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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빈저

매스 이펙트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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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에 잠시 등장하는 모습 사실 리퍼 중에서도 최종보스 같은 카리스마를 가진 기체이다.

매스 이펙트 2에서 나오는 일종의 필드 보스. 그 자체로 전투에 나오는 법은 없지만, 전투 중 랜덤하게 콜렉터 시리즈 중 하나를 선택해서 변형시켜 전투한다. 본체는 콜렉터의 수장격 개념으로, 리퍼의 꼭두각시인 상태이다. 참고로 매스 이펙트 2를 하는 사람들이라면 죄다 이해하겠지만, 1) 애써 콜렉터 가디언이나 어새신 같은 상위유닛의 피를 깍아놨더니 Assuming control of this form 같은 대사를 내뱉으며 풀피로 만들어 버리는 만행을 본다면 피가 거꾸로 솟는다. 더군다나 시체도 안 남기에 시체 훼손플레이도 불가능하다. 그냥 마지막에 본체가 끔살당하는걸로 만족… 할 수도 없는 것이. 게임 내내 보는 하빈져는 그냥 인형에 불과했다. 셰퍼드가 콜렉터 기지를 날려버리는 순간 통제를 종료한다. 본체는 물론 리퍼 (Reaper). 쉐퍼드 소령과 만난 리퍼가 다 그렇듯이. 하빈져도 결국 엿을 먹는다.

DLC Arrival 의 마지막에 나타나 쉐퍼드 소령한테 "너와 너의 종족은 무한한 바람에 대항하려고하는 먼지에 불과하다"며 셰퍼드를 까지만 셰퍼드는 "그럴지도 몰라. 하지만 그럼에도 우린 싸운다. 그게 인간이야!"라며 –열혈돋는– 발언으로 하빈저를 씹는다.

그리고 하빈저는 매스 이펙트 3에서 공기 및 병풍이 됀다. 최종보스도 아니며 끝에 가서야 한 두 번정도 이름을 듣다가 마지막에 방해를 하지만 이름도 안나오고 말도 별로 안하기때문에 그 리퍼가 하빈저인지 대부분의 플레이어들은 모를 것이다… 2에서의 압도적인 존재감에 비하면 3에서는 진정한 공기 리퍼의 위엄을 보여준다. 3에서 비중은 공기지만 설정상 하빈저는 리퍼 개체들 가운데서도 가장 거대한 크기를 자랑하며 실질적으로 리퍼의 대함대를 지휘하는 리더격 개체로 알려져 있다. –그리고 셰퍼드가 막판에 동료들에게 작별인사를 다 할 때까지 기다려주는 매너도 겸비하고 있다– 3편 DLC 레비아탄에서 하빈저의 정체가 밝혀지는데, 하빈저는 최초로 만들어진 리퍼이며, 과거 우주를 지배했던 레비아탄 (Leviathan)이란 종족으로 만들어졌다.

참고로 유튜브에서는 다른 의미로 막강 포스를 내뿜는데.. 자세한 것을 알고 싶으면 dj harbinger이라는 이름으로 검색을 한 번 해보자.

확장엔딩에서 셰퍼드가 리퍼들을 통제하게되면 카탈리스트와 같은 리퍼의 총지배인이 되는데, 벌써 이를 이용한 개그가 등장했다.

http://i1.ruliweb.daumcdn.net/uf/image/U01/ruliweb/4FEC08CA3F3CE30004

N7 리퍼 "게으름 피우지마 하빈저, 릴레이들은 스스로 다시 만들어지지 않는다고.
하빈저 "이건 날 해칩니다."
N7 리퍼 "내가 널 직접 통제하기 전에 잘 좀 해봐."2)

–리퍼주식회사 이사 하빈저씨와 회장 겸 대주주 셰퍼드님의 대화–

개그긴하지만, 하빈저와 셰퍼드의 관계를 생각해보면 정말 저럴지도..

  • 출처: 엔하위키- 하빈저(CC BY-NC-SA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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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특히 상위 난이도에서
2)
여기서 말하는 직접통제란 2편의 하빈저가 콜렉터에게 했던 짓 –네놈이 날 빡치게 했으니 너도 좀 당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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