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이
문서의 선택한 두 판 사이의 차이를 보여줍니다.
양쪽 이전 판이전 판다음 판 | 이전 판 | ||
med:uterine_myoma [2019/04/02 15:15] – [Radiofrequency Myolysis Ablation] V_L | med:uterine_myoma [2023/09/05 14:44] (현재) – [수술] V_L | ||
---|---|---|---|
줄 2: | 줄 2: | ||
======자궁근종 (Uterine myoma)====== | ======자궁근종 (Uterine myoma)====== | ||
- | 중년 여성의 복병! | + |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종양 |
- | “어느 정도 자녀들의 | + | |
- | 선생님께서는 이제는 수술 밖에는 치료방법이 없고 가급적이면 빨리 가족들과 상의하여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을 하여야지 시기를 늦추면 출혈로 인한 빈혈과 통증이 더 심해질 거라고 하였다. 순간 이제 자궁을 들어내는 수술을 하면 여자로서 구실은 끝이구나 하는 두려움이 앞서고 이제 한시름 놓고 그 동안 자녀들에게 빼앗겼던 시간을 늦게나마 자신을 위해 시간적 여유를 갖으려고 하였는데 심적으로 육체적으로 고통이 오는구나 하고 낙심을 하게 되었다.” | ||
- | 그렇다. 이제까지 이야기는 바로 주위의 친구나 이웃에게서 자주 들을 수 있는 | + | 자궁근종은 30~40대 여성 |
- | 자궁근종은 자궁에 생기는 종양 중에서 | + | 대부분은 증상이 없지만, 만약 월경량이 많아지고 |
- | | + | 자궁근종은 |
- | 대개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가게 되고 근종 하나가 세월이 지나가면서 커지는데 빨리 자랄 수도 있고 아주 천천히 자랄 수도 있으며 아니면 여러 개가 발생하여 자기 멋대로 커질 수도 있다. 근종의 크기는 다양하여 콩알만한 크기에서 애기 머리만큼 커질 수도 있다. 자궁근종은 대부분 근육덩어리가 뭉쳐서 딱딱하지만 점차 커지면서 2차 변성이라 하여 근종조직이 혈액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여 말랑해지거나 물처럼 녹아 막에 쌓여 2차 낭성 변성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폐경기 이후 오래된 자궁근종은 발생빈도는 낮지만 육종이라는 무서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자궁근종의 크기가 작은 경우는 갱년기 이후에 석회화라고 하여 작아지면서 더욱 굳어버릴 수도 있다.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자궁근육 내에서 생겨서 그 곳에서 자리잡고 커지지만 자궁 겉으로 자라 불룩 튀어 나오면서 자라거나 안으로 파고 들어가면서 자라기도 함. 드물게는 근종을 일으킬 수 있는 씨앗이 혈관을 타고 엉뚱한 곳에서 자랄 수도 있다. 이처럼 근종은 대개 자궁의 안이나 자궁의 근처에서 발견된다. 근종은 장막하 근종, 벽내 근종, 점막하 근종, 이렇게 세 가지로 분류함. 장막하 근종은 자궁의 바깥 층에 생기는 것을 말하며 자궁벽의 근육층에서 생기는 근종을 벽내 근종, 자궁벽의 내층에 생기는 근종을 점막하 근종이라고 함. 점막하 근종은 자궁강 내에 튀어나올 수 있다. 근종의 55%는 장막하 근종이고, | + | 단, 근종이 빨리 자라거나 월경량이 많아 어려움을 겪는 경우, 통증이 심한 경우에는 치료를 하게 되는데 주로 외과적 수술을 한다. 근종만을 도려내는 근종절제술이나 자궁전체를 제거하는 자궁적출술이 주로 행해지고 있으며 이외에 자궁근종색전술, |
+ | |||
+ | 대부분의 치료대상환자는 수술만을 진행하지만 과다한 월경이나 기타 사유로 인해 당장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 ||
+ | |||
+ | |||
+ | =====증상===== | ||
+ | |||
+ | 대개는 증상이 거의 없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가게 되고 근종 하나가 세월이 지나가면서 커지는데 빨리 자랄 수도 있고 아주 천천히 자랄 수도 있으며 아니면 여러 개가 발생하여 자기 멋대로 커질 수도 있다. 근종의 크기는 다양하여 콩알만한 크기에서 애기 머리만큼 커질 수도 있다. | ||
+ | |||
+ | 증상은 근종의 크기, 자궁에서의 위치, 변성 정도에 따라 다양하며, | ||
+ | |||
+ | |||
+ | 자궁근종은 대부분 근육덩어리가 뭉쳐서 딱딱하지만 점차 커지면서 2차 변성이라 하여 근종조직이 혈액공급을 제대로 받지 못하여 말랑해지거나 물처럼 녹아 막에 쌓여 2차 낭성 변성을 일으킬 수도 있으며 폐경기 이후 오래된 자궁근종은 발생빈도는 낮지만 육종이라는 무서운 암으로 발전할 수 있다. 자궁근종의 크기가 작은 경우는 갱년기 이후에 석회화라고 하여 작아지면서 더욱 굳어버릴 수도 있다. 대부분의 자궁근종은 자궁근육 내에서 생겨서 그 곳에서 자리잡고 커지지만 자궁 겉으로 자라 불룩 튀어 나오면서 자라거나 안으로 파고 들어가면서 자라기도 함. | ||
+ | |||
+ | 드물게는 근종을 일으킬 수 있는 씨앗이 혈관을 타고 엉뚱한 곳에서 자랄 수도 있다. 이처럼 근종은 대개 자궁의 안이나 자궁의 근처에서 발견된다. 근종은 장막하 근종, 벽내 근종, 점막하 근종, 이렇게 세 가지로 분류함. 장막하 근종은 자궁의 바깥 층에 생기는 것을 말하며 자궁벽의 근육층에서 생기는 근종을 벽내 근종, 자궁벽의 내층에 생기는 근종을 점막하 근종이라고 함. 점막하 근종은 자궁강 내에 튀어나올 수 있다. 근종의 55%는 장막하 근종이고, | ||
=====원인===== | =====원인===== | ||
줄 53: | 줄 66: | ||
환자의 연령, 출산여부, | 환자의 연령, 출산여부, | ||
- | 큰 자궁근종이 있는 젊은 여성이 임신을 원하거나 근종이 커서 자궁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경우 자궁근종 결절을 절제하기 전에 GnRH 효능제를 매월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약제는 간혹 수술을 원하지 않는 폐경기 여성이나 건강이 나빠서 수술이 어려운 여성에게 투여하기도 함. GnRH 효능제는 혈중 저 에스트로겐 현상을 유발시켜 자궁근종의 크기를 작게 하는 치료방법으로 매월 근육주사 또는 피하주사를 하게 되는데 약제 투여 후에 폐경기 증상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단기간 사용하여야 하고 나중에 다시 근종이 커질 수 있으며 고가의 약품으로 이러한 약품의 사용은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의 후에 사용하여야 함. 또는 수술을 원하지 않는 여성에게는 경우에 따라서 하지동맥 내로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여 근종으로 가는 동맥을 막아서 근종에 영양공급을 차단하는 자궁동맥 색전술을 시도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방법도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 후에 시도되어야 함. | + | ====약물==== |
+ | 큰 자궁근종이 있는 젊은 여성이 임신을 원하거나 근종이 커서 자궁에 손상을 줄 수 있는 경우 자궁근종 결절을 절제하기 전에 GnRH 효능제를 매월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 약제는 간혹 수술을 원하지 않는 폐경기 여성이나 건강이 나빠서 수술이 어려운 여성에게 투여하기도 함. | ||
+ | |||
+ | [[med: | ||
+ | |||
+ | GnRH 효능제는 혈중 저 에스트로겐 현상을 유발시켜 자궁근종의 크기를 작게 하는 치료방법으로 매월 근육주사 또는 피하주사를 하게 되는데 약제 투여 후에 폐경기 증상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단기간 사용하여야 하고 나중에 다시 근종이 커질 수 있으며 고가의 약품으로 이러한 약품의 사용은 산부인과 전문의와의 충분한 상의 후에 사용하여야 함. | ||
+ | |||
+ | ===이니시아=== | ||
+ | 자궁근종은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에 의해 크기가 커지는데, | ||
+ | [[이니시아]] 은 자궁근종에 발현되어 있는 프로게스테론 수용체에 결합해 프로게스테론 작용을 억제해 자궁근종의 크기를 줄이고 월경량을 줄인다. | ||
+ | |||
+ | 자궁내막이 두꺼워지는 증상을 꼽을 수 있는데 이는 SPRM 계열 약물을 복용했을 때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으로서 투약을 끊고 월경을 다시 하게 되면 예전 상태로 돌아온다. 이러한 이상반응들에 대해 인지를 하고 있을 경우 환자들의 복약순응도가 높아지며 특히, 자궁내막이 일시적으로 두꺼워지는 것에 대해 미리 알려줄 경우 다른 의사에 의해 자궁 내막증으로 오진을 받을 염려가 없어지므로 투약 시 약사들의 세심한 복약지도가 필요하다. | ||
+ | |||
+ | 에스트로겐 저하로 인한 부작용이 기존 주사제 대비 유의하게 줄어들었으며 대표적으로는, | ||
+ | |||
+ | ====색전술==== | ||
+ | |||
+ | 수술을 원하지 않는 여성에게는 경우에 따라서 하지동맥 내로 가느다란 관을 삽입하여 근종으로 가는 동맥을 막아서 근종에 영양공급을 차단하는 자궁동맥 색전술을 시도하기도 하는데 이러한 방법도 전문의와 충분한 상의 후에 시도되어야 함. | ||
====수술==== | ====수술==== | ||
자궁근종의 수술적인 방법으로는 자궁근종 만을 제거하는 근종절제술과 자궁을 제거하는 자궁적출술을 주로 하게 되고 간혹 자궁근종이 자궁내막으로 자란 경우는 자궁경을 통하여 제거하기도 함. 근종절제술은 임신을 원하는 여성이나 자궁근종이 자궁의 여러 부위에서 다시 발생하지 않는 확신이 있는 경우에 시행하게 된다. | 자궁근종의 수술적인 방법으로는 자궁근종 만을 제거하는 근종절제술과 자궁을 제거하는 자궁적출술을 주로 하게 되고 간혹 자궁근종이 자궁내막으로 자란 경우는 자궁경을 통하여 제거하기도 함. 근종절제술은 임신을 원하는 여성이나 자궁근종이 자궁의 여러 부위에서 다시 발생하지 않는 확신이 있는 경우에 시행하게 된다. | ||
줄 59: | 줄 90: | ||
근종절제술은 근종이 자궁 안으로 파고 들어 자라는 근종보다는 자궁 밖으로 자란 근종이 수술하기도 쉽고 환자도 합병증이 적다. 자궁적출술은 폐경기 전 후의 여성으로 근종의 위치, 크기와 상태, 빈혈정도, | 근종절제술은 근종이 자궁 안으로 파고 들어 자라는 근종보다는 자궁 밖으로 자란 근종이 수술하기도 쉽고 환자도 합병증이 적다. 자궁적출술은 폐경기 전 후의 여성으로 근종의 위치, 크기와 상태, 빈혈정도, | ||
+ | [[myoma vaginal extraction]] | ||
- | ===== Radiofrequency Myolysis Ablation==== | + | ==== Radiofrequency Myolysis Ablation=== |
여성 생식기, 임신과 분만 | 여성 생식기, 임신과 분만 | ||
▲고주파 자궁근종용해술(Radiofrequency Myolysis Ablation) | ▲고주파 자궁근종용해술(Radiofrequency Myolysis Ablatio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