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 4 인트로

전쟁. 전쟁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1945년, 고조 할아버지는 군인이었고, 언제야 집으로 돌아가 아내와 한번도 본 적 없는 아들을 만날지 생각하곤 했다. 그 소원은 미국이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떨어뜨리며 2차 세계대전을 끝냈을 때 이루어졌다.
세상은 종말을 기다리고 있었다. 대신에,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우리가 원자력을 무기가 아닌 거의 무한한 에너지원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사람들은 그들이 한때 공상 과학 소설에서만 상상했던 향락에 빠져들었다.
그러나, 21세기에, 사람들은 아메리칸 드림에서 깨어났다. 수년간의 소비로 인해 주요 자원들은 대부분 고갈되어갔고, 세상은 흐트러지기 시작했다.
우리는 이제 총력전 직전까지 와있다… 그리고 나는 두렵다. 나 자신을 위해, 내 아내를 위해, 내 젖먹이 아들을 위해. 왜냐하면, 군에 있었을 때의 시간이 나에게 가르쳐 준 한가지가 있다면 …
전쟁. 전쟁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주인공 유일한 생존자 (Sole survivor)의 독백이다.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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