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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면발이 (Pubic Lice)

갔다온 뒤 자지가 가렵다면…

사면발이는 페디큘러스 퓨비스(Pediculus Pubis)라는 이름의 기생충이다. 작은 벌레로 주로 사람의 음모(pubic hair)에 기생하며 머리카락이나 겨드랑이 털, 속눈썹에서 발견되기도 한다.

이 벌레는 게(crab)처럼 생겼으며 영어권에서는 이 벌레를 가진 사람을 소위 “게”를 가졌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것은 집게발을 이용하여 털을 움켜쥐어 이것을 통하여 주위로 이동하거나 사람의 몸에 남아있을 수 있다.

사면발이는 음모에 기생하는 이(Lice)의 일종이지만, 머릿이 하고는 다르다.   일단계는 알, 이단계는 서캐, 마지막인 성충이다. 성충이 피를 먹고 살며 심한 가려움증을 일으킨다.   인체에서 떨어져 나도 약 24시간 동안 살 수 있다.

사면발이는 다른 이(lice)와 같이 숙주(host)의 피를 빨아먹고 산다. 암컷 이는 알을 낳으며, 이 알은 피부 가까이의 털 줄기(hair shaft)에 단단히 결합한다. 알이 부화하기까지 7-10일정도 걸립니다. 사면발이를 가지고 있는 대부분의 사람은 12마리나 그 이하의 살아있는 사면발이가 있으며 체모에는 많은 수의 알이 있다.

암컷 사면발이는 40일까지 생존 가능하며 100에서 300개의 알을 낳을 수 있다. 또한 사면발이는 사람의 몸에서 떨어져서도 2-3일간 생존할 수 있다. 이러한 여러 이유 때문에 사면발이가 의심되면 빨리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함.

정확한 국내 통계는 없으나 미국의 경우 한해 약 3백만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한다고 한다. 

증상

사면발이에 전염되면 대개 5일 정도가 지나면 증상이 생긴다.

사면발이는 일반적으로 심한 가려움증을 유발하며 주로 타액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원인이다. 또한 벌레가 물어뜯어 생긴 작은 붉은 혹은 푸른 표식이 생기며 알이나 유충이 피부 가까이의 체모에 붙어있는 것을 관찰할 수 있다. 음모의 뿌리 부분에 주로 달려있게 된다.

가려워서 긁으면 2차 감염이 생길 수도 있다.   때때로 보다 심한 부작용으로 벌레에게 물린 자리에 농포나 심한 피부 반응이 생길 수 있다. 그 부위를 긁는 것은 피부 감염을 유발할 수 있다. 사면발이 자체는 전염병을 감염시키지는 않는다.

사면발이는 주로 음모에 기생하지만 드물게는 겨드랑이, 눈썹, 콧수염이나 턱수염, 심지어 머리카락에서 발견되는 경우도 있다.    

  • 가려움증
  • 팬티에 점같이 작은 핏자국
  • 서캐

전염

채팅만남, 나이트클럽, 카바레에서 특히 심하니 그런데 다니는 사람은 몸조심하기 바란다.

  • 직접적인 피부 접촉에 의하여 전염된다. 
  • 성 관계 혹은 삽입이 없더라도 사면발이가 전염될 수 있다. 
  • 불결한 침구나 수건을 통해서 사면발이가 전염될 수 있다. 
  • 옷을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며 심지어 좌식 양변기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다. 

 

진단

사면발이의 진단은 그 벌레나 그것의 알을 체모에서 찾아내는 것이다. 대부분의 사면발이 감염이 성행위를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사면발이를 가지고 있는 환자는 성병 이 있는지 검사해야 한다. 여러 연구에서 사면발이에 감염된 환자가 다른 성병을 또한 가지고 있다는 결과를 보였다. 사면발이 환자와 성관계를 한 사람 역시 검사가 필요하다.

비록 대부분의 사면발이 감염이 성관계를 통해 이루어지지만, 사면발이 환자와 침대나 옷을 같이 사용하는 것으로도 감염이 가능하며 때때로는 다른 형태의 단순한 직접적인 접촉으로도 감염될 수 있다. 사면발이는 인간의 몸에서 약 24시간 정도를 살 수 있다.

자세히 보면 사면발이를 발견할 수 있다. 확대경를 사용하면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다. 불확실하면 의사의 도움을 받아서 현미경으로 확인할 수도 있다. 

예방

사면발이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감염자와 성관계를 피해야 하며 감염자와 침구나 옷을 공유하지 않아야 한다. 일대일의 성관계를 유지한다.  성 관계의 대상을 줄이면 사면발이에 걸릴 확률도 낮아진다. 

치료

사면발이는 일반적으로 1% 퍼메스린(permethrin)이 첨가된 크림을 바르고 10분간 유지하는 것으로 치료한다. 1% 린단(lindane)1)이나 파이레스린(pyrethrine)과 파이페로닐 부토싸이드(piperonyl butoxide)가 첨가된 치료도 효과적이다. 임신중이거나 수유중인 여자는 린단 크림을 사용하면 안된다. 사면발이 알은 촘촘한 이를 가진 빗으로 제거할 수 있다.

감염된 사람이 치료 전 2-3일간 사용한 옷과 침구류는 뜨거운 물에 빨아서 고열로 설정된 건조기로 말려야한다. 사면발이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되면 옷과 침구류, 타올 등 최근에 사면발이에 노출되었을 가능성이 있는 모든 것들은 삶아야 한다. 삶기가 어려운 경우는 플라스틱 백이나 비닐 백에 넣어서 2주정도 보관해야 한다.만약 사면발이가 속눈썹에서 발견 되었다면 치료로 인해 눈이 손상 받는 것을 막기 위하여 반드시 안과 의사와 협의해야 한다.

비록 사면발이 치료제는 처방전 없이도 구할 수 있으나, 사면발이 감염 환자는 다른 성병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사면발이 감염이 의심된다면 의사를 찾아가는 것이 좋다. 또한 증상이 특히 심하다면 의사를 찾아야 하며, 치료가 성공적으로 되었는지 확실히 하기 위하여 의사의 추적 관찰이 필요한다.

바르는 시간은 설명서에 있는 시간을 지켜야한다.액이나 로션등 타입에 따라 바르는 시간이 천차만별이다.

배꼽부터 항문, 다리까지 철저히 바른다.

대표적인 치료제는 린단(lindane)이라는 약물이다.2) 의심스러운 부위에 바른다음 12시간 뒤에 샤워하면 된다. 임산부나 수유부, 2세 이하의 소아는 린단로션을 사용하면 안된다.

유락신 (Crotamiton) 머리와 얼굴을 제외한 온몸에 바릅니다. 24시간 후 한번 더 발라도 된다. 처방전이 없어도 "머릿이가 있다"고 하면 약국에서 라이센드 플러스 같은 일반약을 주는데 이것은 린단보다는 효과가 많이 약하다.

라이샌드. 머리에 사용하는 샴푸 이다.

permethrin이나 pyrethrin을 사용하기도 한다. 약 10분 후에 씻어내면 된다. 치료가 된 후에도 피부 자극이나 알레르기 반응에 의하여 가려움증이 남아있는 경우도 있다. 이 때는 스테로이드 연고를 바르는 것이 도움이 된다.

침구와 이불, 입었던 옷은 모두 뜨거운 물에 삶아서 빨아야 한다. 침구와 수건, 의복은 모두 삶아서 빨아야 한다. 또한 의류,침구등은 모두 물에 끓여야한다. 유료빨래방의 고온 세탁기를 이용하는 것도 좋다. 삶아 빨기 어려운 것들은 플라스틱 백에 넣어서 2주간 보관하여도 된다 (사면발이는 굶어 죽게 된다).    

기타

사면발이로 진단되면 빨리 배우자에게 알려서 같이 치료받도록 해야 한다. 사면발이를 서로 주고 받을 수도 있다. 당신이 치료를 받더라도 배우자가 치료를 받지 않으면 다시 감염될 수 있다.

사면발이는 다른 성병과는 달리 콘돔을 사용했다고 하더라도 전염된다. 따라서 병원에서 적절한 검사를 받고 치료 여부를 결정하여야 한다.

   

1)
신신린단로오션
2)
전문약. 처방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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