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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살한 정치인

자살한 대통령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으로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면 자살예방 핫라인 1577-0199,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대한민국

2009년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기간 동안의 친인척 비리에 대한 수사를 받던 도중 투신 자살하였다.

컴퓨터에 문서로 남긴 유서 전문

너무 많은 사람들에게 신세를 졌다.
나로 말미암아 여러 사람이 받은 고통이 너무 크다.
앞으로 받을 고통도 헤아릴 수가 없다. 
여생도 남에게 짐이 될 일 밖에 없다. 
건강이 좋지 않아서 아무 것도 할 수가 없다. 
책을 읽을 수도, 글을 쓸 수도 없다. 

너무 슬퍼하지 마라.  삶과 죽음이 모두 자연의 한 조각 아니겠는가. 
미안해 하지 마라. 
누구도 원망하지 마라. 
운명이다. 

화장해라. 그리고 집 가까운 곳에 아주 작은 비석 하나만 남겨라. 
오래된 생각이다.

온두라스

온두라스의 카를로스 로베르토 레이나(Carlos Roberto Reina) 전 대통령이 있었다. 온두라스에 민간정부의 뿌리를 내린 인물로 평가받는 카를로스 로베르토 전 대통령은 담낭과 췌장, 간 등에 퍼진 암으로 고통받다 결국 2003년 스스로에게 총을 겨눴다.

쿠바

오스발도 도르티코스(Osvaldo Dorticós Torrado, 1983) 쿠바혁명의 영웅인 도르티코스 전 대통령은 척추병에 시달리며 괴로워하던 중 부인의 갑작스러운 죽음에 충격을 받아 자살했다.

칠레

살바도르 아옌데(Salvador Allende, 1973) 1970년 세계 최초로 선거에 의한 사회주의 정권을 출범시키며 대통령에 당선된 살바도르 아옌데 칠레 전 대통령은 군부 쿠데다가 발생하며 신상의 위협을 느끼자 대통령 궁에서 자살했다.

브라질

제툴리오 바르가스 (Getúlio Dornelles Vargas, 1954) 제툴리오 바르가스 브라질 전 대통령은 재임 기간 중 자살을 선택했다. 1930년 첫 집권에서 민주화 투사이자 근대화 기수로 칭송받은 바르가스 전 대통령은 1950년 두 번째 집권에 성공했으나 나라 경제상황이 바닥으로 추락. 결국 군부에서 사임을 요구하자 이를 거절한 후 다음날 스스로 생을 마감했다. “삶과 작별하고 이제 역사로 들어간다”는 유서를 남겼다.

칠레

호세마누엘 발마세다 (José Manuel Balmaceda, 1891) 취임 후 교육의 진흥, 철도 항만의 건설로 근대화를 꾀한 호세마누엘 발마세다 칠레 전 대통령은 보수파의 반격과 의회와의 대립으로 1981년 반란으로 쫓겨났다. 그리고 자살을 선택했다.

그루지아

1993년 즈비아드 감사쿠르디아(Zviad Gamsakhurdia) 그루지아 전 대통령

도미니카 공화국

1982년 안토니오 구즈만 페르난데스(Antonio Guzmán Fernández) 도미니카 공화국 전 대통령

쿠바

1977년 카를로스 소카라(Carlos Prío Socarrás) 쿠바 전 대통령이 스스로 죽음을 선택했다고 알려졌다.

기타 지도자들

정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