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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hepatitis_c [2017/12/07 12:04] V_Lmed:hepatitis_c [2022/06/28 14:01] (현재) – [우발적 노출 시 진단] V_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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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형 간염 (Hepatitis C)====== ======C형 간염 (Hepatitis 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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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에 감염되었을 때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신체의 면역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C형 간염은 C형 간염 바이러스(hepatitis C virus; HCV)에 감염되었을 때 이에 대응하기 위한 신체의 면역반응으로 인해 간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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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의 경우, 전 국민의 약 1% 정도가 C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로 전체 만성 간질환의 10-15%는 만성 C형 간염에 의해 발생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전 국민의 약 1% 정도가 C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로 전체 만성 간질환의 10-15%는 만성 C형 간염에 의해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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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형 간염은 감염된 성인의 약 20~50%는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50~80%는 만성 간염으로 진행돼 지속적인 간 손상이 유발되고 간경변과 간세포암종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예방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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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병률===== =====유병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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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형 간염이 의심될 경우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anti-HCV Ab)나 C형 간염 바이러스의 RNA(HCV RNA)를 검출하는 혈액검사를 통하여 검사한다. C형 간염이 의심될 경우 C형 간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anti-HCV Ab)나 C형 간염 바이러스의 RNA(HCV RNA)를 검출하는 혈액검사를 통하여 검사한다.
  
-항체검사(anti-hcv ab)에서 양성이면 **간염 의심** 상태이다.  바이러스 존재 유무를 확인하는 정밀 검사(HCV-RNA)가 추가로 필요하다. 그 결과 바이러스가 존재하면 C형간염 보균자로 확진 판정이 되며 치료가 필요하다. 반대로 존재하지 않으면 자가치유 되어 완치된 경우로 C형간염 보균자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치료가 필요없다.+항체검사(anti-hcv ab)에서 양성이면 **간염 의심** 상태이다.  바이러스 존재 유무를 확인하는 정밀 검사(**HCV-RNA**)가 추가로 필요하다.  
 +  * 그 결과 바이러스가 존재하면 C형간염 보균자로 확진 판정이 되며 치료가 필요하다. 
 +  * 반대로 존재하지 않으면 **자가치유** 되어 완치된 경우로 C형간염 보균자에 해당되지 않으므로 치료가 필요없다.
  
 만약 간염이 발생했지만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경우에는, 이외에 간염을 일으킬 수 있는 [[med:hepatitis_a|A형 간염 바이러스]] 및 [[med:hepatitis_b|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만약 간염이 발생했지만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은 경우에는, 이외에 간염을 일으킬 수 있는 [[med:hepatitis_a|A형 간염 바이러스]] 및 [[med:hepatitis_b|B형 간염 바이러스]]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를 시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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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CV 항체 검사==== ==== HCV 항체 검사====
 HCV 항체는 중화항체가 아니 HCV 항체는 중화항체가 아니
-므로 만성 C형간염 환자는 물론 HCV 감염 후 회복되어도 HCV 항체가 대부분 지속적으로 검출된다. 따라서 HCV 항체 양성 여부로 현재 감염과 자연 회복된 과거감염을 구분하지 못한다.+므로 만성 C형간염 환자는 물론 HCV 감염 후 회복되어도 HCV 항체가 대부분 지속적으로 검출된다. 따라서 //HCV 항체 양성 여부로 현재 감염과 자연 회복된 과거감염을 구분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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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발적 노출 시 진단==== ====우발적 노출 시 진단====
-보건의료종사자가 우발적으로 HCV 감염 혈액에 노출된 후 HCV 감염률이 외국에 +보건의료종사자가 우발적으로 HCV 감염 혈액에 노출된 후 HCV 감염률이 외국에서는 1.8%, (0-7%), 우리나라에서는 0.92%로 보고되었다.
-서는 1.8%, (0-7%),59,60,174-178 우리나라에서는 0.92%로 보고되었다.+
  
 HCV 감염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된 경우 즉시 HCV 항체와 혈청 ALT를 검사하며, HCV 항체가 음성이면 조기 진단을 위해 4-6주에 HCV RNA 검사를 시행한다. 초기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더라도 노출 후 4-6개월에 HCV 항체와 혈청 ALT 추적검사를 한다. HCV 항체가 양성으로 판정되면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HCV 감염혈액이나 체액에 노출된 경우 즉시 HCV 항체와 혈청 ALT를 검사하며, HCV 항체가 음성이면 조기 진단을 위해 4-6주에 HCV RNA 검사를 시행한다. 초기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더라도 노출 후 4-6개월에 HCV 항체와 혈청 ALT 추적검사를 한다. HCV 항체가 양성으로 판정되면 확진 검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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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 C형간염의 단기 치료 목표는 치료 종료 24주에 검출 한계 50 IU/mL 이하의 예민한 검사법으로 혈중 HCV RNA가 검출되지 않는 상태인 **지속바이러스반응 (sustained+만성 C형간염의 단기 치료 목표는 치료 종료 24주에 검출 한계 50 IU/mL 이하의 예민한 검사법으로  **혈중HCV RNA가 검출되지 않는 상태**인 **지속바이러스반응 (sustained
 virological response, SVR)**에 도달하는 것이다 virological response, SVR)**에 도달하는 것이다
  
  
-최근 C형 간염에 대한 치료제도 많이 발달하여 일부에서 병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하지만 C형 간염의 치료는 6-12개월간 먹는 약과 병행하여 매 주 주사를 맞아야 하기 때문에 쉽지 않다. +최근 C형 간염에 대한 치료제도 많이 발달하여 일부에서 병을 조절하는데 효과적인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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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형 간염에 대한 표준 치료는 페그인터페론(Peginterferon) 및 리바비린(ribavirin)을 같이 이용하는 약물치료이다. 이들 약제를 24~48주 동안 투여하여 C형 간염을 완전히 제거하는 것을 기대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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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전자 1형 :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종류이며, 치료효과가 적고 치료 후 재발되는 경우도 많아 1년간 치료하도록 권장되고 있다. +
-  *  유전자 2,3형 : 비교적 치료반응이 좋아 6개월 치료만으로도 효과적 치료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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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활기구 공동사용 금지  - 환자의 **혈액**이 묻을 수 있는 생활기구들의 공동사용을 피해야 한다.   * 생활기구 공동사용 금지  - 환자의 **혈액**이 묻을 수 있는 생활기구들의 공동사용을 피해야 한다.
   * 음식물 골고루 섭취 - 음식은 골고루 섭취하고 특별히 간에 좋다는 음식을 따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   * 음식물 골고루 섭취 - 음식은 골고루 섭취하고 특별히 간에 좋다는 음식을 따로 섭취할 필요는 없다.
-  * 금주 - C형간염 환자는 금주가 필수  다른 간질환에서 보다 특히 C형간염에서 음주가 간기능을 악화시키고 간암 발생을 더욱 촉진하기 때문이다.+  * 금주 - C형간염 환자는 금주가 필수 다른 간질환에서 보다 특히 C형간염에서 음주가 간기능을 악화시키고 간암 발생을 더욱 촉진하기 때문이다.
   * 민간요법 멀리 - 일반적으로 간에 좋다고 알려진 민간요법 및 생약제 등은 과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되어 있지 않고 부작용이 있다.   * 민간요법 멀리 - 일반적으로 간에 좋다고 알려진 민간요법 및 생약제 등은 과학적으로 효과가 검증되어 있지 않고 부작용이 있다.
   * 정기검진 - 정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하여 간경변 혹은 간암이 발생되었는지 진행 정도를 확인하는 것도 꼭 필요한다.   * 정기검진 - 정기적으로 병원에 내원하여 간경변 혹은 간암이 발생되었는지 진행 정도를 확인하는 것도 꼭 필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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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임신====
-산모에서 태아로의 감염의 위험성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지만 그 빈도는 매우 낮으므로 출생는 모든 아이에 대해 검사를 시행할 필요는 없.+//HCV 감염위험요소가 있는 임산부, 먼저 **HCV 항체검사**로 선별검사를 고, 양성인 경우에 **HCV PCR 검사**를 //
  
-만약 확신을 위해 시행한다면 산모의 항체가 자궁 내 태아에게 수동적으로 전달되어 출생 후 수개월에서 1년 후까지 신생아에게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생후 12-18개월 이후에 시행할 것을 추천하고 있다. 
  
-단, 조기 진단이 필요할 시에는 HCV RNA 정성 검사를 생후 1개월 도 시행할 수 다. 그러나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임신이나 모유 수유를 제한하거나 특정한 방법으로 출산할 필요는 없다.+주산기 동안 HCV 전파는 **1-6.2%**로 보고되었는데, 
 +제왕절법으로 분만을 해도 HCV 전파의 위험성이 낮아진다는 근거는 약하다. 
 +HCV 감염 산모의 모유서 HCV가 확인되기는 하지만 모유를 통해서 HCV가 전파된다는 근거는 없기 때문에 HCV 감염 산모에서의 모유 유는 금지되지 않는다.  
 + 
 +따라서,  
 +C형 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임신이나 모유 수유를 제한하거나 특정한 방법으로 출산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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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형 간염 치료제인 리바비린은 임신 중 복용 시 태아 기형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환자와 배우자는 치료기간 중이거나 약물을 복용한 후 6개월까지는 적절한 피임법을 통해 임신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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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아에서 소아로의 수평 감염은 드물어 학교생활이나 운동 등의 일상적인 활동을 제한할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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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모에서 생성된 항체가 수동적으로 신생아에게 전달될 수 있으므로, 수개월에서 1년 후까지 신생아에게 남아 있을 수 있으므로,  
 + 소아에서의 항체 검사는 
 +18개월이 넘어서 하도록 권고된다. 조기 진단을 원하는 경우에는 출생 후 1-2개 
 +월이 지난 후에 HCV RNA 검사를 시행할 수 있으나 출생시 HCV RNA 검사의 민감 
 +도는 22%로 낮으므로 민감도가 85%되는 생후 6개월 이후에 검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식이요법==== ====식이요법====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단백질이 많은 음식을 섭취하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회복에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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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고===== =====참고=====
   * [[http://www.kasl.org/bbs/skin/notice_popup/download.php?code=report&number=8091|간염학회 지침서]]   * [[http://www.kasl.org/bbs/skin/notice_popup/download.php?code=report&number=8091|간염학회 지침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