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08:22
30대 여자입니다. 1년전부터 발바닥이 거칠고 가끔 가렵고 했지만 무시하고 지내다가 어느 여름날부터 가려움증이 다소 심해졌습니다. 집에 있는 약을 뒤지다보니 반질 크림이 눈에 띄어 바르니 조금 나아보여서 매일같이 발랐습니다. 그러다 한달 쯤 지나도 낫지를 않으니 피부과로 찾아왔습니다.
진찰 및 검사 결과 무좀으로 밝혀져 항진균제무좀약으로 치료하였습니다.
반질 크림urea 200mg/g, squalane 20mg/g, tocopherol acetate 0.2mg/g, 일반의약품은 보습효과는 있지만, 무좀 등 피부진균증의 치료에는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결국 이 환자는 한달동안 아무 소용 없는 연고를 계속 발라왔던 것입니다.
무턱대고 이 연고, 저 연고를...
반질만 바르라고...
부인이 반질을 바르라고...
반질을 두달 동안 바르다가...
반질 등을 이것저것 사서 바르다가...
반질만 바르다가...
엄마가 반질 연고를 바르라고...
1년동안 반질 연고만 바르다가...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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