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폴리스를 상처에 발라주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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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살 여자아이입니다. 어느 여름날 넘어져서 무릎이 살짝 다쳤는데 엄마가 집에서 소독해주고 호주에서 구입한 로얄젤리를 발라줬다고 합니다. 갈수록 진물이 더 나고 많이 가려워 해서 다친지 10일만에 피부과로 데리고 왔습니다.
진찰 및 검사결과 다친 상처 부위에 세균감염이 되고, 그 주위로는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이 발생한 상태여서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등으로 치료하였습니다.
엄마가 로얄젤리라고 알고 바른 것은 알고보니 bee propolis extract 밀랍 추출물로서 건강 보조식품으로 나온 것이였습니다. 상처 치유에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는지 모르지만, 체질에 따라서는 이와같이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괜한 고생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피부 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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