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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마귀 (Wart)

사마귀 는 바이러스성 피부질환이며, 병변은 대체로 딱딱하고 거칠게 튀어나는 구진의 형태로 나타난다. 신체 어느 부위건 생길 수 있으나, 만지면서 옮기기가 쉽기에 손, 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사마귀의 종류에는 보통 사마귀, 발바닥 사마귀, (연소성) 편평사마귀, 음부 사마귀 등이 있다.

치료

사마귀의 치료에는 바르는 약, 항암제 주사요법, 냉동요법, 전기 소작술, 레이저 요법, 면역 증강 요법 등의 방법이 있다.

사마귀는 보통 면역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잘 생기며 특히 잘 번지는 경향이 있고, 남들에게 옮길 수도 있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2,3년 정도의 기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면역이 형성되어 자연소실 되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신체 다른 부위로 옮기기도 하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도 되기에, 어린이도 대부분의 경우 치료해야 하며 특히 아프거나 증세가 있는 경우는 더더욱 치료해야 한다. 하지만 치료의 통증과 흉터의 발생 가능성을 생각하여 치료방법의 선택에 신중을 기하는 것이 좋다.

성인의 경우에는 사마귀가 생기더라도 대개 한 두개에 그치는 경우가 많아서, 전기소작술, 레이저나 냉동 요법 등의 방법으로 직접 파괴시키는 것이 편할 수 있다. 그러나 재발의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특히 온몸에 다발성으로 발생하는 경우나, 발바닥에 여러 개 생기는 사마귀는 재발이 잘 되는 경향이 있다.

기존의 사마귀가 없어져 가면서 자꾸 새로운 사마귀가 생기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는 기존의 사마귀가 치료되기 전에 이미 사마귀 바이러스가 주변에 번져 있었기 때문이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은 새로 생기는 것을 바로바로 치료해서 주위에 바이러스가 퍼질 시간을 줄여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