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파인더 (Pathfinder, 2007)

패스파인더

항목 점수
이야기 1/5
창의성 1/5
볼거리 2/5
재미 2/5

약 1천여년전 미대륙에 침입한 바이킹과 미국 원주민들의 이야기. 미국 원주민 마을에서 자란 바이킹 소년이 주인공이다.

1987년작인 노르웨이 영화 침략자(원제는 오펠라스)의 리메이크이다. 원작인 침략자를 보는 게 훨씬 낫다.

줄거리

거친 풍랑을 이겨내고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 1척의 배. 바이킹족을 상징하는 용머리 용골과 날씬한 선체, 그리고 단단한 철제갑주와 방패 등이 화면 전면에 보인다. 난파된 배 안에서 바이킹 족장의 아들만이 겨우 목숨을 부지하고, 그는 '왐파노악(Wampanoag)'이라는 인디언 부족에 의해 목숨을 구할 수 있게 된다. 그로부터 상당한 시간이 흘러 '유령'으로 불리며 인디언으로 살아가던 소년은 장성한 청년이 되고, 행복한 나날을 보낸다. 그러던 어느날 또 1척의 바이킹 함선이 아메리카 대륙에 도착한다. 그런데 이번에는 난파되지 않고, 온전하게(?) 도착하여, 그들은 배에서 말들을 꺼내 무서운 질주를 시작한다. 그들은 왐파노악 부족을 절단내고, 주인공은 예지 능력이 있는 무당 '패스파인더'를 찾아가 자신과 같은 형통인 바이킹들에게 복수를 맹세한다는 내용이다.

역사적 배경

바이킹들은 9~10세기 유럽뿐만 아니라 그린란드와 북아메리카까지 배가 갈 수 있는 곳은 어디든지 뻗어나갔었다.

처음에 바이킹족이 한번 난파된 것을 보여준 것처럼 당시 바이킹족이 아메리카에 심심치않게 도달했다~라는 시대적 배경을 전제로 한 것이다.

레이프 에릭슨이 이끄는 바이킹 족의 한 무리가 북미에 정착했다는 신화적인 내용으로만 알려져 왔으나, 실제 캐나다 뉴펀들랜드섬 북쪽 끝에서 11세기 바이킹족이 건설한 식민지 유적이 확인됨으로써 아메리카 대륙은 바이킹족이 가장 처음 발견했다는 것이 밝혀지게 되었다(지금 여기는 '랑즈 오 메도스 국립역사공원'이라는 이름으로 캐나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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