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ing

Xming는 윈도우용 X Server로, 리눅스에서의 X Window처럼 MS-Windows에서도 X Window용 프로그램을 출력할 수 있도록 해주는 화면 출력 서버이다.

말이 좀 거창한다만 다중 유저 시스템인 리눅스는, 프로그램이 리눅스 컴퓨터 안에서 실행되고 있어도, 컴퓨터에 연결된 모니터로만 화면 출력하는 것이 아니라, 화면을 그려주고 출력해 줄 수 있는 서버가 있다면,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그쪽 서버로 화면을 출력할 수 있다.

또한, Windows XP가 Microsoft사에서 만든 OS이지만, 이 MS Windows에서 X Window 프로그램을 화면에 출력할 수 있는 서버를 설치할 수 있다면 리눅스 프로그램도 MS Windows에서 보실 수 있다.

이것은 마치 MS Windows에서 리눅스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 실행은 리눅스 컴퓨터에서 하고, 다만 X 서버는 프로그램에서 전송하는 화면을 출력하고, 사용자의 키보드나 마우스와 같은 입력을 프로그램 쪽으로 전송해 주는 역활을 한다.

X 서버로 X-Manager라는 프로그램이 있다. X-Manager가 상용 프로그램이라면 Xming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무료이지만 매우 훌륭하다.

Xming 설치 및 실행

http://sourceforge.net/projects/xming를 방문하고, Xming를 다운 받아 설치한다. Xming-fonts를 다운받아 설치한다. X-서버를 이용하여 리눅스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방법은 다소 복잡해 보일 수 있다. 그러나 한 번 해보시면 그리 어렵지 않다는 것을 아실 수 있다.

먼저 프로그램의 화면 출력을 담당하는 X 서버인 Xming를 실행해야 겠다. Xming 메뉴의 XLaunch를 실행한다. 서버는 4가지 타입으로 실행할 수 있는데, 저는 첫번째 Multiple Windows가 편리하더다.

이제 리눅스 컴퓨터에 있는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겠다. 역시 텔넷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하는데, Xming는 프리웨어인 putty와 아주 찰떡궁합이다.

putty나 tutty에서 Tunnels 옵션에서 X11 forwarding항목 중 "Enable X11 forwarding"을 체크해 준다. 그리고 이게 다이다. 평상시 리눅스에 접속하시듯 접속한다. 그리고 gnome-calculator 또는 gnome-terminal을 실행시켜 보십시오.

]$ gnome-calculatro &
]# gnome-terminal &

그리고 이렇게 윈도즈에서 프로그램이 보이면 성공한 것이다. ^^

이후로 putty와 마찬가지로, gnome-terminal에서도 X Window 용 프로그램을 MS Windows화면에서 실행해 보실 수 있다. 너무 좋죠!!

gnome-session

바로 gnome-session 을 실행시킬 것이다.(로컬의 데스크탑 화면 처럼 보인다) 원격지 서버의 IP 주소 / 아이디 / 암호 를 입력한다. (With compression 은 압축전송 관련 옵션같은데, 큰 차이를 모르겠다.)

Xming 옵션 없이 그냥하면 전체화면으로 떠서 사용하기 불편하다. 1024x768 처럼 원하는 해상도를 적어준다. (@1 포함 - 없으면 에러나는 듯함) putty 옵션은 원격지 ssh 포트를 기본 22 번이 아닌 다른주소를 사용한다면 바꿔준다.

모두 마쳤다. Save configuration 으로 설정을 저장할 수 있다. config.xlaunch 을 클릭해서 바로 실행시키면 된다.

사용해본 느낌. 예전에 Xmanager 같은 것으로 해본 기억이 있는데, 그 때는 좀 복잡하게 했던 것 같은데, 그보다 Xming 이 비교적 쉽게 할 수 있다. 그런데, 일반 인터넷라인이라 그런가 느린 감이 있다. vnc 가 속도 하나는 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