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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의학 episiotomy 성적건강}} ======회음절개 (Episiotomy)====== {{page>:틀#의학}} {{page>:틀#성적건강}} 회음 절개는 분만아이 머리가 나오기 직전에 외음부와 항문 사이에 있는 회음부의 피부와 근육을 절개함으로써, 질 입구를 크게 하는 효과를 얻도록 하는 외과적 시술 방법이다. 분만 후 찢어지거나 절개한 회음부는 다시 깨끗하게 봉합한다. 회음절개를 하면 질이 (불규칙하게) 찟어지는 것을 예방하고, 산모의 질 근육을 보호해준다. 또한 빠른 분만을 도울 수 있으며, 아기의 외상을 줄일 수도 있다. 광범위한 열상이 예상되는 경우, 태아의 위치가 비정상인 경우, 태아 분만을 빨리 해야 할 경우 등에는 회음 절개를 시행한다. 의사에 따라서는 모든 산모에게 회음 절개를 시행하는 것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데, 회음 절개술의 경우에 통증이 더 심하고, 자연스럽게 찢어진 것보다 치유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또한 변실금의 문제점을 항상 줄이지는 못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방법===== 애가 나오기 직전에는 크라우닝(Crowning; 왕관) 이라고 해서 머리가 회음부 바깥쪽을 왕관처럼 밀어올리게 된다. {{http://ambe.co.kr/files/attach/images/123/158/376/6178e392559386dd65500b753a2d3bb5.jpg}} {{http://ambe.co.kr/files/attach/images/123/158/376/f0a19ea119522027735eda6863396dbe.jpeg}} 이때 산모의 질 입구에 국소마취제를 투입하고 회음 절개를 시행한다.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정중앙 방법과 중앙외측 방법이다. * 중앙외측 방법은 질부터 항문을 잇는 가상의 선보다 외측으로 절개하는 방법으로, 정중앙 방법에 비해 항문까지 찢어지는 경우가 적으나, 회복되는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 * 정중앙 방법은 항문쪽을 향해 절개한다. 이 방법은 본래의 해부학적 구조에 적합하게 절개하는 방법이라서 출혈이 적고, 봉합이 용이하며, 회복도 빠르고 [[dyspareunia]]도 적은 편이지만, 심각한 [[med:perineal_laceration|회음열상]]가능성이 더 높다. 상처를 꿰맨 실은 흡수가 되므로 따로 제거할 필요는 없다. {{:med:episiotomy_0209171244v_l.png}} {{http://ambe.co.kr/files/attach/images/123/158/376/9fca0392d3a7424e7e6ac95dfc321648.gif}} =====나라별 빈도===== |스웨덴| 9.7% | |미국| 30% | |중국, 스페인, 남아프리카, 터키| 63~90% | |아르헨티나| 80%| |대만|100%| [출처](http://www.webmd.com/baby/news/20050826/episiotomy-rates-too-high-say-experts) 한국은 80% 이상으로 추정. =====회음마사지===== 가까운 일본만 하더라도 회음 절개를 잘 하지 않고... 산파가 밑을 잡아 늘려서 절개 없이 분만을 많이 한다. [[perineal massage]]참조. =====출산 후 회음부 통증===== 대부분의 여성들이 출산 후 회음부(질 입구와 항문 사이 부분) 통증으로 불편을 겪는다. 분만 후 찢어지거나 절개한 회음부는 국소마취 후 봉합하는데, 마취가 풀리면서 심한 통증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 통증의 정도는 사람에 따라 다르며 통증이 사라지기까지는 보통 7~10일 정도가 걸립니다. 회음부의 통증이 너무 심할 때 도움이 되는 방법에는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 따뜻한 물에 회음부를 담가 좌욕을 하라. 좌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hot sizt bath|올바른 좌욕법]]을 참고하라. * 되도록 회음부 주변을 건드리지 않도록 한다. * 적어도 4시간마다 산모용 패드를 교체해 위생에 신경 쓰세요. * 소변이나 대변을 본 후에는 휴지로 닦지 말고 물로 씻어낸 후 수건으로 물기를 닦아내세요. 회음부 주변을 닦을 때는 항상 앞쪽에서 뒤쪽 방향으로 닦아야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 소변을 볼 때 샤워기로 따뜻한 물을 회음부에 뿌려주면 소변이 희석되면서 따끔거림이 덜해진다. * 출산 직후부터 케겔운동 등의 골반저운동을 하면 회음 부위의 혈액순환을 촉진해 회복을 돕다. * 부종이 심한 초기에는 회음 부위에 냉찜질을 해준다. 부종이 안정된 후에는 온찜질이 효과적이다. * 혼자 있을 때 두꺼운 수건 등을 침대에 깔고 누워서 잠시 산모용 패드를 빼고 회음부를 공기 중에 노출시켜 건조시키세요. * 앉을 때는 가운데 구멍이 뚫린 산모용 방석을 사용하라. * 긴 시간 동안 앉거나 서 있지 마세요. * 모유수유 자세가 회음부에 무리를 주지 않도록 편안한 자세로 기대 앉도록 하라. * 회음부 통증이 너무 길게 지속되거나 열이 나면 의사와 상담해 진통제를 처방받으세요. 열이 난다면 감염의 신호일 수 있다. **모유수유를 하는 경우에도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을까?** 젖몸살이나 산후 자궁 수축으로 인한 훗배앓이 등으로 통증이 심할 때는 진통제를 사용할 수 있다. 타이레놀과 같은 진통제는 모유수유 중 복용해도 안전한다. **회음부에 적외선을 쪼이면 도움이 되나요?** 적외선기계를 사용하면 회음부의 혈액순환 개선, 통증 완화, 상처 치유 촉진 등에 도움이 된다. **꼭 병원에 가야 할 심각한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 38℃ 이상의 고열이 날 때 * 과도한 오로(핏덩어리나 빨간 피가 멈추지 않고 다량으로 나올 때) * 오로에서 악취가 날 때 * 회음 절개 부위에 염증이 생긴 경우(통증이 동반됨) * 외음부에 혈종이 생긴 경우(통증이 동반되며 회음 부위가 부풀어오름) * 배뇨 시 시원하게 나오지 않고 따끔거리거나 피가 섞여 나올 때 * 좌욕으로도 증상이 개선되지 않는 심한 치질이 있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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