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의 이전 판입니다!


십일조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연일 신도들에게 금품을 강요하고 있다. 1년 동안 한 명도 전도하지 못한 신천지 신도들에게 전도비 110만원을 내게 하는 데(국민일보 12월 12일 인터넷 미션라이프 참조) 이어 평소 십일조 헌금을 잘 내지 않는 신도들을 골라 십일조를 강요하고 있다.

교주 이만희(87)씨의 지시 이행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서까지 쓰게 한다는 사실도 추가로 확인됐다.

신천지 모 지파본부청년회는 십일조를 하지 않는 신도들에게 ‘총회장님 특별 지시 관련 공지’라는 제목의 메시지를 발송했다. 메시지에선 교주 이씨의 언급을 인용해 십일조 납부를 독려했다.

“십일조를 안 하면 천국에 못 들어간다. 먼저 신앙인이 돼야 한다”며 “1000원, 5000원짜리 적은 액수를 봉헌해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닌 온전한 참여로 하나님께 인정받는 신앙인이 되자”

메시지에는 십일조에 참여하지 않은 신도들을 사고 처리하겠다는 엄포도 있었다. 사고 처리는 신천지 신도들이 교회에 보고를 하지 않거나 연락을 하지 않았을 경우 내리는 신천지 내부 징계의 한 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