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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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hansara.com.ne.kr/43.htm

성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 19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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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 2.증상 3.진단 4.병기 5.치료 6.각 병기별 치료법 7.치료의 합병증, 부작용과 대책 8.예후

1. 성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

백혈병은 혈액 또는 골수 속에 종양세포(백혈병세포)가 출현하는 질병입니다. 골수란 뼈의 중심부에 있는 혈액을 만드는 곳입니다. 백혈병은 일반적으로 임상경과 또는 검사소견에 따라 급성백혈병과 만성백혈병으로 분류됩니다. 급성 백혈병은 백혈병세포의 종류에 따라 다시 급성 골수성 백혈병(급성비림프성백혈병)과 급성 림프성 백혈병으로 크게 나뉩니다. 또 급성 골수성 백혈병은 소아에게서도 발생합니다.(자세한 내용은 '소아 급성 골수성 백혈병) 항목을 참조해 주십시오.) 정상적인 골수에서는 아구라고 하는, 나중에 여러 가지 혈액세포(백혈구, 적혈구, 혈소판)로 분화(미숙한 세포가 성숙한 세포로 성장하는 것)되는 세포를 만듭니다. 급성 백혈병은 백혈구로 분화하는 아구가 종양화(암화)된 질병입니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에서는 백혈구, 특히 과립구라고 불리는 세포로 분화되어야 할 아구가 암화하여 비정상적으로 증가합니다. 골수는 정상적인 혈액세포를 거의 만들 수 없게 되며, 종양화된 아구(백혈병세포)만으로 점유됩니다. 종양화된 아구는 정상백혈구로 분화하지 못합니다. 그 때문에 전신의(말초) 혈액에서도 정상적인 백혈구, 적혈구와 혈소판이 줄어, 백혈병세포가 급증합니다. 일반적으로 혈액에는 분화된 세포만이 존재하기 때문에 백혈구세포는 쉽게 식별됩니다. 혈액검사에서 백혈구수가 정상이거나 감소하는 일도 있습니다만, 이런 경우에도 반드시 백혈병세포가 확인되며 골수가 백혈병세포로 차 있는 경우가 보통입니다.

백혈병의 원인이 무엇인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특정 종류의 선천성 면역부전증과 염색체(유전자)이상을 수반하는 선천성질환에서도 백혈병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또 방사선, 항암제 등도 백혈병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으며, 이들 치료를 받은 후에 발생한 백혈병을 2차성 백혈병이라고 부릅니다. 그러나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효과적인 예방법도 불분명한 것이 현실입니다.

성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도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전신상태가 양호한 조기에 발견되면 완전히 고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단, 경과가 빠르기 때문에 방치해 두면 급속히 진행됩니다. 화학요법과 골수이식요법 등의 치료법은 해마다 발전하고 있지만 혈액전문가가 있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할 필요가 있으므로, 백혈병임이 의심되면 되도록 빨리 전문병원을 소개받는 것이 좋습니다.

2. 증상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증상은 크게 정상적인 혈액세포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과 백혈병세포가 증가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백혈구는 세균와 이물질에 대해 몸을 지키는 기능을 하며, 적혈구는 몸 전체로 산소를 운반합니다. 혈소판은 출혈을 멎게 하는 기능을 합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에 걸리면 이들 정상세포가 감소하여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 정상백혈구감소에 의한 증상 : 잘 낫지 않는 감염증(구내염, 폐렴, 요로감염), 원인불명의 발열 ▶ 적혈구감소(빈혈)에 의한 증상 : 안면창백, 호흡곤란, 동계, 전신권태감 등

▶ 혈소판감소에 의한 증상 : 피하출혈, 점막출혈, 치육출혈, 소화관출혈, 성기출혈, 뇌출혈 등

또 이 외에 백혈병세포의 증식에 따라 간장과 비장이 커지거나, 뼈와 관절에 통증이 생기거나, 잇몸이 붓거나 전신에 종괴(뾰루지 같은 것)가 생기게 됩니다. 그러나 급성골수성백혈병 자체가 갖는 특징적인 증상은 없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것과 같은 증상이 생겨 좀처럼 잘 낫지 않는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진찰을 받도록 하십시오.

3. 진단

앞에서 언급한 증상이 있는 경우 우선 혈액검사(채혈)를 실시하여 각종 혈액세포를 세고 이상세포의 유무를 점검합니다. 혈액검사에서 정상이 아닌 경우 다시 골수천자라고 하는 골수검사를 실시합니다. 골수천자란 흉골(전흉부 중심부의 뼈) 또는 장골(요골)에 바늘을 찔러 뼈의 중심부에서 골수액을 채취하는 검사입니다.

검사에 앞서 진통제로서 국소마취를 실시하므로 외래로도 시행이 가능합니다. 채취한 골수천자액은 백혈병세포가 있는지를 현미경으로 조사하고 또 골수성백혈병인지 림프설백혈병인지 등을 검사합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몇 가지 종류가 있고 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이 골수검사에서 거의 확실히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이들 결과는 검사당일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나온 경우 되도록 빨리 입원치료를 해야 하므로 기타 검사는 전신 기능을 점검하는 정도로 끝내고 치료에 착수하게 됩니다. 또 채취한 백혈병세포로 염색체검사, 유전자검사, 백혈병세포의 특징을 더욱 분명히 하는 표면표지자 검사를 합니다.

예후는(치유될 가능성)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시기(초발 또는 재발 등), 연령, 전신상태 등과 관련이 있습니다.

4. 병기

급성골수성백혈병에는 병의 확산정도를 나타내는 병기(stage)라는 개념은 없습니다. 진단이 나왔다는 것이 바로 전신성질환임을 의미하므로, 국소요법(외과요법, 방사선요법)만으로 치료한다는 것도 불가능합니다. 치료를 선택하는 데에는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시기(초발인지 재발인지 등)가 관련됩니다.

(1) 초발(미치료)시 : 백혈병 그 자체에 대해서 한번도 화학요법 등의 치료를 받은 적이 없는 시기로, 전신에 백혈병세포가 다량으로 존재하고 앞에서 언급한 바와 같은 증상이 높은 빈도로 나타납니다.

(2) (완전)관해시 : 이미 치료가 실시되어 골수 및 말초혈액에 백혈병세포가 거의 없고, 적혈구, 혈소판 등도 정상적으로 돌아온 상태입니다. 백혈병에 의한 증상도 없어집니다.

(3) 재발 또는 치료저항시 : 재발백혈병이란 치료에 의해 일단 관해에 달한 질병이 다시 재발하여 백혈병세포가 증가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치료저항성 백혈병이란 치료를 해도 백혈병세포가 충분히 감소하지 않고 좀처럼 관해상태로 접어들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

5. 치료

급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한 치료는 화학요법, 방사선요법, 골수이식요법으로 나뉩니다. 화학요법이 가장 일반적인 치료법이지만 방사선요법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골수이식치료는 보다 치료성과를 높이기 위해 개발된 치료법입니다만, 현재로서는 제한된 경우에 대해서만 실시되고 있습니다.

(1) 화학요법

급성골수성백혈병이라는 진단이 나온 경우, 우선 항암제를 사용한 화학요법을 적용합니다. 단, 전신상태가 불량한 경우와 폐렴 등의 합병증이 있는 경우에는 후술할 항생물질 등의 지지요법을 통해 그것을 개선시킨 이후에 화학요법을 시작하기도 합니다. 급성백혈병은 진단이 나온 시점에서 체내에 백혈병세포가 1조개 이상 존재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백혈병을 고치기 위해서는 이 백혈병세포를 완전히 없애버려야 합니다. 항암제는 내복약과 주사약이 있으며 일반적으로 2종류 이상의 항암제를 사용합니다(다제병용요법). 정맥주사약은 영양제를 투여하는 중심정맥 카테터(일반적으로 쇄골 아래에 유치합니다.)를 통해 넣기도 합니다. 항암제는 전신치료라고도 불리는데, 약이 혈액 속에 들어가 혈류를 따라 전신을 돌기 때문에 온 몸의 백혈병세포를 죽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뇌와 척수에는 항암제가 잘 가지 않으므로 경우에 따라서는 뇌척수액에 항암제를 투여하기도 합니다. 일반적으로는 요추천자라고 하여, 허리 중심부에 가느다란 바늘을 넣고 항암제를 골수 속에 넣습니다(수강내주입이라고 합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에 대한 화학요법은 목적에 따라서 관해도입요법과 관해후요법으로 나뉩니다.

1) 관해도입요법 완전관해를 목적으로 한 치료로서, 평균 1주일-10일 전후동안 지속적으로 항암제요법을 실시합니다. 이 치료의 결과가 예후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치료 강도가 센 편이며 그에 따라 부작용이 상당한 빈도로 나타납니다. 예외적으로 급성전골수성백혈병이라는 유형의 백혈병의 경우 활성형 비타민A인 레티노산이라는 내복약이 효과가 있습니다. 레티노산은 백혈병세포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정상 백혈구로 분화시키는 기능을 합니다. 이와 같은 치료법을 분화유도요법이라고 부릅니다. 어떤 경우에도 빠르면 치료를 시작한 지 약3주일 후에는 완전관해에 도달합니다. 한 번의 치료로 완전관해가 되지 않는 경우에는 2회이상 반복합니다. 완전관해에 도달하면 백혈병에 의한 증상은 완전히 사라집니다.

2) 관해후요법 완전관해에 도달하면 골수와 혈액 중의 백혈병세포는 거의 사라집니다만,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체내에는 1억개 이상의 백혈병세포가 있다고 합니다. 잔존백혈병세포의 근절을 목적으로 하는 항암제에 의한 치료법을 관해후요법이라고 하며 유지요법, 강화요법 등으로 불리는 치료법이 여기에 속합니다. 치료법, 치료 스케쥴에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투여기간도 1년에서 5년까지로 폭이 넓습니다.

(2) 방사선요법

방사선에는 백혈병세포를 사멸시키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미 백혈구가 뇌와 척수 등의 중추신경에 침윤한 경우에는(중추성백혈병) 앞서 말한 수강내주입과 더불어 뇌와 척수에 대해 방사선요법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방사선은 X선과 기타 고에너지 방사선을 사용하며 일반적으로 하루에 한번, 주 5회 조사를 약 2-3주간 실시합니다.

(3) 골수이식요법(조혈간세포이식요법)

골수이식은 골수를 정상적인 골수와 바꾸는 치료법입니다. 우선 대량의 화학요법과 방사선요법을 조합한 치료를 하여, 골수를 포함한 체내의 모든 백혈병세포와 잔존하는 정상 혈액세포를 사멸시킵니다. 다름으로 백혈구형(HLA)이 전부 또는 거의 일치하는 골수제공자로부터 정상적인 골수를 채취합니다. 제공자는 형제, 부모, 자식, 비혈연자 등입니다. 채취한 정상적인 골수를 정맥으로부터 수혈하듯이 체내에 투여하고 파괴된 골수와 교환합니다. 이처럼 타인의 골수와 교환하는 이식을 동종골수이식이라고 부릅니다. 현재 동종골수이식은 전신상태가 양호하고 장기기능이 정상이면 50세까지는 시행이 가능하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동종골수이식이 필요한데 백혈구형(HLA)이 일치하는 사람을 찾지 못한 경우에는 담당의사가 공적골수은행을 소개하게 됩니다. 공적 골수은행에 등록한 경우, 전국의 제공자와 백혈구형을 대조해 보고 일치하는 제공자를 찾습니다. 그러나 백혈구형이 일치하는 제공자가 발견된 경우에도 실제로 이식을 하기까지는 적어도 수개월 이상이 걸립니다. 보통, 제공자로는 백혈구형(HLA)이 일치하는 형제, 자매 등 혈연자가 선택됩니다. 그러나 백혈구형이 일치할 확률이 최고 약 25%로 상당히 낮기 때문에 최근에는 공적골수은행에 등록한 비혈연자로부터 골수이식을 받는 경우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 때문에 시행되는 골수이식은 앞에서 언급한 건강한 사람으로부터의 이식(동종골수이식)이 일반적이지만, 자신의 몸에서 채취해 두었던 골수를 이식하는 자가골수이식요법도 검토되고 있습니다. 이 경우 채취해 두었던 골수를 냉동해 두었다가 대량의 항암제치료와 방사선요법을 받은 후에 급속 해동하여 체내에 다시 투여합니다. 또 골수가 아닌 말초혈액 중에 있는 혈액의 근원이 되는 세포(조혈간세포)를 모아 냉동보존하여 사용하는 방법을 말초혈간세포이식요법이라고 하며, 이들을 통틀어 조혈간세포이식요법이라고 부릅니다. 이들 치료는 매우 전문적인 기술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골수이식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병원을 소개받아 그곳에서 치료를 실시하게 됩니다.

치료는 병의 시기, 연령, 전신상태에 따라 계획됩니다. 이 계획에 기반한 최선의 치료법을 '표준적 치료'라고 합니다. 그러나 '표준적 치료'가 '완전한 치료'인 것은 아니며, 표준적 치료법을 통해 반드시 치유되는 것도 아닙니다. 표준적 치료에도 아직 여러 가지 부작용이 있으며 때로는 심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여러 가지 치료방법이 고안되어 왔는데, 그 중에서 표준적 치료법으로 인정되는 것은 '임상시험'이라는 방법을 통해 비교 검토된 것입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의 보다 나은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전세계에서 '임상시험'이 끊임없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급성골수성백혈병은 '현재의 표준적 치료'나 '임상시험중인 치료법' 중 한 가지 방법을 택하여 치료를 합니다. '임상시험'에 대해서는 '임상시험이란' 항목을 참조해 주십시오.

6. 병기별 치료법

(1) 초발(미치료)시

우선 관해도입요법이라고 불리는 전신 화학요법을 실시합니다. 뇌와 척수에까지 질환이 미친 경우에는, 또는 미치지 않았더라도 예방을 위해서 항암제의 수강내주입이나 방사선요법을 실시하기도 합니다. 어떤 관해도입요법이 가장 효과가 있는지를 알기 위한 임상시험이 진행중입니다.

(2) (완전)관해시 : 다음 중 한 가지의 치료를 실시합니다.

▶ 전신화학요법 : 일반적으로 전신화학요법을 관해후요법으로 실시합니다. 가능한 한 재발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치료법을 개발하기 위해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 조혈간세포이식을 사용한 대량화학요법 : 일반적으로 동종골수이식이 선택됩니다만 표준적 화학요법에 비해 부작용이 강하기 때문에 임상시험으로서 실시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특수한 유형의 백혈병이라서 표준적 치료법으로는 고치기 힘들다고 예상되는 경우에는 가장 먼저 선택되는 방법입니다.

(3) 재발 또는 치료저항시 : 다음 중 한 가지의 치료를 실시합니다.

▶ 새로운 치료법

▶ 동종골수이식을 사용한 대량화학요법 ▶ 재발인 경우에는 전에 효과가 있었던 치료법으로 다시 시도함

7. 치료의 합병증, 부작용과 대책

급성골수성백혈병은 급속히 진행되어 치명적이기 때문에 이에 대한 치료는 강력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나 치료에 의해 종양세포 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도 손상을 입게 되며 이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또 백혈병에 걸리면 저항력이 저하되기 때문에 각종 합병증에 잘 걸리게 됩니다. 담당 의사가 되도록 합병증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도록 이하의 지지요법 을 실시할 것입니다만, 치료에 수반되어 각종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부작용은 개인차이가 심하며, 사용하는 약제의 종류와 양에 따라서도 달라집니다. 여기서는 주된 부작용만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간호지지요법을 참조해 주십시오.

(1) 정상백혈구 감소시의 감염증

질병 그 자체에 의해 생기거나 항암제(또는 골수이식시의 방사선요법)의 부작용으로 일어납니다. 예방을 위해 무균실을 사용하거나 입안을 자주 씻거나 하지만, 일단 감염증이 생기면 항생물질을 사용하여 치료합니다.

(2) 구역질, 구토

항암제, 방사선요법의 부작용으로 일어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식사섭취를 전혀 할 수 없게 되기도 하므로, 중심정맥 카테터로부터 고칼로리 영양과 전해질을 보충합니다. 항암제에의한 구역질은 좋은 약이 나와, 최근에는 그 정도가 약해지고 있습니다.

(3) 빈혈, 혈소판감소

백혈병 자체에 의해서나 항암제에 의해서 일어나며, 빈혈증상과 출혈증상이 나타납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치명적일 수 있으므로 충분한 치료가 필요합니다. 또 여성의 경우 생리출혈과 혈소판감소가 겹치게 되면 대량의 출혈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호르몬제 등을 사용하여 억제시킵니다.

(4) 탈모

항암제, 골수이식시의 방사선요법에 의해 일어납니다. 치료가 끝나면 거의 대부분 원래 상태로 돌아옵니다.

(5) 기타

간기능장해, 심기능장해 등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동종골수이식의 경우 이에 더하여 출혈성방광염, 이식에 수반되는 면역반응(이식편대숙주반응 : 피부장해, 설사, 간장해, 관절염 등)이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이식을 할 때에는 예방을 위한 약제를 병용하게 됩니다. 또 무균실치료가 장기화되면 불안, 우울, 불면, 정서불안 등 심인성 증상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적절한 치료를 실시합니다.

8. 예후

급성골수성백혈병의 치료효과는 다제병용요법, 지지요법의 발달에 따라 최근 10년동안 급격히 개선되었습니다. 최근의 보고에 따르면 관해도입요법에 의한 완전관해율은 약 70%에 이르며, 그 중 35%이상의 환자가 관해를 장기적으로 유지하고 있어 치유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되고 있습니다. 급성전골수성백혈병의 경우 더욱 치료효과가 높아졌습니다. 그러나 전신상태가 악화되어 있어 충분한 치료를 하지 못할 경우에는 치료효과가 떨어집니다.

수정일자 :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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