탯줄이 태반에서 시작되는 것이 아니라 혈관상태로 진행된 뒤 시작되는 것으로, 혈관상태로 되어 있는 부분은 탯줄의 보호(Wharton's jelly)를 받지 못하므로 쉽게 파열되어 출혈이 일어날 수 있다.

단태임신의 경우 약 0.24-1.80%의 빈도를 보인다. 쌍태임신의 경우 8.7%로 보고되었다.

특히 제대막부착부위가 자궁 하부에 있는 약 6%의 경우 전치혈관 (vasa previa)과 동반될 수 있고 이때는 양막 파수나 진통시 태아 혈관 파열로 인한 실혈로 태아 에게 심각한 위기상황을 초래할 수도 있다. 특히 혈관 부분이 태반보다 아래쪽(자궁 경부 방향)에 있다면, 진통 시 파열되어 다량의 출혈이 발생할 수 있다. (Vasa previa)

제대가 태반 가장자리에 도달하기 전에 태아막에 부착 하여 양막과 융모막 사이를 주행한다.

지속적인 산전관리 후 계획적인 제왕절개술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