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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대장암 [2016/06/01 23:17] – [진단] 121.200.107.57med:대장암 [2018/07/16 01:36] (현재) – [대장내시경검사 (Colonoscopy)] V_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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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ag>대장암 종양 cancer colon}}
 ======대장암 (Colon cancer)====== ======대장암 (Colon can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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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암에 특징적인 증상은 없으며, 양성질환의 경우에도 암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혈변을 배설하거나, 변이 가늘어지거나, 잔변감, 복통을 느끼거나, 설사와 변비를 반복하게 되는 등 배변에 관한 증상이 많으며, 이들은 에스결장이나 직장에 발생한 암에서 나타나기 쉬운 증상이다. 대장암에 특징적인 증상은 없으며, 양성질환의 경우에도 암과 유사한 증상이 나타난다. 혈변을 배설하거나, 변이 가늘어지거나, 잔변감, 복통을 느끼거나, 설사와 변비를 반복하게 되는 등 배변에 관한 증상이 많으며, 이들은 에스결장이나 직장에 발생한 암에서 나타나기 쉬운 증상이다.
  
-그 중에서도 **혈변**의 빈도가 높은데, **암 중심에 궤양이 생겨 출혈**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치질로 착각하여 진찰을 늦게 받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십시오. 암에 의해 혈변을 배설할 때 항문의 통증은 없으며, 암적색의 혈액이 변에 섞여 있거나, 때로 검은 혈괴가 나오는 등의 특징이 있다.+그 중에서도 **혈변**의 빈도가 높은데, **암 중심에 궤양이 생겨 출혈**이 일어나기 때문이다. [[med:hemorrhoid|치질]]로 착각하여 진찰을 늦게 받는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하십시오. 암에 의해 혈변을 배설할 때 항문의 통증은 없으며, 암적색의 혈액이 변에 섞여 있거나, 때로 검은 혈괴가 나오는 등의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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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30대 젊은 사람이 혈변을 본다면 단순 항문질환인 치핵인 경우가 대부분이겠지만, 40대 이후 중장년층인 경우 과거에 없었던 치핵이 갑자기 생기거나 변비, 설사 및 평소와 다른 배변습관 변화, 혈변, 점액변, 잔변감, 복통, 복부팽만, 체중감소, 빈혈 등의 증상이 평소에는 없었는데 발생했다면 반드시 대장암 확인을 위해 전문의와 상담 후 대장내시경검사를 받아야 한다. 이는 보통 치핵이 암으로 진행되지는 않지만, 대장암 징후인 변비나 설사가 지속하면서 치핵이 생기는 경우가 있기 때문이다 
  
 항문에서 떨어진 맹장암이나 상행결장암에서는 혈변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빈혈증상이 나타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기도 한다. 장내강이 좁아져서 생기는 복통이나 복명, 복부팽만감이나 통증을 수반하는 응어리가 초발증상인 경우도 있다. 항문에서 떨어진 맹장암이나 상행결장암에서는 혈변을 자각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빈혈증상이 나타나서야 비로소 알게 되기도 한다. 장내강이 좁아져서 생기는 복통이나 복명, 복부팽만감이나 통증을 수반하는 응어리가 초발증상인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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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 전체의 관찰이 가능하고 검사와 동시에 조직 검사를 할 수 있는 대장내시경이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한 검사로 추천되고 있다. 대장 전체의 관찰이 가능하고 검사와 동시에 조직 검사를 할 수 있는 대장내시경이 가장 효과적이고 정확한 검사로 추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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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0세 이상, 체중감소, 배변습관 변화, 혈변과 빈혈을 동반한 경우나 대장암 가족력이 있는 경우 등의 위험 요소가 있을 경우 선별적으로 대장내시경검사를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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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혈변 등 치질 증상과 함께 다음과 같은 증상이 있다면 직장경, 대장내시경 등의 검사를 반드시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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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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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가족중에 대장암 환자가 있는 경우
 +  *   용종(폴립)이 있는 경우
 +  *   만 35세 이상이고, 평소 육식 위주의 식사를 하는 경우
 +  *   설사, 변비가 반복되고 한 가지 증상이 오래 가는 경우
 +  *   검은 변이 가늘게 나오고 점액이 섞여 있는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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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직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검사의 종류는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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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변 잠혈검사 (Fecal Occult Blood test)==== ====분변 잠혈검사 (Fecal Occult Blood test)====
-대장암의 선별검사 (screening)로서 대표적인 것은 잠혈검사로서 식사제한없이 간단히 받을 수 있는 검사이다. 잠혈 검사는 위장관 출혈을 알아내기 위해서 또는 대장암(직장암 포함)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 사용된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큰 불편 없이 검사가 가능하지만 위음성도, 위양성도가 높아서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진다.  이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해서 대장암에 걸렸다는 것은 아니며, 또 역으로 음성반응이라고 해서 대장암에 걸리지 않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즉 정확도가 떨어지는 검사이다. 이것은 건강한 사람들 중에서 대장암이 있는지 정밀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는 사람을 골라내기에 부담이 적고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따라서 40세가 넘으면 이 검진을 받아 볼 것을 권한다.+대장암의 선별검사 (screening)로서 대표적인 것은 잠혈검사로서 식사제한없이 간단히 받을 수 있는 검사이다. 잠혈 검사는 위장관 출혈을 알아내기 위해서 또는 대장암(직장암 포함)의 조기 진단을 위해서 사용된다.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큰 불편 없이 검사가 가능하지만 위음성도, 위양성도가 높아서 검사의 정확도가 떨어진다.  이 검사에서 양성반응이 나왔다고해서 대장암에 걸렸다는 것은 아니며, 또 역으로 음성반응이라고 해서 대장암에 걸리지 않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즉 **정확도가 떨어지는 검사**이다. 이것은 건강한 사람들 중에서 대장암이 있는지 정밀검사를 해 볼 필요가 있는 사람을 골라내기에 부담이 적고 가장 효과적인 **선별검사**이다. 따라서 40세가 넘으면 이 검진을 받아 볼 것을 권한다.
  
 ====대장내시경검사 (Colonoscopy)==== ====대장내시경검사 (Colonoscopy)====
 대장내시경검사란 내시경으로 대장을 직접 보는 검사 방법으로 대장 질환 검사에서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이다. 그 이유는 의사가 직접 병변의 표면을 관찰하거나 조직 상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시경검사와 동시에 조직 검사도 가능한다. 짧은 시간 동안만 작용하는 진정제(수면제)를 정맥 주사하여 수면 상태와 비슷한 상태에서 내시경을 시행받으면 큰 불편감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진정 하 대장내시경(수면 대장내시경)도 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환자는 전날 저녁 식사는 죽 등으로 가볍게 하고 하제를 복용하여 대장 내에 남아있는 분변을 제거해야 한다. 대장내시경검사란 내시경으로 대장을 직접 보는 검사 방법으로 대장 질환 검사에서 가장 정확한 진단 방법이다. 그 이유는 의사가 직접 병변의 표면을 관찰하거나 조직 상태를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내시경검사와 동시에 조직 검사도 가능한다. 짧은 시간 동안만 작용하는 진정제(수면제)를 정맥 주사하여 수면 상태와 비슷한 상태에서 내시경을 시행받으면 큰 불편감 없이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진정 하 대장내시경(수면 대장내시경)도 있다. 정확한 검사를 위해 환자는 전날 저녁 식사는 죽 등으로 가볍게 하고 하제를 복용하여 대장 내에 남아있는 분변을 제거해야 한다.
  
-장점: 대장 용종의 발견률이 높고 발견한 용종을 즉시 제거할 수 있다. +  * 장점: 대장 용종의 발견률이 높고 발견한 용종을 즉시 제거할 수 있다. 
-단점: 검사하는 동안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이 있고, 암 등으로 대장 내강이 막혀 있으면 더이상 검사를 진행할 수 없다.+  단점: 검사하는 동안 환자가 느끼는 불편감이 있고, 암 등으로 대장 내강이 막혀 있으면 더이상 검사를 진행할 수 없다.
  
 ====대장이중조영검사 (Double Contrast Barium Enema)==== ====대장이중조영검사 (Double Contrast Barium Ene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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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라서 수술 후 3년동안은 3-4개월에 한번 병원에서 흉부X선검사, 간의 CT촬영, 초음파검사, 종양표지자 등의 검사를 받다. 면밀하게 추적검사를 하면 재발의 80%를 2년 이내에 발견할 수 있다. 성장이 느린 대장암도 있기 때문에, 5년간의 추적은 필요한다. 3년이 지난 후에는 반년에 한번의 검사로도 충분한다.  따라서 수술 후 3년동안은 3-4개월에 한번 병원에서 흉부X선검사, 간의 CT촬영, 초음파검사, 종양표지자 등의 검사를 받다. 면밀하게 추적검사를 하면 재발의 80%를 2년 이내에 발견할 수 있다. 성장이 느린 대장암도 있기 때문에, 5년간의 추적은 필요한다. 3년이 지난 후에는 반년에 한번의 검사로도 충분한다.
  
-{{tag>대장암 종양 cancer col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