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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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tumblr.com

텀블러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로 블로그 형태로 SNS 처럼 사용을 하는 마이크로 블로그 플랫폼이다. 세계나라에서 약 1억만명이상이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으며 사진, 글, 동영상 등 공유가 쉬워서 많이들 이용하고 있다.

블로그와 트위터의 중간 정도 개념이라고 볼수 있다.

관리페이지도 아름답고, 자체에도 예쁜 틀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마크다운 (Markdown)을 잘 지원한다.

외국 블로깅 사이트가 성인 컨텐츠에 관대한 것은 사실이지만, 대부분의 경우 링크를 타고 이동할 경우 장차 보게 될 내용이 성인물일 경우 진짜 보려는 것인지 확인을 하도록 되어 있다.

구글의 블로거닷컴도 성인물에 대해 차단이나 제제가 없지만, 블로그 운영자가 성인물이 올라오는 곳인지 아닌지를 미리 표시할 수 있고, 서핑하는 사람도 화면에 이상한 사진이 뜨기 전에 미리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텀블러의 경우 그런 기능이 전혀 없으며, "회사에서 봐도 되는지 아닌지.." 에 대한 버튼은 있으나, 전혀 존재의 의미가 없는 정도로 활용도가 낮다. 링크나 태그를 타고 들어가다 허거덕.. 놀라는 일이 종종 생긴다.

이것은 분명이 개선되어야 할 문제이며, 국내에서처럼 '성인인증을 강제' 하지는 않더라도, 구경 다니는 사람이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기능이라도 있어야 한다.

http://cfile10.uf.tistory.com/image/2420B54251628154327D76

잠금

야후는 2011년 텀블러를 11억 달러(약 1조 2,800억 원)에 인수했고, 버라이즌이 2017년 야후를 45억 달러(약 5조 2,400억 원)에 인수하면서 주인이 바뀌었다.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같은 대형 SNS 가운데에서도 텀블러가 버틸 수 있었던 것은 성인 콘텐츠를 규제하지 않아서다. 하지만 2018년 11월 애플은 아동 음란물 유통에 사용됐다며 텀블러 앱을 앱스토어에서 제거했다. 이 사건이 있고 텀블러는 12월 17일부로 모든 성인용 콘텐츠를 전면 차단하기로 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다른 SNS와 달리 규제가 없던 탓에 성인 콘텐츠가 몰려 일정 사용자를 유지하고 있었지만 차단 발표 후 한 달 만에 텀블러 접속 트래픽은 20%가량 줄었고 2019년 1분기 기준 트래픽은 전년 동기 대비 40%나 감소했다. 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