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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위태반 (Low Lying Placenta)

자궁경관의 안쪽구멍과 태반의 끝이 가까운 것을 말한다. 보통 0.5-5 cm 를 기준으로 한다. 거리가 2cm 이내인 경우에서 전치태반 (placenta_previa)와 같이 출혈이 있다는 보고가 있다. 최근에는 2cm 이내만을 말하기도 한다.

(A) low lying, (B) marginal, and (C) complete

태반이 자궁경부의 내구에 매우 근접해 있거나 덮고 있을 때 전치태반이라고 한다. 심한 정도는 다음의 4등급으로 나눌수 있다.

  • 하위태반(A) : 태반이 자궁하절부에 착상되어 있으며 태반의 끝이 실제로 경구 내구에 닿지 않고 매우 근접한 경우
  • 변연전치태반(B) : 태반의 끝부분이 경구내구의 변연에 위치한 경우
  • 전전치태반(C) : 자궁경부내구가 태반에 의해 완전히 덮여져 있는 경우
  • 부분전치태반 : 경부내구가 태반에 의해 부분적으로 덮여져 있는 경우

하위태반은 전치태반의 4가지 종류 중의 하나로 태반이 자궁의 하부에 착상되었으며 태반의 끝부분이 자궁경구내구에는 닿지 않고 매주 근접해 있는 경우를 말한다.

원인

정상적으로 배아가 자궁내막 정상위치에 착상되지 않게 자궁내막이 착상에 부적합한 경우 배아는 자궁의 아래쪽에서 착상하게 된다고 알려져 있는데, 아래의 경우가 그러한 경우이다.

  • 다산력
  • 고령임신
  • 제왕절개술 기왕력
  • 유산기왕력
  • 유착태반
  • 흡연 등

주증상

전치태반의 가장 특징적인 증상은 무통증출혈 (보통 임신 7개월 이후에)이다. 전치태반의 출혈은 종종 임신 동안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임신부에서 갑자기 발생할 수 있는데 출혈의 원인은 태반이 경관내구에 걸쳐진 경우, 자궁하절부의 형성과 경관내구의 개대로 태반 부착부위가 찢어지면 찢어진 혈관에서 출혈이 된다. 자궁 하절부의 자궁근섬유가 수축하지 못하여 찢어진 혈관이 압박되지 못하므로 출혈이 더 조장된다.

진단

진단은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하게 된다. 하지만 임신 중기에 태반이 아래쪽으로 위치했다고 해서 크게 걱정할 필요는 없는데 그 이유는 여러 기전에 의해 태반은 정상적인 혈액공급을 받게 되는 자궁의 상부쪽으로 올라가는 경우가 많으므로 임신 후반기가 되면 초음파 검사를 통해서 다시 확인하면 많은 경우의 하위태반은 정상위치에 위치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임신 2기 이후의 무통성 출혈이 있으며, 초음파를 통해 확인하는데 이때 태반 조기박리와의 감별이 필요한다. 임신후반기에 자궁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전치태반이나 태반조기박리를 항상 의심해야 한다. 초음파 등을 통해 전치태반이 없음을 명백히 증명될 때 까지는 전치태반의 가능성은 항상 고려되어야 한다.

치료

심한출혈이나 진통시에는 급속수혈 및 제왕절개술을 응급으로 시행하고, 아직 조산인 경우엔 출혈이나 통증이 경미하면 보존적치료를 통해서 분만을 연기 할 수 있고 만삭이 되면 제왕절개술을 시행한다.

예후

자연분만의 금기는 아니다. 자연분만의 합병증은 증가하지 않는다. 그러나, (출혈 등으로 인한) 응급제왕절개술의 빈도가 더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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