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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봉

제 1계급. 신 (연봉 10억 초과) 누적 0.001%

제 2계급. 황제 (연봉 5억~10억) 누적 0.038%

남들이 1년에 버는 돈을 한달에 번다. 역시 희귀 동물. 본적 없다.

제 3계급. 황족 (연봉 3억~ 5억) 누적 0.11%

이 계급은 그래도 살면서 지나가다 한번 쯤은 마주칠 만한 사람이다. 보통 엄마 친구 아들내미로 주로 등장하고, 너네가 학교다닐 때 친구의 친구의 아는 애의 아빠 정도는 이런 사람이 한명 쯤 있다. 조금 잘나가는 운동선수들, 혹은 기업의 전무, 상무급들이 이 계급에 포진해 있다.

제 4계급. 왕족 (연봉 1억~3억) 누적 2.6%

자 드디어 우리들도 직접적으로 알고 지낼 만한 애들이 나왔다. 대충 1000명중에 3명도 안되는 꼴이긴 하지만, 친구 중에 제일 잘 나가는 놈은 보통 일반적으로 이정도 클라스에 속한다. 나는 여기까지가 딱 성공한 놈의 표준이라고 생각한다. 대통령 및 각급 장관, 국회의원도 연봉만 따지면 이정도 클라스이다. 그 외 국립대 정교수, 총장, 대기업 부장급들도 이정도 수준이다. 아버지가 이정도 되는 사람은 아버지 존경하면서 살아라. 대단한 분들이시다

제 5계급. 귀족,양반 (연봉 8천만~1억) 누적 5.3%

주로 동네에서 국산 대형차를 끌고 다니는 아저씨, 혹은 현대자동차 생산직 짬밥 많이 먹은 아저씨나 대기업 부장님, 학교 교장선생님과 조교수, 부교수들이 속하는 그룹이다. 먹고 살만한 아저씨가 대거 포진해있는 클라스이다. 조선 초기 양반 비율과 비슷하다.

제 6계급. 부르주아. 중산층 (연봉 5천만~8천만) 누적 17.3%

아주 현실적으로 눈에 자주 띄는 클라스. '아 저사람은 그나마 여유 있어보이네' 정도의 사람들이다. 대기업 대리나 과장, 짬밥 많이 찬 5급 이하 공무원, 중소기업 부장이나 차장급이 이 그룹에 속한다.

제 5계급. 평민 (연봉 3천만~5천만) 누적 35.6%

너네들이 운 좋게 중견기업이나 대기업에 취직했을 때, 신입으로써 이정도 클라스에 들어갈 수가 있다. 무슨 말이냐면 그냥 평민이라는 소리지.ㅎㅎㅎ 사치하지 말고 돈 열심히 모으길 바란다. 물론 나도 이 클라스에 속한다. 중형차 탈 생각 하지 말고 그냥 아반떼에 만족해야 하는 클라스이다. 조금 후달리긴 하나 외벌이가 가능한 마지노선이라고 본다.

제 6계급. 천민 (연봉 2천만~3천만) 누적 51.2%

말이 천민이지 이것보다 못 버는 사람이 반절이나 있다는 소리 아니냐..? ㅠㅠ 그런데 객관적으로 볼때 진짜 가난게 현실이다. 국산차 유지하기도 후달리는 계급이고, 맞벌이 필수인 계급이다. 일반적으로 지방대 나와서 취직하면 이 클라스에 들어갈 확률이 높다. 9급공무원 초봉도 이에 속한다.

제 7계급. 노비 (연봉 1천5백~2천) 누적 62%

솔직히 말해서 혼자 그냥 먹고만 사는 거면 노비도 나쁘지는 않다. 적어도 밥은 먹고 다니고, 원룸 정도는 구해서 살 형편은 된다고 생각한다. 결혼이나 차는 꿈도 꾸지 말고 그냥 밥먹고 똥싸고 살아야 하는 계급.ㅠㅠ 남자들은 노가다만 뛰어도 노비는 탈출할 수 있다.

제 8계급. 신선 (연봉 1천 5백이하) 누적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