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용 클라우드 서버인 나스(NAS)를 오랫동안 만들어온 시놀로지(Synology)는 DSM(DiskStation Manager)이란 나스 전용 운영체제를 사용해 일반사용자도 쉽게 나스를 사용할 수 있다. 그래서 해킹판도 나왔다. DSM 6.0 버전이 최신이다.
https://www.synology.com/ko-kr/
시놀로지 나스는 J, Play, Plus(+, 이하 플러스) 등 등급에 따라 디자인과 성능이 약간씩 다르다.
플러스 시리즈는 그중 가장 고성능으로 DS216+는 4K 트랜스코딩(Transcoding)을 지원하는 2베이 모델이다. 4k 트랜스코딩이란 이름 그대로 4K급 영상을 실시간으로 재생되는 기기에서 지원하는 포맷에 맞게 변환해주는 기능이다. 이를 위한 전용 하드웨어 칩셋이 탑재되어 있다. 예를 들어 애플 기기는 mov, mp4, m4v 포맷의 영상만 재생 가능하므로 일반적인 avi나 mpeg 포맷을 변환 재생해야 하는데 DS216+는 전용 앱만 설치하면 별도의 변환 과정 없이 나스에 저장한 고화질 동영상을 바로 해당 기기에서 즐길 수 있다.
접속하면 친절한 안내가 나온다.(출처)
시놀로지 나스의 경쟁력은 온전히 DSM에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윈도 OS처럼 설치와 사용이 쉽고 꼭 필요한 프로그램을 모두 무료로 제공한다.
모바일 앱은 안드로이드, iOS 모두 지원한다. 플레이 스토어에서 시놀로지 관련 어플은 10개 (DS file/ DS video/ DS audio/ DS download / DS cloud / DS finder / DS note / DS cam / DS router / Synology MailPlus) 로 확인된다.
DDNS 설정은 NAS를 단순히 로컬 저장 매체가 아닌 클라우드 디스크와 같은 온라인 저장 매체로 활용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설정이다. DDNS 설정을 통해 외부에서도 언제 어디에서든 NAS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준다. DDNS는 제어판 - 외부 엑세스에서 설정이 가능하다.
NAS에서 DDNS 설정으로 모든게 끝난 것이 아니다. 외부에서 접속하려면 공유기의 해당 포트를 열어주어야 접근이 가능해 진다.
외부 접속을 위한 포트포워딩의 주요 설정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기본형 제품군은 성능이 상당히 좋은편으로, 4k 트랜스코딩도 잘한다. Arm프로세서를 채용한 모델들도 상당한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Plex나 포토 스테이션등 Dsm의 많은 기능들을 사용하는 용도로도 적당한 성능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장점만 보이지만 단점도 분명한 제품군이다. 예비 사용자들이 알아둬야할 큰단점들은 도커 미지원1), 그리고 메모리 증설 불가가 있다.
보급형 제품들은 같은 번호 모델중 DSM을 체험할 수 있는 가장 염가형이라고도 할 수 있다. 적은 메모리 용량과 낮은 성능의 CPU로 소비 전력과 가격을 낮춰 부담이 적지만, 낮은 성능으로인해 DSM의 여러 고급 기능2)을 목적으로 사용하기는 어려운편이다. 그러나 네트워크 드라이브 및 백업, 토렌트 같은 Nas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기능은 충실하게 해내는만큼 DSM의 고급 기능들이 필요하지 않은 가벼운 용도에 적합하다. Nas 맛보기 용도로 찾는 이들도 많다.
하드웨어 트랜스코딩5)을 활용한 영상재생능력에 중점을 둔 라인업이다. 보통 같은 번호에 일반형보다 성능이 낮은편이나 염가형보다 DSM 활용에 적당함은 명백하므로, 하드웨어 트랜스코딩을 활용하지 못하는 환경이라도 눈여겨 볼만 하다.
Slim제품군은 작은 크기가 특징이다. 작은 크기 덕분에 설치또한 용이하다. Slim 제품은 모델 이름만으론 성능을 가늠하기 어려운 편이므로, 예비 사용자들은 자세한 성능을 확인해야 이중지출을 피할 수 있다.
고급형 제품군이다. CPU와 ram이 다른 제품군보다 여유롭고 하드와 램 교체또한 용이한게 특징이다. 메모리 교체가 가능하니 메모리 용량 압박으로부터 자유로운 편이다. 또한 x86 프로세서를 채택해 NAS로 가상머신이나 docker를 통한 서비스도 지원하는등 다재다능하다. 고급형 제품은 옵션도 많다. 일부 기종은 10Gbit 이더넷 카드, m.2 슬롯등을 지원하기도 한다. 더 상세하게 알고싶다면 시놀로지 홈페이지에서 손쉽게 알 수 있다.
볼륨을 검사하고 데이터 불일치가 발견되면 복구하는 기능임. 이 기능은 RAID5, RAID6, SHR(Disk 3개 이상) 구성에서 제공하며 데이터 일관성을 유지하고 디스크 오류 발생 시 중요한 데이터를 잃지 않도록 하기 위해 정기적으로 수행하는 것이 좋다.
모든 디스크를 한번 쓱 훑으면서 오류가 있는지 확인하고, 용량 청소도 해준다.
3TB 5장 RAID 5 로 구성되어 있는데, SHR 보단 시간이 좀 덜 드는것 같긴한데, 그래도 하루가 꼬박걸렸던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