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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2014/10/24 06:14] – [맥주: 에일과 라거 비교] V_L | 맥주 [2021/08/06 19:23] (현재) – 172.68.118.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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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맥주: 에일과 라거 비교 ====== | ====== 맥주: 에일과 라거 비교 ====== | ||
+ | 맥주 | ||
+ | 는 크게 | ||
+ | 에일 (ale)과 라거(lager) 로 나뉜다. | ||
+ | | ||
+ | 라거 종류는 가볍고 청량하게 마시는 맥주이며 에일은 꽃/과일 향기가 나며 쓰고 강하며 묵직한 특징이 있다. | ||
+ | {{http:// | ||
+ | 곡식을 [[발효]]시키는 균주가 다르고 | ||
+ | 발효시키는 온도가 다르다. 원래 온도가 올라갈수록 발효되는 속도가 증가한다 (섭씨 10도 증가할때 두배씩 증가. 40도가 넘거나, 15도 이하에서는 발효자체가 잘 안됨) | ||
- | 맥주 | + | ====에일==== |
- | 는 크게 | + | “top fermenting” or “ale” yeast 는 발효과정에서 균주가 위로 떠오른다. 빠르고 따뜻한 발효환경 때문에 맛이 강하다. |
- | ale과 | + | |
+ | 발효시 [[효모]]가 맥주 위에 떠서 발효되는 상면발효맥주를 일컫는 말이다. 2-300년 전까지 맥주라 하면 이 에일 맥주를 일컫는 말이었으나 현재는 하면발효맥주인 라거에 밀려 종류가 많지 않다(영국 제외). 색이 진하고 이산화탄소가 적으며 과일향이나 꽃향기와 같은 풍부한 향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 맥주잔들도 이 향을 더 살릴 수 있도록 디자인하며 병맥이나 캔맥으로 바로 마시는 것과 잔에 따라 마시는 것이 천지차이이다. 맥주 애호가들이 열광하는 맥주의 상당수가 여기에 속한다. | ||
- | 둘다 곡식을 발효시키는 | + | ales, porters, stouts, Altbier, Kölsch, wheat beers 등 |
- | - top-fermenting yeast (Saccharomyces cerevisiae) | + | 진로하이트 |
- | - lager with bottom-fermenting yeast (Saccharomyces uvarum) | + | |
- | + | ||
- | 맥주는 | + | |
- | 가장 큰 차이점은 발효시키는 온도가 다르다. 원래 | + | === 페일 에일 === |
+ | **Pale Ale**. 일반적인 에일 맥주. 붉은색과 같이 진한 색과 꽃향기와 같은 풍부한 향을 자랑한다. 일반적인 맥주에 비해 좀 더 높은 | ||
- | {{http:// | + | === 인디아 페일 에일 === |
+ | **India Pale Ale**. [[제국주의]]가 판치던 [[19세기]] 인도에 거주하던 영국인들에게 수출하기 위해 저장성을 향상시킨 에일이다. 저장성을 높이기 위해 알코올 도수가 높고 홉의 사용량 또한 많다. 홉에서 비롯된 쓴 맛이 강하지만 재료의 비중이 높으므로 보리와 홉의 향이 잘 살아난다. 미국식 부가물 라거의 상극 중 하나로, 맥주 초보자들이 접하기는 힘든 스타일이지만 맥주 덕후의 길에 빠지면 대부분 이 스타일에 열광하게 된다. | ||
+ | === 스타우트, | ||
+ | **Stout, Porter**. 아일랜드 및 영국의 흑맥주로 스타우트는 아일랜드, | ||
+ | |||
+ | === 알트비어 === | ||
+ | **Altbier**. 독일 북서부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에서, | ||
+ | |||
+ | === 쾰쉬 === | ||
+ | **Kölsch**. [[쾰른]]에서 유래한 맥주인데, | ||
+ | |||
+ | === 슈타인비어 === | ||
+ | **Steinbier**. 영어로 직역하자면 스톤 비어(Stone beer)인데, | ||
+ | |||
+ | 다만 20세기 들어 케른텐 지방에서도 다른 곳과 마찬가지로 양조용 통을 대부분 금속제로 바꾸었기 때문에, 생산의 주축은 오스트리아가 아닌 독일의 [[바덴-뷔르템베르크]]와 [[바이에른]] 북부로 옮겨갔다. 하지만 양조 과정이 다른 맥주보다 번거로운 편이고, 특히 질 좋은 돌을 계속 조달해야 하기 때문에 생산자가 양조장 외에 채석장까지 보유해야 한다는 문제가 있어서 널리 보급되지 못하고 있다. | ||
+ | |||
+ | === 담프비어 === | ||
+ | **Dampfbier** 증기(Dampf, | ||
+ | |||
+ | 한편 미국에도 같은 의미의 Steam beer가 있다. 샌프란시스코의 Anchor 양조장에서 유래된 맥주 브랜드 이름인데 이쪽은 Lager이다. 이름의 유래는 양조장조차 모르는 맥주. 골드러쉬시절 변변찮은 장비 없이 맥주 양조사업을 시작하던 환경에서 양조한 맥주를 식힐 수단이 변변찮아 밀폐된 용기안이 아닌 시원한 상온에 직접 노출시키는 형식으로 그 과정에서 증기가 보이기에 그렇게 되었다는 설 등이 있을뿐. 덕분에 이쪽도 라거임에도 효모 느낌이 살아있는 독특한 형태가 되었다고 한다. 캘리포니아 내 다른 양조장에서도 같은 방식으로 만든 맥주는 Common beer로서 시장에 나왔었으나 현재는 원조인 Anchor 양조장의 Steam beer만이 유일하다고 한다. | ||
+ | |||
+ | === 밀맥주 === | ||
+ | **Weizen, Weissbier**. 독일에서 유래한 맥주로, 맥주의 원료 함량 중 밀의 비율이 50% 이상이 들어가는 맥주를 일컫는다. 효모를 걸러낸 클리어 바이스와 효모가 그대로 포함되어있는 헤페바이스로 나뉜다. 독일 제품으로 외팅어 헤페바이스와 마이셀, 아잉어, 에어딩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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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페바이스의 경우 효모가 포함되어있어 잔에 따랐을 때 뿌옇게 보인다. 이 때문에 헤페바이스 병맥주에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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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중에 헤페바이스 둥켈(hefeweizen dunkel)이란 분류도 있으며, 보리를 검게 볶은 흑맥주이다. 정확히 말하면 흑밀맥주. 겉보기에 검은색이라 스타우트나 포터처럼 쓰고 진할 거란 인식이 있지만, 밀이 섞였으므로 비교적 향이 풍부하고 맛도 은은하다. 스타우트가 너무 진해서 적응을 못하는 사람들도 선호하는 편. 아래에도 설명하겠지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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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에서는 벨기에의 [[호가든]]이 유명한데, | ||
- | ====에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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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거==== | ====라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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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맥주를 만들때에는 발효가 천천히 일어나는 것이 선호되기 때문에 가능한 온도를 낮추려고 한다. | + | |
+ | 일반적으로 황금색에 풍부한 탄산과 청량감이 특징이다. | ||
라거는 좀더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 라거는 좀더 깨끗하고 부드러운 맛을 낸다. | ||
- | + | ||
- | 라거가 시장에서 | + | Pilsners, Dortmunders, |
- | + | ||
+ | 현재는 | ||
+ | |||
+ | === 페일 라거 === | ||
+ | **Pale Lager**. 일반적인 라거. 연한 황금색과 적당한 쌉쌀함, 청량감을 갖는 맥주이다. 유럽 각지에서 발달한 페일 라거를 유러피안 페일 라거라고 하며 대표적으로 [[하이네켄]]과 [[칼스버그]]가 있다. | ||
+ | |||
+ | === 다크 라거 === | ||
+ | 유러피안 페일 라거에서 유래된 흑맥주 종류이다. 독일의 전통적인 둥켈 맥주와는 차이가 있으며 하이네켄 다크가 대표적이다. | ||
+ | |||
+ | === 필스너, 필스 === | ||
+ | **Pilsener, Pils, Pilzen**. 체코에서 개발된 최초의 밝고 투명한 색의 맥주이다. 이후 제조법이 여러 지방으로 전파되어 현재와 같은 밝고 투명한 색깔의 맥주가 주류를 이루게 하였다. [[필스너 우르켈]], | ||
+ | |||
+ | === 둥켈 === | ||
+ | **Dunkel, Dunkles**. 독일의 전통적인 흑맥주이다. 검게 볶은 보리를 사용하며 스타우트와 달리 하면 발효 방식으로 생산된다. Dunkel 혹은 Dunkles라는 말이 붙은 모든 종류의 맥주는 둥켈에 속한다. 다만 독일 밀맥주 중 Dunkelweizen이라는 분류로 흑밀맥주(hefeweizen dunkel)가 존재하므로 헷갈리지 않도록 주의할 것.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일반적인 둥켈이 하면발효인데 비해 이쪽은 상면발효에 속한다. | ||
+ | |||
+ | === 복 === | ||
+ | **Bock**. 일반적인 라거와는 달리 더 많은 원료, 더 긴 발효기간을 통해 강한 맛과 높은 도수를 자랑하는 맥주이다. 본래 독일에서 추운 겨울을 지내기 위해 만들어진 맥주이다. 둥켈과 마찬가지로 Weizen Bock이라는 복맥주 스타일의 밀맥주도 존재하니 주의할 것. | ||
+ | |||
+ | === 라우흐비어 === | ||
+ | **Rauchbier**. 연기(Rauch)라는 독일어 단어에서 볼 수 있듯이 [[훈제]] 향이 매우 강하게 나는 이색적인 맥주다. 영어로는 스모크드 비어(Smoked beer). 이 강한 훈연향은 맥아를 훈제해 말려서 양조하기 때문에 나오는데, | ||
+ | |||
+ | === 미국식 부가물 라거 === | ||
+ | **American Adjunct Lager**. 가장 일반화된 미국식 맥주이다. 보리와 홉의 사용량을 줄이고 옥수수를 넣어 맛과 향을 낮추는 대신 생산단가를 절감하고 대량생산에 적합하게 만든 라거 스타일이다. 보리와 홉의 향과 맛이 떨어져서 | ||
+ | |||
+ | === 라이트 라거 === | ||
+ | 아메리칸 라거의 일종으로 라거에서 탄수화물과 알코올 함량을 줄여 만든 라거. 일반 맥주에 비해 열량이 낮기 때문에 라이트라는 말이 붙는다. 얼려서 걸러내는 아이스 필터드 공정을 거치는 것이 특징으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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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출처: 나무위키- 맥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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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교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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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일^라거^ | ^ ^에일^라거^ | ||
|역사|Thousands of years old|Relatively new| | |역사|Thousands of years old|Relatively new| | ||
줄 43: | 줄 106: | ||
|맛|Strong, | |맛|Strong, | ||
|마실때 온도|Served not too cool, usually 50-55 degrees F, 10-14 degrees C, sometimes called | |마실때 온도|Served not too cool, usually 50-55 degrees F, 10-14 degrees C, sometimes called | ||
- | |예| ales, porters, stouts, Altbier, Kölsch, | + | |예|ales, porters, stouts, Altbier, Kölsch, wheat beers| Pilsners, Dortmunder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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