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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남자아이입니다. 어느 여름날 배에 빨간 반점들이 돋으면서 가려워하니 엄마는 벌레에 물렸나보다 생각하고 집에 있던 물린디도 발라줬다 멘소래담도 발라줬다, 머큐로크롬을 발라줬다 하다가 한달이 지나도록 낫지 않고 점점 번지니 피부과로 데리고 왔습니다.
진찰 및 검사결과 이 아이는 세균성 모낭염으로 진단되어 항생제를 처방하여 치료하였습니다.
물린디 액 일반의약품, 100g 중 crotamiton 5g, dibucaine HCl 500mg, diphenhydramine 1g, dl-camphor 3g, glycyrrhetinic acid 100mg, l-menthol 3.5g이나 멘소래담을 발라서 병이 더 악화되는 것은 아니겠지만, 어림짐작으로 약을 이것저것 바르기만 하다가 제대로 치료 받을 기회를 한달이나 늦추게 된 것입니다.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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