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남자입니다. 어느 여름날 무릎 아래쪽에 가렬운 발진이 생겨서 집에 있던 연고 쎄레G가 눈에 띄여 하루 2,3회 바르다 보니 임시 호전되었는데, 일주일 쯤 지내다보니 무릎 위쪽까지 점점 발진이 번져서 피부과를 찾아왔습니다.
진찰 및 검사결과 이 환자의 무릎에서는 진균 이 다량 발견되어 잠행성 진균증으로 확인되었고, 쎄레지를 그만 바르게 하고 항진균제를 처방하여 치료하였습니다.
쎄레지 크림betamethasone valerate 0.61mg/g, gentamicin 1mg/g은 일반의약품이며, 무좀에 도움이 되는 성분은 전혀 없고 오히려 악화시킬 가능성은 많습니다.
아무 연고나 닥치는 대로 바르면서 피부병이 낫기를 기대할 수 없습니다.
모다덤과 쎄레지를 1년간 바르다가...
아버지가 쓰시던 쎄레지를 바르다가...
잘못된 피부질환 치료 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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