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건강 체크리스트

※주의사항 : 아래에 적은 검사지침은 증상이 없는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 것이며 특정 임상환경에서는 다른 검사와 치료계획이 필요할 수 있다. 나이의 상한선이 없는 항목은 선별검사를 대략 85세까지, 혹은 활동적인 여생이 얼마남지 않은 때까지 계속한다.

유방촬영

최소 80세까지 1-2년마다 실시한다.

자궁경부 세포진검사

1-3년마다 실시(이전에 정기적으로 검사를 받아서 이상이 없었고 집안력이나 인유두종바이러스감염 등의 위험요인이 없다면 의사와 상의 후 70세에 중단할수 있다)

운동

노인이 되면 근력이 약해지지만 노인도 정기적인 운동을 하면 근력을 유지할 수 있다. 최근 연구에 의하면 운동량이 거의 없는 노인보다는 운동량이 많은 노인이 사망률이 낮지만 운동량이 너무 많았던 노인들은 적당한 운동을 한 노인보다 사망률이 오히려 높았다는 결과가 있으므로 너무 지나친 운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흉부X선검사

60대 이후는 1년마다 시행한다. 그러나 흉부x선 검사를 매년한다고 폐암에 의한 사망률을 줄일 수 있다는 보고는 없다(폐암의 위험성이 높은 군에서는 방사선 피폭량이 적은 저용량CT를 고려한다)

폐렴

60대부터는 인플루엔자 백신을 매년 접종하며, 폐렴구균 백신은 1회 접종으로 완료됨

눈, 귀

60대부터는 시력과 안압, 청력검사를 매년 받는다

대장검사

매년 직장수지검사와 대변잠혈검사를 시행하고 의사와 상의 후 최소 10년마다 대장경검사를 받을 수 있다(물론 대장에 용종 등 암의 전구병변 있는 사람은 더 자주 검사한다). 주기적인 검사를 잘 받은 사람은 85세 이후는 더 이상의 검사가 대부분 필요하지 않다.

위내시경 또는 위투시 : 1-2년마다 1회

고지혈증

콜레스테롤 검사 : 최소한 5년마다 1회 검사한다. 물론 고혈압, 흡연, 당뇨병 등의 관상동맥질환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는 자주 검사한다. 이러한 위험요인이 없는 경우에는 75세 이후에는 의사와 상의 후 검사를 더 이상 받지 않을 수 있다.

혈압

혈압, 체중 : 매년 측정

갑상선

갑상선 진찰 및 갑상선 기능검사 : 정기적인 검사를 받는다.

심장

소량(1일 100mg)의 아스피린복용: 심혈관질환의 위험요인(고혈압, 당뇨병)이 있거나 심혈관질환(뇌경색, 협심증 또는 심근경색증)이 있는 경우에는 복용하는 것이 심혈관질환 예방에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치매예방과 대장암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일부 보고도 있다. 그러나 심혈관질환의 위험이 없는 사람이 복용하는 경우에는 아스피린이 심혈관질환 예방효과도 있지만 뇌출혈이나 위장출혈의 위험이 다소 있으므로 권하지 않는다.

운동부하 심장검사

고지혈증, 흡연, 당뇨병여부, 심장병의 가족력 중 1개 이상 해당되는 사람은 운동부하검사를 받는다.

남성

전립선암 표지자 검사와 직장 수지 검사를 최소한 75세까지는 의사와 상의후 시행한다

여성

여성호르몬 복용 : 골다공증의 예방 및 치료, 심혈관질환의 예방, 치매예방 등의 효과가 증명되어 있으나 유방암의 위험이 약간 증가하므로 의사와 상의 후 복용한다.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70세 이전에 복용을 시작하는 것이 좋으며 치매나 심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70세 이후에 시작할 수도 있다. 이미 관상동맥질환이 있는 사람은 오히려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있으므로 주의해야 하고 유방암의 위험이 높은 경우, 혈전이 잘 생기는 분은 피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