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아 곤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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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 곤란은 태아에게 충분히 산소가 공급되지 않을 때 발생한다. 대개 진통 중이나 임신 28주 이후에 발생하지만 시기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도 있다. 임신 20번당 1번꼴로 생기지만 대개 특별한 상해 없이 태아를 분만할 수 있다. 그러나 조기에 분만하지 않으면 태아의 뇌가 손상되거나 심하면 사망할 수도 있다.

원인은 무엇인가?

탯줄을 통해 태아에게 산소와 영양을 공급하는 태반에 이상이 있을 때 많이 발생한다. 전자간증으로 태반의 기능이 잘못되거나, 태반의 일부 혹은 전부가 임신중에 자궁으로부터 분리되면 태아에게 전해지는 산소량이 감소한다(태반 조기박리). 종종 진통중에 원인을 알지 못하는 태아 곤란이 발생하지만, 태반 조기박리나 탯줄이 엉켜서 산소 공급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

또 다른 원인은 탯줄 탈출이다. 태아가 산모의 골반에 정확히 자리잡지 못할 때 발생한다. 태아의 비정상적인 자세에서 비롯되는데, 왜냐하면 탯줄이 자궁 밖으로 탈출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기 때문이다. 탯줄이 탈출하면 탯줄 안의 혈관이 눌리고 때때로 경련을 일으켜서 태아에게 공급되는 산소량이 감소한다. 태아 곤란은 태아가 약하거나 작은 경우에, 또는 임신 37주 이전에 진통이 시작한 경우에 더 많이 발생한다.

어떻게 진단하나?

임신 기간중에 태아 곤란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면 초음파 검사를 해서 태아의 움직임과 제대혈관의 혈류를 관찰한다. 태아의 움직임이 줄어들면 산소가 결핍된 것이 아닌지 태아 감시를 하고 심장박동수를 관찰한다.

진통중에도 계속 태아의 심장박동수를 관찰하고 태아의 두피에서 혈액을 채취하여 혈중 산소를 측정하여 상태를 알아본다. 스트레스가 있을 때 나오는 태변의 착색을 보기 위해 양수도 수시로 점검해야 한다.

어떻게 치료하나?

태아 곤란은 원인과 정도에 따라, 진통중인 경우와 진통 전인 경우에 따라, 진통의 진행 정도에 따라 다르게 치료한다. 임신 말기나 진통 초기에 태아 곤란의 징후가 약간 나타난다면 제왕절개술을 할 수 있다. 진통이 진행되는 중이라면 보조분만술을 시행할 수 있다. 그러나 태아 곤란이 심하거나 탯줄 탈출이 있는 경우에는 응급 제왕절개술을 시행해야 한다.

예후는 어떠한가?

발견 즉시 조치를 취하면 신생아는 별탈없이 안전하게 분만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조산한 경우처럼 분만 후에도 주의깊게 관찰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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