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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아 일과성 빈호흡 (TTN;transient tachypnea of the newborn)

출생후 신생아 폐 속에 있는 폐액의 흡수가 지연되어 생후 1-3일 정도 호흡 곤란증이 약하게 지속되다가 호전되는 병입니다.

제2형 호흡곤란 증후군, wet lung

태아는 폐속에 폐액으로 차 있는데, 출생후 이 폐액이 자연히 흡수되고 호흡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폐액의 흡수가 지연되어 폐 속에 물이 조금 남아 있는 경우에 호흡이 정상적이지 못하고 호흡곤란이 생겨 호흡이 빨라지는 경우가 있지요. 이를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증이라고 합니다.

출생 직후 1-2일간 호흡이 빠르고, 청색증이 있고, 가슴에 함몰이 있으며, 잘 먹지 못하고 수유시 힘이 들고 하면 반드시 소아과 전문의의 진찰을 받아 즉각 조치를 받으셔야 합나다.

증상

만삭아 및 만삭아에 가까운 미숙아에서 볼 수 있는 병입니다.

미숙아에서 폐 표면활성제(호흡곤란 증후군의 설명 참조 요망)의 부족에 의해서 생기는 호흡곤란 증후군과 유사하나, 이 병은 1) 만삭아에 주로 생기고, 2) 경과가 심하지 않으며, 3) 1-2일에 회복되고, 4) 대부분의 경우 인공환기요법이나 인공 폐 표면활성제 보충요법과 같은 치료까지는 필요없는 점 등이 다른점입니다.

원인

정상적인 태아는 엄마의 자궁속에 있을 때 숨을 쉬지 않습니다. 필요한 영양이나 산소는 엄마의 태반을 통해 탯줄로 공급받게 됩니다. 즉 태아의 폐는 출생후와 같이 공기로 차있는 것이 아니고 폐액으로 차 있습니다.

하지만 출생 직후에 첫울음을 울면서 폐가 팽창되기 시작해서 폐로 공기가 들어가고, 폐의 허파꽈리 풍선은 늘어나서 모양을 갖추고 호흡을 지속하게 되지요.

그러면 폐속에 차 있던 폐액은 출생후 어떻게 될까요? 출생과정에서 좁은 산도를 통해 빠져나올 때 2/3는 배출이되고 나머지 1/3은 임파절로 흡수가 되어 폐의 풍선은 공간이 생기고 여기에 공기가 차서 호흡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런데 간혹 이 폐액의 흡수가 지연되어 폐 속에 물이 조금 남아 있는 경우에 호흡이 정상적이지 못하고 호흡곤란이 생겨 호흡이 빨라지는 경우가 있지요. 이를 신생아 일과성 빈호흡증이라고 합니다.

진단

임상 경과와 방사선 소견 등으로 진단합니다

경과/예후

일반적으로 경과는 큰 합병증 없이 좋은 경과를 나타냅니다.

합병증

약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큰 합병증은 없으나, 심한 경우에는 드물게 기흉이나, 호흡 부전이 올 수도 있습니다.

치료

일반적으로 첫 며칠간은 산소 요법이 필요하고 다른 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하기 때문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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