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h 혈액형군(群)에는 D, C, c, E, e 등을 포함하여 45가지나 되는 혈액형이 존재한다.
우리가 보통 Rh형이라고 말하는 것은 이중에서 D 혈액형을 지칭함. Rh 혈액형은 당사슬(sugar chain)으로 구성된 ABO 혈액형과는 달리, 단백(protein)으로 구성되어 있고 오로지 적혈구에만 존재함. Rh 혈액형도 ABO 혈액형과 마찬가지로 수혈할 때 반드시 맞추어 주어야 하기 때문에 중요함. 즉 Rh (D) 양성인 환자에게는 Rh (D) 양성 혈액을, Rh (D) 음성인 환자에게는 Rh (D) 음성 혈액을 수혈하여야 함.
혈액형에서 ABO타입과 Rh타입으로 구분되고 Rh타입은 항원의 종류가 D,C,E,d,e,f,Cw,V 등이 있고 이중에서 특히 문제가 되는 면역성이 강한 D항원의 유무에 따라 D항원을 가진 적혈구를 Rh(D)양성, 가지지 않은 적혈구를 Rh(D)음성으로 분류한다 그런데 검사상 Rh(D) 음성처럼 나타나지만 실제로는 적혈구에 소량의 혹은 약화된 D항원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다 이를 약-D형, Weak D형, Du형, Rh(D)약양성, Du변이형 등으로 불린다.
Du형의 빈도는 전체적으로 0.2%, 백인은 0.6%, Rh 음성인 임산부의 1.5% 정도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는 1984년 헌혈자 80,430명중 0.01%였다고 보고한 바 있다.
Du 형의 경우 RH(D)양성과 유전적으로 동일하며, 임신 시 면역주사를 맞을 필요가 없다. 자세한 것은 Du형 (Weak D)참조.
항체가 생겨져 있는지 유무를 검사하기 위해서 Coombs test(쿰즈 테스트)를 하게 된다.
신생아용혈성질환이 의심될 경우 직간접 항글로불린 검사는 신생아용혈성질환을 검사하고자 신생아(직접) , 산모(간접)를 검사하는 방법으로 양성으로 판정되면 교환수혈을 시행하여야 한다. 이 검사는 산모와 태아 분만전 병원에서 시행하는 것으로 신생아용혈성질환으로 인한 태반내 교환수혈 또는 분만직후 교환수혈을 할 수있는 경험이 있는지 등 병원의 역량에 따라 처치가 다를 수 있다.
직접항글로불린검사가 양성이면 적혈구로부터 항체를 용출하여 특이성을 확인한다. 산모의 혈청중에 항체가 존재하면 역시 항체동정검사를 통해 신생아 적혈구용출액 내의 항체와 일치하는지를 확인한다.
혈청중에 있는 불규칙 항체를 증명하기 위한 검사이며 Du판정, 불완전항체 Screening과 동정, 어떤 종류의 혈액형의 판정,교차적합시험등에 이용된다.
혈청을 O형 정상적혈구와 반응시킨후 적혈구를 잘 씻어 항글로불린 혈청과 반응시키면 혈청내 불규칙 항체가 존재할경우 응집을 일으킨다.
직접 항글로불린검사는 생체 내에서 적혈구에 IgG나 보체(C3d)가 부착되어 있는지를 보는 검사이다. 환자의 적혈구를 세척하여 항글로불린혈청을 가하면 적혈구에 IgG나 C3d가 부착되어 있는 경우 응집이 일어난다.
이는 면역성 용혈성빈혈, 용혈 성수혈부작용, 약제유발성 용혈, 신생아용혈성 질환등의 진단에 사용된다. 생체내에서 항체 또는 보체에 감작된 적혈구는 항 globulin혈청에 의해 응집된다.
일반인의 경우 수혈만 잘 하면 되지만, 산모의 경우 다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Rh(-)인 여성이 Rh(+)인 아기를 임신하고, 아기피에 엄마가 노출되면, 엄마몸에 Rh(+) 적혈구를 공격하는 항체가 생기게 될 수도 있다. 피의 혈구 자체는 태반을 통과하지 않지만, 혈액의 혈장은 태반을 통과하므로, 엄마의 항체가 태아의 적혈구를 파괴하게 된다.
이러한 일을 막기 위해, Rh(-)인 산모가 임신을 하게되면, 산부인과에서 여러 조치를 하게 된다.
Rh(D)음성인 환자가 Rh(D)양성 혈액 1 unit를 수혈 받을 경우 약 60-70%에서 항-Rh(D)항체가 형성된다. 그러므로, 음성 산모인 경우 Rh면역글로불린을 사용하여 신생아의 용혈성질환을 예방할 수가 있다.
Rh 감작은 대부분 수동면역으로 예방될 수 있다. Rh감작을 예방하기 위해서 높은 역가의 면가의 면역 글로불린이 개발되었다. 표준용량은 태아혈액 30cc에 노출되었을때 300ug을 주입하는 것이다. Rh면역 글로불린은 Rh 음성 산모에게 다음의 경우에 주입한다.
1. 일단 Rh 감작이 진단되면 부계항원의 상태를 알아보아야 한다. 아버지가 Rh양성이면 태아도 Rh양성이고 이환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만일 아버지가 Rh음성이라면 태아도 Rh음성이고 더 이상의 검사가 필요없다. 아버지의 상태를 알 수 없다면 일단 Rh양성으로 간주하여야 한다.
2. 아버지가 Rh양성이라면 항체 역가를 2~4주 마다 검사해야한다. 역가(Indirec Coomb's test)가 1:16이상으로 오르지 않는다면 태아는 최소한의 위험이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더 이상의 검사가 필요없다. 역가가 1:16이상으로 증가된다면 태아를 평가하기 위한 양수 천자나 경피적 제대혈 혈액검사를 시행하여야 한다.
이전에 심하게 이환된 환아가 있었고 교환수혈이 필요했거나 태아수종이 있었던 경우 태아에 대한 평가가 임신초기부터 필요하다. 20~24주 이전에 태아수종이 있었다면 최소한 그 주수의 4주 전부터 평가를 시작하여야 한다.
Rh Negative 인 여성이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첫째를 분만(혹은 유산)한 후 둘째 아이를 임신했을 경우 항체가 생겼는지 알아보는 검사[항체 형성 확률 10%]
예전에 동종면역이 된 산모의 경우 산모혈액에서 rh 항체 역가를 연속적으로 추적검사한다. 과거력상 태아수종이나 교환수혈을 했던 아기를 출산했던 병력이 없다면 항체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증가된 후까지 태아 검사를 연기할 수 있다.
의학서적에는 역가의 농도가 1:1이나 1:2, 1:510 정도면 미미한 경우이고 1:32만 정도의 중증인 경우라고 나와 있다 다만 그 경중에 따라서 경증인 경우 핵황달을 나타내고 중증인 경우는 태아수종증이나 신부증도 일으킬 수 있다고 한다
태아질환의 위험도는 감작된 임신마다 증가한다.
항체가 형성되었을때 대처방법
로감은 함유된 수은 성분때문에 임신한 산모에게 사용되지 않는다. 비보험으로 전환되었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