쟁을 벌이는 것에도 파슈툰왈리의 특징이 반영돼 있음을 알 수 있다.

영화 론 서바이버에서 유일한 네이비씰 생존자(론 서바이버)인 마크스 러트렐을 구해준 이유는 '적에게 쫓기는 사람이 내 영역 안에 들어오면 목숨을 걸고서라도 보호해야 한다'는 이슬람의 '파슈툰왈리'라는 전통 율법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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