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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는 의학지식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의학은 빠르게 변화하는 학문으로 아래의 내용은 최신의 정보가 아닐 수 있으며, 따라서 글을 읽는 시점에는 정확한 내용이 아닐 수 있습니다. 이 내용에 따라 스스로 질병을 진단하거나 치료하려 하지 마십시오. 질병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의 진료가 필수적입니다. 이 내용은 의학적 상식을 넓히기 위한 용도로 사용하십시오.

야뇨증 (유뇨증; enuresis)

오줌싸개…

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대소변 가리기에 대한 일반적 지식을 먼저 가지는 것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이 글을 읽기 전에 대소변 가리기 훈련을 먼저 공부하기를 권한다.

의학적으로는 대변이나 소변을 가리는 행동에 문제가 있으면 배설 장애(elimination disorder)라고 하는데, 이중의 하나를 기능성 유뇨증 (functional enuresis)이라고 한다. 밤에 잘 때만 나타나는 경우를 야간 유뇨증(nocturnal enuresis), 낮에 있으면 주간 유뇨증 (diurnal enuresis)이라고 부른다. 그러므로 야뇨증이란 말은 유뇨증의 한 형태를 가리키는 것으로 이 글에서 앞으로는 유뇨증이란 용어를 사용하게 된다.

의학적인 유뇨증의 진단 기준은 다음과 같다.

유형은 야간형, 주간형, 주야간형으로 분류된다. 과거에는 소변 가리기가 1년 이상 한번도 이루어지지 않았으면 1차성 유뇨증, 적어도 1년이상 소변을 가렸지만 다신 유뇨증이 생긴 경우를 2차성 유뇨증이라고 불렀다.

빈도

원인

아직은 명확하게 밝혀지고 있지 않지만 다음의 원인이 추정된다.

대개 소변을 자주 보는 증세, 혹은 급하게 보는 증세가 있으면서 낮과 밤에 동시에 소변을 가리는데 문제가 있는 경우는 신체적 질환에 의한 유뇨증을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러므로 병원을 방문하게 되면 다음과 같은 신체질환 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검사가 시행된다.

합병증

야뇨 때문에 친척집에도 가지 못하고 수학여행 가기를 꺼려하는 경우가 많다. 결과적으로 자신감을 상실하고 자신이 못났다는 부정적인 태도를 가지게 되며 부끄러운 마음에 사회적으로 위축된다. 소변 문제로 인해서 가족 갈등이 심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나중에 품행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예후

대부분은 시간이 지나면서 저절로 좋아진다. 간혹 재발을 하기도 하지만 1% 정도만이 성인이 되어서까지 증상이 지속된다. 하지만 앞에서 언급한 심리적 후유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조기에 치료를 해주는 것이 좋다.

예방 및 관리

치료

일단 방광의 이상이 의심되거나, 소변 문제로 아이의 일상 생활 수행에 지장이 생기는 경우, 심리적인 후유증이 생긴 경우, 그리고 부모가 지나치게 엄격하고 처벌적인 반응을 보인다면 전문가의 직접적인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아이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적절한 소변 가리기 훈련

행동치료

약물치료

대개는 앞의 치료 방식이 효과가 없을 때 시도된다.

정신치료

심리적 갈등이 유뇨증의 주원인일 때 놀이치료와 상담을 시행하기도 한다. 하지만, 정신치료 단독으로는 치료효과가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부모 상담이 매우 중요하다.

몇 가지 흔한 질문들

1. 과거에 그런 것처럼 오줌싸개한테 키를 씌워주고 소금을 얻어오라고 시키는 것과 같이 창피를 주는 것은 효과가 있습니까?

일종의 벌을 주는 행동치료 기법이지만 자존심의 손상을 주기 때문에 심리적 문제가 초래될 수 있다. 유뇨 증세가 있는 경우 "그냥 나와 버렸구나…", "실수할 수도 있단다", "다음에는 또 그렇지 않도록 노력해보자"는 태도가 필요하다. 그러므로 보다 바람직한 것은 야뇨증세가 없었을 때 칭찬해주고 격려해주는 자세라고 본다.

2. 너무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원인이 되나요?

많은 부모가 아이가 잠을 깊이 자서 야뇨증이 생긴다고 말하지만 실제로는 정상아동이나 유뇨 아동의 수면의 깊이에는 큰 차이가 없다고 한다. 깊은 잠 때문에 깨지 못해서 유뇨증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3. 소변 보는 꿈을 꾸다가 실수했다고 말하는 아이도 있다. 꿈이 야뇨 증상의 원인이 됩니까?

그렇지 않다. 실제 연구 결과는 꿈과는 상관없는 수면단계에서도 유뇨가 발생한다는 것이다.꿈이 야 뇨증상의 원인이라기 보다는, 오줌을 싸게 되면서 느껴지는 젖었다는 감각이 오줌 싸는 꿈을 꾸게 만든다고 생각된다.

참고문헌

1)
임상시험에서 65세 이상 환자에서 저나트륨혈증 발생률이 더 높게 나타났다. 그러므로, 고령 환자, 특히 수분 혹은 전해질 불균형을 초래할만한 질환을 가진 환자에게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권장되지 않는다. 고령환자, 저혈청나트륨 수치를 나타내는 환자 그리고 24시간 축적 배뇨량이 많은 환자 (2.8 ~ 3L이상)에서 저나트륨혈증의 위험이 높다. 고령환자에서 치료가 고려되어야 한다면 치료시작전 그리고 시작후 3일 혹은 용량증가시 그리고 투약중 필요시에 혈청나트륨을 측정하여야 한다. 만일 수분저류 그리고 혹은 저나트륨혈증의 증상(두통, 오심, 구토, 몸무게 무게증가 및 경련 등)이 나타나면 환자가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투약을 중단하여야 한다. 치료를 다시 시작할 때는 철저한 수분 섭취 제한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