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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회사 영업직

월수령액 일비 포함 360 정도 되고 기타 법인카드 예산도 풍족해서 솔직히 생활적으로는 부족한 편은 아닌데 앞으로 쓰는 글 보고 돈만 보고 과연 올 수 있을지 판단 바람.

글로벌 다국적 제약회사는 좀 다를수도 있다.

출퇴근시간.

여기 업종이 보통 평균적으로 7시~7시반 출근임. 근로계약상보다 훨씬 일찍 출근.. 니네 체력 겁나 강하지 않는 이상 아침에 이렇게 출근하고 밤에는 접대다 세미나다 집에 가서는 잡문서 처리하고 하면…. 레알 죽어 나간다..개인 여가시간이 잘 없다.

군대 문화

제약회사 군대문화 ㅆㅅㅌㅊ로 강함. 쌍욕은 기본이고 나는 대가리도 몇 번 맞고 선배들은 싸대기도 맞았다는 사람 많음. 항상 긴장하고 조아리며 위 사람들 눈치 겁나 살펴야 되는게 여기 업종. 더 웃긴건 상납문화도 있다. 예전 같으면 성과급 나오면 일정액 윗 직급한테 드리고 윗 사람 경조사며 어쩌고 챙기고 아랫사람 얻어 먹을려고 혈안된 사람들이 많음… 겁나 빡친다.. 제약 회사가 왜 더럽냐고? 원장들 심부름 하는게 더러울 것 같지? 노노 대부분 영업은 을이고 거래처들 잡다한 심부름 안 해본 직종은 없을거야. 실적만 올려준다면 이까짓꺼 더럽고 자존심 상하는거 영업맨이 두려워하면 영업이 되냐? 근데 내부영업이 진짜 개헬이다. 남자끼리만 모아놓은 회사에서 니네 나이 먹고 이등병 생활 겁나 길게 한다 생각해라? 좇같겠냐 안 좇같겠냐? 특히나 나는 수평적인 분위기에서 회사 생활하다 오니까 더 씹극혐.

밀어넣기.

백신, 수액제, 보톡스 등 이런 원내 제품 갖고 있는 회사면 백프로 영업사원들 개인빚 있다고 생각해라. 약국영업만 있고 병원영업은 빚 없다고? 미친 개소리 ㅋㅋ 실적 쪼으기로 이미 유명한 업종에서 병원 담당자들한테 월,분기,연마감 할때 그래 넌 이번에 안됫으니까 담에 더해봐 할 거 같아? 어차피 실적은 전문의약품 + 원내제품이라서 모자라는 부분은 겁나 밀어넣거나 단가할인 해줘서 팔고…이러다가 결국 개인빚 폭발!!!! 그러니 맨날 돈만드는거 궁리하고 해야하고..예를 들어 카드깡…원장들 개인적인 지원도 있고.. 지원 안해주면 실적 빠지기도 다반사라..절대 못 매꿈.. 돈 왜 많이 주겠냐? 스트레스 때문에? 일이 험해서? 니네 와보면 참 널널하다 할거다. 그냥 다단계라 생각하면 된다. 나가기도 아까운 연봉이고 다니자니 개인빚만 늘어나는 거 같고..딱 이런 고민을 준다. 내가 잘하면 그런거 없지 않냐고? 팀실적으로 팀장이 평가 받는데 그래 넌 100% 넘겼으니까 밀어넣지마 할꺼 같아? 아니지 팀실적이 모자르거나 혹은 팀장 욕심에 1~2등 하는 팀 만들어보려고 실적이 좋아도 더 밀어넣으라고 겁나 지랄함. 안하면 팀내에서 저 새끼는 이기적인 새끼다 뭐다 눈치밥 겁나 주고 그에 따른 처우도 달라짐..

뭣같은 업무

신약 하나 나오면 진짜 전쟁이다. 랜딩처라고 신약(정확히는 제네릭 복제약) 출시되자마자 그 신약을 쓰는 거래처 수 늘리라고 위에서 지랄을 하는데 거래처한테 부탁도 한 두번이지 저번에 들어줬는데 불과 한두달도 안되서 또 써 달라 하면 진짜 나 같아도 안 써준다.. 그러다보면 실적이 빵 터질만한 시점에서 나도 당장이 급하니까 이런 개같은 하기도 싫은 부탁 어쩔 수 없이 하고 그럼 거래처는 부탁 들어줬으니까 다른 영맨들 부탁도 들어줘야되서 뭐 암튼 이런 굴레라고 생각하면 됨. 추가적으로 니네 실적은 병원 혹은 약국에서 뽑아주는 통계로 인정 받는데 원장 기분이 뭣 같아서 안 뽑아준다 하면 팔아놓고도 실적으로 인정 못 받는 뭣 같은 시스템이다.

차를 사야한다.

차 없이 영업해도 되지 않냐 하는데 백신 같은거 운반하고 브로셔랑 판촉물 나르고 할때 퍽이나 그 넓은 지역을 들고 다닐 수 있겠다 하는 사람은 차 없이 해봐라. 장담하고 6개월도 안되서 때려친다 고고. 결국 차 사야되고 회사 출근하면 주차비 내야되고 거래처 갈때 주차비 내야되고 일비보다도 더 많이 나올때가 많음. 기타 원장이 어디 데려다 달라고 부탁하는데 저는 차가 없어요…참 그렇다.

개같은 영업환경..

약값인하다 약 생산중단이다 뭐다 하는데 그런거 반영없이 목표는 겁나 올라가고 그럼 또 밀어넣기라도 채워야하고 뭐 암튼 그렇게 된다.

암튼 초봉 높게 주고 정규직이라서 혹하는 게이들 있으면 제약 영업 잘 생각해보고 들어오길 바란다.

장점?

잘 먹고 돈 많이 받고 실적 좋을때는 널널하고..그러나 반드시 박는거 알아둬라 ㅋㅋ 종합병원 담당하면 그럴 일 없다 생각할겠지만 거긴 매출 단위가 틀림. 따라서 회사 이목도 집중됫는데 거래처 사람이 회식한다 혹은 개인적 부탁할때 죄송합니다 법인카드 예산이 혹은 법인카드는 그쪽으로 사용이 좀…이럴 수 있겠냐? ㅋㅋ 일단 개인카드 박고 나중에 회수하는건데 여기도 이런게 수두룩 하다.

결론 : 독이 든 성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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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KB 제약회사_영업직.txt · 마지막으로 수정됨 2018/02/22 12:00 (바깥 편집) V_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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