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클로

Deathclaw

폴아웃 시리즈 전통의 최강의 야생 동물.

생물 병기를 만들려는 미국의 유전공학 실험에 의해 만들어진 돌연변이 괴물, 즉 이물(Abomination)이다. 설정상 카멜레온의 유전자를 이용해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 과정에서 의태 능력이 사라졌다고 한다. (만약 이게 남아있었다면 폴아웃 시리즈의 사기급 몬스터가 되었을 듯) 파충류를 기반으로 해서인지 '동물 친구' 퍽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1). 지능도 상당히 높은 편으로, 엔클레이브의 실험에 의해 말을 하는 데스클로가 나오기도 한다.

몸의 색을 바꿔 변장하는 능력을 상실한 대신 전투력에 있어선 황무지의 그 어떤 생물과도 비교가 안 되는 공룡급 괴수로 진화했다. 악마를 연상시키는 얼굴과 거대한 뿔, 슈퍼뮤턴트급의 덩치, 그리고 웬만한 금속은 쉽게 찢어버리는 크고 아름다운 손톱, 그리고 덩치에 걸맞지 않은 민첩함이 특징이다. 또한 이물이긴 해도 본질은 파충류인지라 알을 낳아 번식한다. 식성은 육식으로 자신보다 약한 생명체를 공격해서 잡아먹는다. 다만 이들이 황무지 최강이다보니 사실상 황무지의 생명체라면 어지간한건 다 잡아먹을 수 있다.

수도 황무지에도 여러 마리가 돌아다니고 있으며 아예 '데스클로 서식지'가 따로 존재하고 있을 정도다. 랜덤 인카운터로 반피된 데스클로가 레벨에 상관없이 나오기도 한다.

일단은 작중 자타공인 최강의 위험생물 1호이다. 물론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온갖 위험한 괴물들과 로봇들이 튀어나오나, 그런 놈들은 숫자가 적거나, 활동 반경이 한정적이거나, 주인공 또는 NPC의 활약으로 더 이상 확장을 못하거나 하여 아주 심각한 위협은 되지 못하는데, 이 녀석은 북미대륙 전체에서 활동하고 있을 뿐더러, 전투력도 높은 것이 지능도 높은데다 번식력 까지 좋다.

클래식 시리즈

폴아웃에선 본야드의 퀘스트에서 등장한다. 블레이드를 돕기로 하면 건 러너들에게서 무기를 얻어와야 되는데 건 러너들은 데스클로들을 없애주면 돕겠다고 한다. 그래서 주인공이 데스클로들을 없애야되는데… 지상의 3마리 외에 지하의 여왕 데스클로와 데스클로 알까지 다 쓸어버려야 한다. 여왕 데스클로를 안 죽이면 무한 리스폰을 경험하게 된다. 이 퀘스트를 끝내면 화염방사기, 로켓런처, 플라즈마 라이플등을 공짜로(!) 얻을수 있다. 다만 레벨이 낮거나 파워 아머를 안 입었으면 고생이 심할것이다. 여왕과 싸우는 곳은 어두운 곳이라 계단 근처가 아니면 명중율도 잘 안나온다.

상인마을인 허브에서도 데스클로가 언급되는데 실종된 캐러번이 데스클로에게 살해당하지 않았냐하는 추정을 몇몇이 하기는하고 랜덤 인카운터로 데스클로에게 동료가 잡아먹힌 상인이 헐레벌떡 뛰어오는 이벤트가 있다. 묘사된 바에 따르면 사람 덩치 3배만 하고 인간을 산채로 잡아먹으며 데저트 이글을 아무리 쏴도 끄떡없었다고. 그 외에도 해롤드같은 경우도 데스클로를 목격한 사람중 유일한 생존자라고 하는데 약점을 캐물어보면 머리가 약점이라고 얘기해준다. 하지만 데스클로의 눈을 보는 것조차도 두려워 그러지 못한다는 얘기도 해준다.

한가지 이상한 점으로 본야드에서는 멀쩡히 필드에 등장하고 건러너와 본야드의 각종 패거리의 운명을 바꾼 것으로 데스클로를 언급한 반면, 허브의 대다수는 "데스클로? 그거 도시전설 아님? 말이 되나 ㅋㅋㅋ"하는 태도로 일관한다는 점이다. 소수의 사람이 데스클로 실존설을 주장하기는 하나…허브와 본야드가 거리도 가깝고 서로 주로 교역도시라는 점을 생각하면 이상한 반응.

폴아웃2에서는 이놈들을 가둬놓고 알을 낳게 하여 그 알로 오믈렛을 만들어 팔아치우는 비범한 식당이 나온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놔둘 수도, 데스클로를 모조리 말살할 수도, 데스클로를 풀어 마을을 뒤엎을 수도 있다2).

데스클로 알 오믈렛은 뉴 베가스에도 등장한다. 거기에다가 슬론의 식당 주인에게서 데스클로 알을 모아오는 서브퀘스트3)를 해결해서 조리법을 받아 직접 만들 수도 있다.4). 성능은 1분(60초) 동안 체력 4 회복, 즉 총 체력 240 회복으로 상당히 준수한 편에 속한다. 만일 직접 만들었다면 생존 스킬 보너스로 인해서 초당 6정도를 보여주고 생존의 달인(스킬100)이라면 초당 8이라는 거의 스팀팩에 달하는 회복력을 보여주는데. 사실 만들기는 귀찮고 무게는 무겁고, 가뜩이나 모자라는 스킬포인트를 생존에 집어넣는것은 상당한 손해인지라…그냥 알을 팔고 그 캡으로 스팀팩을 사서꼽는게 여러모로 이득.

굳이 조리법을 얻지는 않더라도, 황무지에 존재하는 오븐에서 매우 낮은 확률로 얻을수 있으며 스트립고모라 카지노울트라-럭스 카지노에서 높은 확률로 생성되어 구입할수있다.

폴아웃2에서는 폴아웃의 사건 이후 Vault 13에는 엔클레이브의 지배를 거부한 듯한, 온건한 성향의 데스클로들이 인간들과 공존하고 있으며, 이 곳에 살고 있는 고리스라는 데스클로를 동료로 넣을 수도 있는데, 지능이 8이나 되는 비범한 캐릭터다. 일반적인 사람의 지능이 4 ~ 5 정도의 수치. 10의 경우 인간의 한계를 초월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인간이 축생보다 지능이 딸리다니– –근데 전갈은 지능이 10이잖아–

폴아웃 택틱스에서는 중부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맞서게 되는 현지 레이더들이 길들여서(?!) 전투용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후에 본거지에 쳐들어가면 이들이 데스클로의 부족장을 감금하고 협박하여 이용하는 것을 볼 수 있다. 플레이어는 부족장을 풀어주어서 레이더들을 함께 쓸어버리고 이들을 영입시키거나, 혹은 부족장을 살해하여 데스클로들이 날뛰게 할 수 있다.

폴아웃3

폴아웃3에서는 어느 정도 레벨이 오르면 필드에 빈번히 출현하지만, 랜덤 인카운터 등으로 그 이전의 레벨에서 등장하기도 한다. 플레이어의 레벨과 무관하게 상시적으로 거주하는 곳도 있다. 데스클로 서식지올드 올니가 그 곳인데 레벨1의 PC가 가도 데스클로가 등장해 PC를 요단강 너머로 보내 버린다. 저레벨의 PC라면 지뢰나 수류탄을 수십개 까야 겨우 1마리 죽일 수 있으며 소형 핵무기도 몇번을 쏴야 죽인다.

보통은 모이라 브라운의 황무지인의 생존 비결 퀘스트중 레이더와 데스클로의 교전 이벤트로 볼수 있다. 500이라는 만만찮은 체력에 빠른 속도, 발톱의 파괴력도 무식하게 강력해서 우습게 볼 상대가 아니다. 파워 아머와 같은 방어력 높은 갑옷을 입지 않은 상황에선 싸대기 몇 방에 주인공이 육편이 될 정도.

게다가 큰 덩치와 긴 팔 때문에 때리는 거리도 일반 근접 공격보다 좀 더 길다. 비슷한 처지의 야오과이와는 비교를 불허한다. 언급했다시피 –지능– 인지력이 높아서 은신해서 공격하기도 쉽지 않다.

시리즈 대대로 죽으면 놈으로부터 손을 잘라낼 수 있는데, 의외로 잡동사니 중 비싸게 팔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폴아웃3에서는 그 손톱이 데스클로 건틀릿의 재료로 사용된다. 그 외에 나오는 건 없다.

Broken Steel을 깔기 전에는 슈퍼뮤턴트 베히모스와 함께 상급이지만, 브로큰 스틸 및 포인트 룩아웃파워 인플레(?)를 거치게 되면 데스클로도 그저 중간 잡몹으로 전락한다. 게다가 DLC에 데스클로보다 체력이 더 많고 더 센 놈들이 워낙에 많이 돌아다니는지라…. 특히나 페럴 구울 리버의 존재 때문에.5) 게다가 알비노 방사능 전갈의 등장으로 자리가 건덩건덩해졌다.

사실 폴아웃3에서 데스클로를 상대하는 건 숨겨진 사기무기인 다트건이 있는지라 그리 어려운 편은 아니다. 애초에 데스클로의 밀집도는 매우 낮아 한번에 1 ~ 2마리 정도만 상대하게 되는데, 다트건 두방으로 다리고자로 만든 다음 컴뱃 샷건이나 플라즈마 라이플, 또는 메탈 블라스터같은 강력한 무기로 지지면 된다. 몸집이 커서 다트건을 멀리서 쏴도 잘 맞는다.

엔클레이브에서는 원래 이놈들의 개발목적에 맞추어 생물병기로 운용한다. 때문에 폴아웃3에서 버티버드가 공수하는 병력중에는 이 야수가 들어 있는 우리가 있을 수도 있다. 이런 놈들의 머리에는 정신조종기가 붙어있는데 이것을 파괴하면 근처에 있던 엔클레이브 군인들은… 이 분대급 병력을 먼저 처리했을시 장교가 우리 열쇠를 가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브로큰 스틸 초반에 시타델에서, 맵 북동쪽의 올드 올니의 지하에 있는 데스클로 서식지를 조사하라는 임무을 받게 된다. 이 때 엔클레이브에 조종당하는 데스클로의 컨트롤을 플레이어에게로 바꾸는(!!) 리모콘 형태의 전파방해기를 얻을 수 있다. 특별한 조작은 필요없고, 머리에 조종기가 달린 데스클로에게 접근하면 자동으로 아군이 된다. 다만 이렇게 아군 NPC가 된 데스클로는 엔클레이브의 캠프를 일정 범위 이상 벗어날 경우 자동으로 사망한다.

또한 진행하다 보면, 엔클레이브의 잔당들의 본거지인 아담스 공군 기지에서 조직적으로 데스클로를 우리에 가두고 사육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학대를 당했는지 풀려나면 주인공이 눈앞에 있어도 그들을 사육하던 엔클레이브 과학자부터 개발살 내버린다. 물론 그 다음은 주인공이니 재빨리 도륙해 주는 것이 좋겠지만.

폴아웃: 뉴 베가스

뉴 베가스에선 방어력이 DR이 아니라 DT 체계로 변하고, 한 번에 서넛은 같이 나오기 때문에 아무리 레벨이 높아도 조금이라도 까딱하면 보기 좋게 날아가는 주인공의 시체를 감상하게 된다. 게다가 하필 굿스프링과 뉴 베가스 사이의 길을 딱 가로막고 있어서 플레이어가 가까운 길을 빙 돌아가게 만드는 원인이 되었다. 북동쪽으로 쭉 가다보면 NCR의 노동자들이 그 쪽에 데스클로가 살아서 위험하다고 경고하는데, 계속 북쪽으로 가보면 정말로 데스클로 다섯 마리 정도가 알짱대다가 플레이어를 보고 쫓아온다. 잽싸게 튀지 않으면…… –사실 잽싸게 튀어도 소용없겠지만–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전작인 폴아웃3을 하다가 뉴 베가스로 갈아탄 경우, 얼쩡대는 데스클로를 잡으려다 갖고있는 무기가 전혀 먹히지 않고 한큐에 아작나는걸 보고 충격과 공포에 휩싸인 유저들이 한둘이 아닐 것이다.

특히 근접/격투 배달부는 이놈들을 상대하면서 근접의 길을 택한 것을 후회하게 된다. 사실 뉴베에서 근접 육성이 기피되는 이유 바로 그 자체다! 이 데스클로를 근접전으로 상대하려면 한놈 잡는 것만 해도 불러오기를 수 번 해가며 다량의 회복약이나 터보를 소모해아 하는데, Lonesome Road 전체에서 이 데스클로들을 최소한 열마리정도는 상대해야 하며, 최초 등장 지역인 고속도로는 어찌어찌 약물을 소모해가며 잡았다 하더라도 두마리씩 뭉쳐나오는 구간에 도달했다면 양 주먹을 들고 머리 속에 떠오르는 생각은 노답 두글자 뿐이다. 그나마 각종 약물 빨 + 피어싱 스트라이크 퍽 + 상위 티어 무기을 가진다면 날아다니면서 주먹질로 데스클로를 산산 조각내는 걸 볼 수 있으나, 그 전이 꽤나 힘들다. (더군다나 원거리 캐릭터는 이런 거 없이도 수월하게 잡으니 뭔가 손해보는 기분을 감출 수 없다)

본판에서는 gypsum train yard나 primm pass, Bonnie Springs에서 장님 데스클로를 볼수 있다. 시력은 떨어지지만 다른 감각기관이 상당히으로 발달했다는 설정으로 인지력이 일반 데스클로보다 높다. 때문에 한번 들키면 주변의 모든 장님 데스클로가 한꺼번에 덤벼들것이다.

데스클로의 DT가 높으니 연발 무기보다는 한 발 한 발이 강한 대물 저격총이나 가우스 라이플을 은신 상태에서 먹이는 게 더 좋을 것이다6). 철갑탄이 충분히 있다면 유니크 미니건인 어벤져도 잘 먹힌다. DT가 딱 15이기 때문에 이걸로 갈겨주면 시원하게 벌집이 된다. 샷건 외과의사 퍽이 있다면 Riot Shotgun에 슬러그를 장전해 퍼퍼퍼퍼펑 갈겨줘도 잘 죽는다. 다만 근접전은 자살행위라… 서바이벌 스킬로 만들 수 있는 독을 발라서 한 대 쳐줄 가치는 있다. 권투 장갑이나 소몰이 막대 같은 무기로 때리다 보면 힘 빠져 쓰러질… 것 같지만 아무래도 그 전에 이쪽이 죽을 확률이 더 높으니(…) 조심하자.

일단 장거리에서 강력한 무기로 저격하는 게 가장 안전한 만큼 대물 저격총과 가우스 라이플 혹은 그 유니크인 186이 좋다. 격투나 근접 계열 캐릭터라면… –명복을 빌어 주겠다– 데스클로를 아예 피하거나 어떻게든 힘을 빼서 쓰러뜨리고 때리자. 혹은 노박NCR 레인저에게 배울수 있는 특수 격투공격 퍽으로 넉백을 노려보자. 단 이 특수공격은 딜레이가 크기 때문에 일대일 상황에서만 사용하는 걸 추천.

다리를 한쪽이라도 부상당하면 이동속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지뢰를 쓰던 다리를 사격하던 일단 다리를 부상 시킨 후 뒷걸음질치면서 사격으로 마무리하면 그나마 쉽게 잡을 수 있다. 이 때 데스클로에 조금이라도 근접하게 되면 데스클로의 –싸대기– 공격을 받게 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거리를 멀리 유지하면서 사격으로 마무리하자. –하지만 데스클로가 무리지어 달려온다면 망했어요

후버댐 하류 콜로라도강을 따라 탐험하다 보면, 동남쪽에 한군데 상륙하여 올라갈수있는곳이 있는데 데스클로가 심히 우글거리는 골짜기가 등장한다. 정신건강에 심히 안좋은 곳인데다 마커도 없으므로 주의하자… –아, 물론 각종 공략을 참조해 스페셜과 스킬을 전투특화로 찍은 세기말 패왕 배달부라면야 상관없다– 그런데 철갑탄 장비한 경기관총 이상의 무기면 우습게 잡아낼 수 있다. Dead Money DLC로 나온 자동 소총도 잘 먹힌다. 이곳에서 잔존병의 파워 아머를 얻을 수 있다.

사진은 데스클로 우두머리 수컷(Deathclaw Alpha Male).

노박 서남부의 산악지대에는 '데드 윈드 동굴(dead wind cavern)'이라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폴아웃3의 '데스클로 서식지'의 뉴 베가스 판이다. 내부에는 입구부터 데스클로가 서너마리 얼쩡이며, 이를 천신만고로 박살내고 가더라도 이번에는 동굴 입구에서 데스클로 둘이 반겨준다. 또한 그냥 데스클로만 해도 무서운데, 데스클로 어미7)와 알파 수컷, –알두인전설적인 데스클로(!!)라는 개체들도 등장한다. 특히 전설적인 데스클로는 거의 한 두 방만에 주인공을 골로 보내버리는 이 게임의 최악의 몹이긴 한데, 상기한 살인기계 캐릭터를 쓰거나 하드이하라면 철갑탄 장비한 기관총류로 쉽게 잡을수 있다. 정 힘들다면 Turbo 등의 약품을 사용해 보자. 아마 약물 효과 끝나기도 전에 쓰러질 것이다. 단 얘네를 밀어버리면….

데스클로 새끼들은 뿔이 짤막하고 전체적으로 근육이 적다. 데미지는 여전히 흉악하지만 꽤나 귀엽다는 사람들도 있다. 그래서 다 큰 데스클로보다 데스클로 새끼를 동료로 데리고 다니는 모드가 더 인기가 좋다.

다행히 1.02 패치로 인해 DT가 30에서 15로 팍 깎여서 상대하기 한층 쉬워졌다. 딱 철갑탄들로 감소하는 DT에 맞는다…한마디로 철갑탄 장전해서 쏘면 쏘는족족 박힌다는것. 그래도 상당히 강한 상대임은 불변이지만.

Lonesome Road

DLC Lonesome Road에서도 간간히 등장. 네임드로 어흥이(Rawr)라는 개체도 하나 나온다. 방사능 섞인 디바이드의 미친 폭풍을 먹으면서 파워업이라도 했는지, 개체들 전체적으로 배달부가 입고 있는게 쇳조각인지 종잇장인지 알 수도 없을 수준의 공격력을 가지고 있다. 달려오는 걸 보고 '한대 맞아주고 뒤로 빠지자. 뭐 파워 아머/레인저 컴뱃아머 정도 입고 있으니 맞고 나중에 치료하면 되겠지'하고 방심하면 한방에 훅간다. 쉽게 잡는 방법도 있다. 먼저 어흥이가 나타나는 동굴(?)에 들어가면 들어왔던 곳이 낙석으로 인해 완전히 막히게 된다. 은신상태를 유지하면서 앞에 바로 보이는 더플백에는 조명총과 화염방사기용 연료가 있으니 얻은 다음, 어흥이를 향해 발사하면 조명총의 특수효과로 어흥이가 핵탄두가 있는 곳으로 냅다 도망가버린다. 조명총이 명중했음을 확인하면 재빨리 레이저 격발기를 핵탄두에 쏴주자. 핵탄두가 터지면서 낙석과 함께 어흥이가 죽는다. 이후 어흥이에게서 어흥이의 손 아이템을 루팅해서 나중에 데스클로 건틀릿으로 만들어주자.

레벨 스케일링이 적용되는데, 레벨 30 미만일 때는 일반 데스클로와 공격력이 같다. 하지만 레벨이 점점 올라가면 싸대기 한방이 공격력이 187, 280으로 올라가다 레벨 50에 최후의 레벨 스케일링을 거치면 공격력이 무려 350이 된다. 참고로 전설적인 데스클로의 싸대기 데미지가 300이다. 베리하드 난이도일 경우, 레벨 30 이상이면 레벨 스케일링에 난이도 보너스까지 붙은 데스클로의 공격력이 상상을 초월하게 되므로, (MOD 갑옷이 아니라면) 게임상 존재하는 갑옷의 DT따위는 가볍게 무시하고 배달부를 한큐에 저승으로 보낼 수 있다. 저정도면 차라리 수중호흡기에 붙은 DR 3이 잔존병의 파워 아머 헬멧 DT 8보다 훨씬 가치있을 정도. 더군다나 체력도 파워업해서 무려 700에 달한다. 하나하나가 준 전설적인 데스클로급이라고 생각하고 덤비도록 하자.

여기야말로 격투/근접캐릭은 그야말로 피눈물을 짜내는 하드한 곳이다. 여기서는 정면으로 근접전 했다간 자살행위나 다름없으므로 임플란트GRX or터보 + 화학자 퍽 + 약쟁이 퍽 + 싸이코 등 각종 약물을 먹고 넉백위주로 싸워야 그나마 승산이 있다. 상기한 약이 없다면…..그냥 뒤도보지말고 튀자.

뿐만 아니라 디바이드 산 데스클로 알파 메일은 공격력이 435까지 치솟는다. 하나하나가 즉사기 그리고 데스클로 새끼도 최후의 레벨 스케일링을 거치면 공격력 130을 찍는 레알 마굴인 동네이다.

참고로 '방사능에 찌든 데스클로' 종류는 강력하긴 하지만 버그인지 DT가 15가 아닌 0이다. 따라서 HP탄으로 상대하는게 더 낫다.8) 이건 Old World Blues에 등장하는 로봇 전갈을 제외한 로봇에게도 적용된다. 뉴 베가스의 일부 몹들은 DT가 제대로 적용이 되어야하는데도 적용이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가 바로 그것이다.

그 외

Gun Runner's Arsenal에는 모하비 황무지에 서식하는 데스클로를 .22 소음 피스톨, 복싱 테이프, 스위치블레이드, 재충전식 소총, 다이너마이트 등의 –비범한– 무기들을 이용하여 잡는 도전과제가 있다. 그런데 사실 마무리만 저 무기로하면 된다.

다만 정해진 데스클로의 서식지외의 데스클로는 해당되지 않는다고한다.

폴아웃4

폴아웃4의 트레일러에서 등장이 확인되었다!!

  • 출처: 나무위키- 데스클로(CC BY-NC-SA 2.0)
1)
해당 퍽은 포유류에게만 영향을 주고 곤충류나 갑각류, 파충류에게는 효과가 없다. 예외는 겍코와 그 진화형(?)인 골든 겍코. 덤으로 나이트스토커도 이물이지만 코요테가 원본이라 통한다.
2)
게다가 이 마을 화장실 아래에 있는 괴물질을 폭탄으로 날려버리기까지 하면(…) 당연하지만 이렇게 풀어버렸을 경우 해당 지역에 있는 거의 모든 NPC가 사망하므로 대부분의 퀘스트를 해결할 수 없게 된다. 하지만 플레이어 본인이 해치우면 별 상관없다.
3)
사촌의 이야기에 따르면 웬 남자가 와서는 데스클로 면상에 총알을 박아넣었다고 하더라고 이야기를 한다. 이걸로 2편에서 분기가 어느것이 정식인지 짐작할 수 있다.
4)
재료 : 블람코 wiki:"마카로니 앤 치즈" 2상자, 데스클로 알 1개, 레이크러크 고기 2근, 푸석한 과일(Crunchy Mutfruit) 1개. 생존 스킬 65 이상 필요.
5)
브로큰 스틸을 설치할 경우 도그밋의 체력이 뻥튀기되는데, 이 상태에서 데스클로 4마리 이상을 붙여 다굴당하게 만들어도 별로 큰 타격을 받지 않고 일망타진시킬 수 있다. 하지만 페럴 구울 리버가 2마리 이상 붙어버리면 손을 못 쓰고 죽어버린다. 공격력이 동급인데도 말이다.
6)
대물 저격총은 탄종만 잘 고르면 노 스닉 샷으로도 1~2방이면 뻗는다. 특히 폭발탄을 쓰면 제대로 안맞아도 장애인…아니 장애물로 만들어서 무빙샷으로 끔살시키는게 가능하다.
7)
근처에 있는 데스클로 새끼라도 죽이게 되면 죽을 때까지 계속 쫓아오는데… 정말 무섭다.
8)
뭐 설정상 말이 되게 하자면 디바이드는 산채로 껍질을 벗기는 강한 폭풍이 불고 있기 때문에 데스클로도 그 영향을 받아 피부가 일부 벗겨져서 DT가 빠진것이다…라고 볼 수도 있다. 공식 설정은 아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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