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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congenital_torticollis [2017/10/26 13:12] – [흉쇄 유돌근 내의 몽우리(종괴)] V_L | med:congenital_torticollis [2017/10/26 13:31] – V_L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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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 8: | 줄 8: | ||
- | 선천성 | + | 선천성 |
=====원인===== | =====원인===== | ||
- | 각각의 환자에서 사경의 원인은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 + | 각각의 환자에서 사경의 원인은 정확히 알기 어렵지만, |
- | 그러나 분만 손상이 없이도 자궁 내에서 자세에 따른 손상에 의한 경우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근육의 손상 이외에도 선천성으로 목에 있는 척추뼈 이상으로 사경이 생길 수 있습니다. | + | 그러나 분만 손상이 없이도 자궁 내에서 자세에 따른 손상에 의한 경우도 있다고 생각된다. 이러한 근육의 손상 이외에도 선천성으로 목에 있는 척추뼈 이상으로 사경이 생길 수 있다. |
=====증상===== | =====증상===== | ||
{{: | {{: | ||
==== 흉쇄 유돌근 내의 몽우리(종괴)==== | ==== 흉쇄 유돌근 내의 몽우리(종괴)==== | ||
- | 생후 2~4주에 목에서 몽우리가 만져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흉쇄유돌근을 따라 손으로 그 근육을 만져 보면 비교적 단단하고 압통은 없는 강낭콩 만한 단단한 살덩어리가 그 근육에서 만져질 수 있습니다. 2~4주 간 서서히 커지다가 **생후 2~6개월** 내에 사라집니다. | + | 생후 2~4주에 목에서 몽우리가 만져지는 경우가 흔함. 흉쇄유돌근을 따라 손으로 그 근육을 만져 보면 비교적 단단하고 압통은 없는 강낭콩 만한 단단한 살덩어리가 그 근육에서 만져질 수 있다. 2~4주 간 서서히 커지다가 **생후 2~6개월** 내에 사라진다. |
====운동 제한==== | ====운동 제한==== | ||
- | 출생 시 혹은 출생 후 2~4주에 변형이 관찰되기 시작하며, | + | 출생 시 혹은 출생 후 2~4주에 변형이 관찰되기 시작하며, |
====안면 변형==== | ====안면 변형==== | ||
- | 목이 기울어진 쪽 안면이 편평화(flattened)되면서 얼굴의 대칭적인 발달이 어려워집니다. 안면의 비대칭성은 성장함에 따라 변형이 진행됩니다. | + | 목이 기울어진 쪽 안면이 편평화(flattened)되면서 얼굴의 대칭적인 발달이 어려워진다. 안면의 비대칭성은 성장함에 따라 변형이 진행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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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 | =====진단===== | ||
- | 신생아와 신생아기 이후의 아이들에게 사경이 없는데 사경이 있는 것처럼 머리와 턱이 얼마 동안 기울어져 있을 수 있으므로 병력, 증상, 진찰소견 등을 종합해서 진단합니다. 진단은 아기의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반대 측으로 약간 돌아가 있는 상태로 목과 안면의 비대칭적인 모습을 눈으로 확인한 후, 목 부위의 흉쇄유돌근이 경직되거나 짧아져 있을 때, 어린 아기는 몽우리가 만져질 때 진단할 수 있습니다. | + | 신생아와 신생아기 이후의 아이들에게 사경이 없는데 사경이 있는 것처럼 머리와 턱이 얼마 동안 기울어져 있을 수 있으므로 병력, 증상, 진찰소견 등을 종합해서 진단함. 진단은 아기의 고개가 한쪽으로 기울어져 있고 반대 측으로 약간 돌아가 있는 상태로 목과 안면의 비대칭적인 모습을 눈으로 확인한 후, 목 부위의 흉쇄유돌근이 경직되거나 짧아져 있을 때, 어린 아기는 몽우리가 만져질 때 진단할 수 있다. |
- |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근육이외의 다른 종괴인지 여부를 감별해야 | + | 덩어리가 만져지는 경우 초음파검사 등을 통해 근육이외의 다른 종괴인지 여부를 감별해야 |
=====치료===== | =====치료===== | ||
- |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근성 사경이 있을 때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짧은 흉쇄유돌근의 길이를 늘리는 수동적 물리치료를 할 수 있습니다. 수동적 물리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흉쇄유돌근의 길이를 늘이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 + | 치료를 하지 않더라도 저절로 호전되는 경우가 많지만 근성 사경이 있을 때는 의사의 판단에 따라 짧은 흉쇄유돌근의 길이를 늘리는 수동적 물리치료를 할 수 있다. 수동적 물리치료로 호전되지 않으면 흉쇄유돌근의 길이를 늘이는 수술로 치료할 수 있다. |
====흉쇄 유돌근의 견인 운동(stretching exercise)==== | ====흉쇄 유돌근의 견인 운동(stretching exercise)==== | ||
- | 진단이 되면 가능한 한 빨리 시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기 치료할수록 경과가 좋으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심각해져서 얼굴의 근육, 뼈의 발육이 지연되어 얼굴 모양이 변할 수 있으니 발견 즉시 치료를 시행해야 | + | 진단이 되면 가능한 한 빨리 시행하는 것이 좋다. 조기 치료할수록 경과가 좋으며, 치료하지 않고 방치하는 경우에는 문제가 심각해져서 얼굴의 근육, 뼈의 발육이 지연되어 얼굴 모양이 변할 수 있으니 발견 즉시 치료를 시행해야 |
- | 치료는 짧아진 흉쇄유돌근을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으로, 우측에 병변이 있는 경우 아기의 머리는 우측으로 기울고 좌측으로 돌아가 있을 것이므로 현재의 상태와 반대로, 즉 아기의 고개를 좌측으로 구부리고, | + | 치료는 짧아진 흉쇄유돌근을 스트레칭을 해 주는 것으로, 우측에 병변이 있는 경우 아기의 머리는 우측으로 기울고 좌측으로 돌아가 있을 것이므로 현재의 상태와 반대로, 즉 아기의 고개를 좌측으로 구부리고, |
- | 치료 경과는 얼마나 조기에 치료를 시작했느냐, | + | 치료 경과는 얼마나 조기에 치료를 시작했느냐, |
- | 그러나 돌이 넘어서면 운동하기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효과도 감소하게 되므로 상태에 따라서 근육을 늘이는 수술이 필요합니다.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며 대개 만 4, 5세 이전에 시행하는 것이 효과가 좋습니다. | + | 그러나 돌이 넘어서면 운동하기 힘들어질 뿐만 아니라 효과도 감소하게 되므로 상태에 따라서 근육을 늘이는 수술이 필요함. 수술은 비교적 간단하며 대개 만 4, 5세 이전에 시행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
==== 수술적 치료==== | ==== 수술적 치료==== | ||
- | 수술은 근육의 한쪽 끝이나 양끝을 절제하는데 합병증으로 신경 손상이 올 수 있습니다. | + | 수술은 근육의 한쪽 끝이나 양끝을 절제하는데 합병증으로 신경 손상이 올 수 있다. |
- | 수술 후에는 충분한 기간 동안 석고 고정이나 보조기를 이용하여 교정 위치로 유지하여야 하며, 능동적 및 수동적 운동을 계속적으로 시행하여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안면의 변형은 아직도 논란이 많으나 12세 이전에 수술받을 경우에는 미용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 + | 수술 후에는 충분한 기간 동안 석고 고정이나 보조기를 이용하여 교정 위치로 유지하여야 하며, 능동적 및 수동적 운동을 계속적으로 시행하여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안면의 변형은 아직도 논란이 많으나 12세 이전에 수술받을 경우에는 미용상의 호전을 기대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