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상풍 (Tetanus)

파상풍은 상처부위에서 혐기적으로 발육하는 파상풍균이 생산하는 Clostridum tetani에 의해 나타나는 급성 중독성 질환으로 약물 남용자와 미접종산모로부터 태어난 신생아 등에서 많이 나타나는 근육의 연축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파상풍균은 흙에서 발견되며, 동물의 위장관에도 정상적으로 존재하는데 이 경우에는 병을 일으키지 않다 흙이나 동물의 분변에 있던 파상풍균의 포자가 상처 부위를 통해 들어오는데, 상처에 괴사 조직이 있거나 나무 조각, 모래 등의 이물질이 남아 있다면 파상풍균이 번식하기 쉽기 때문에 파상풍이 발생하게 된다.

실제 감염 사례는 녹보다는 흙을 통한 감염이 많다. 하지만 녹이 슨 물건이 보통 실외에 많이 있고, 녹슨 금속의 표면은 파상풍 균이 번식하기 좋으며, 자상(찔린 상처)은 균을 깊숙히 들여보내게 된다. 깊은 자상은 상처를 씻어내기 어렵고, 산소가 잘 통하지 않으므로 혐기성 세균인 파상풍 균에게는 최적의 번식 장소가 된다.

증상

파상풍 초기증상으로는 상처입은 주위 근육들이 경직이오거나, 파상풍 초기증상을 넘어서 더 진행되면 목과 턱의 근육이 경직되며 점차 더 진행하게 되면 파상풍 증상은 입주위 근육들의 뻣뻣함 일명 경직이 오게 된다

또한, 입을 벌리지 못하는 증상까지 올 수 있으며, 복부의 경직과 흡흡경직으로 인한 호흡곤란이올 수 있는데, 결국에는 전신적으로 경직이 되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고 한다

  1. 파상풍의 잠복기는 2~3일
  2. 임상증상에따라 국소, 두부, 전신형으로 분류되고, 80%이상이 전신형이다.
  3. 파상풍은 우리몸에서 항체를 생성하지 않기 때문에 주기적으로 예방접종을 해야한다.
  4. 근육 수축은 3~4주 이상 지속되고, 완전한 회복에는 수개월이 걸린다.
  5. 파상풍의 합병증으로는 호흡근이나 후두경련에 의한 기도폐색, 지속적인 근육수축에 의해 척추 등의 골절, 혈압상승, 부정맥등이 있다.

전신파상풍

가장 흔한 형태로 입 주위 근육의 수축으로 인해 입을 열지 못하는 증상이 가장 먼저 나타난다. 경직에 따른 통증이 나타나고 복부강직, 후궁반장 및 가슴과 인후두 근육 경직에 의한 호흡곤란이 나타난다.

국소파상풍

일반적으로 증상이 경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전신파상풍으로 발전한다.

두부형파상풍

안면신경 등 중추신경이 지배하는 근육의 마비가 나타난다.

신생아파상풍

성인에 비해 증상이 발현과 진행속도가 빠릅니다. 생후 3~21일부터 개구불능, 강직, 경련, 젖을 빨지 못하는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

상처를 반드시 소독해야 하며, 괴사하고 감염된 조직은 절제해야 한다. 항생제 메트로니다졸(metronidazole)을 처방하여 균을 죽일 수는 있으나 독소에는 효과가 없다. 이전에는 페니실린도 치료제로 사용되었으나 경련을 증가시킬 수 있다는 이론적인 근거로 인해 보통은 처방하지 않으나, 메트로니다졸을 쓸 수 없다면 사용이 권장된다. 인간 파상풍 독소 면역글로불린 이나 파상풍 면역글로불린의 투여가 필수적이다. 정확한 파상풍 독소 면역글로불린을 쓸 수 없다면 일반 면역글로불린을 대신 투여할 수 있다. 모든 파상풍 환자는 예방접종을 받거나 추가접종을 받아야 한다.

 Benzathine penicillin or Erythromycin

예후

잠복기는 24시간 이하에서부터 한 달 이상까지 다양하지만 잠복기가 짧을수록 예후가 나쁩니다. 신생아파상풍은 개발도상국에서 영아 사망률의 주요 원인이며, 사망률은 90%가 넘다.

예방

파상풍 예방접종은 영유아기 때 맞아야 하는데 생후 2, 4, 6개월에 한번씩 3회 기초접종을 한 후 18개월에 1차 추가접종, 4 ~ 6세 사이에 2차 추가접종을 시행하시는게 좋다 영유아기 때 맞은 파상풍 예방접종이 평생 가지 않기 때문에, 11 ~ 12세 때 다시 한번 추가접종을 하고 성인의 경우 10년에 1번은 예방접종을 해야 파상풍 초기증상을 막을 수 있으며 무엇보다 파상풍 예방접종을 해야 파상풍을 막을 수 있다

역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