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피부약을 바르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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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남자환자입니다. 1년전부터 둔부가 가려워 집에 있는 종합피부질환치료제약명 미상를 가끔씩 발라주기만 했습니다. 가려운 것이 그때그깨 해결이 되어 그렇게 지내다가 최근 한달 사이에는 약을 발라도 별로 듣지 않고 점점 심해지는 것 같아 피부과로 내원하였습니다.

진찰 및 검사결과 이분은 잠행성 진균증으로 확인되어 바르던 약을 중지시키고, 항진균제로 치료하였습니다.

종합피부약을 장기간 바르다보면, 스테로이드 성분때문에 진균증의 증상이 매우 심해지고 모양이 이상해져서 진단이 어렵게 되는 잠행성 진균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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