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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

만두의 기원은 옛날 삼국시대 촉나라의 승상이었던 제갈량이 남만을 정벌하고 돌아오는 길에 노수에 이르러 풍랑이 심해지자, 사람의 머리 대신 밀가루 반죽으로 사람머리 모양을 만들고 그 안에 쇠고기, 양고기와 야채를 섞고는 그것을 공물로 바쳐 수신의 노여움을 달랬다고 하는 고사로부터 유래한다.

본래는 산 사람의 목을 쳐서 바쳐야 되는 건데, 제갈량이 "이미 남만을 정벌하면서 여러 사람을 죽였는데 어찌 또 죽인단 말인가?"라며 반대했다.

역사 깊은 만두조공 그래서 남만인의 머리, 즉 蠻頭로부터 기원한 것이라는 것이다(송대 저작, 사물기원). 그런데 막상 蠻頭(오랑캐 머리)라고 쓰니까 너무 직설적이라서 瞞頭(속이는 머리)라고 바꿔 쓰다가 지금에 이르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